본문내용 바로가기

에너지 소비량 제로
건축의 꿈이 실현되다2015/01/20by 현대건설

에너지 소비량 제로의 꿈을 실현한
현대건설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소개합니다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대건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l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대건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 문제가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건물을 건립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건물로,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과 제어가 가능한 빌딩입니다. 에너지 사용량 ‘제로’에 도전하며 미래형 건축물을 구현한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의 최첨단 녹색 기술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하우스

제로에너지 하우스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
l 제로에너지 하우스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

지열 혹은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 전력 공급, 취사까지 모든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해결, 에너지 소비량이 ‘0’이 되는 ‘제로에너지 하우스’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용지에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Green Smart Innovation Center, 이하 GSIC)를 준공하고,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및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위한 시험 무대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GSIC에서는 거주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각종 제로에너지 기술들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l GSIC에서는 거주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각종 제로에너지 기술들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건설된 GSIC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친환경 기술의 집합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총넓이 2,470m²(약 747평), 지상 4층 규모인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Smart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건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하거나 적재적소에 사용케 하는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Micro Energy Grid: 건물이나 건물군 단위의 에너지망)를 효율적으로 운영, 제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GSIC에서는 거주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해 쾌적함과 에너지 절감을 검증하는 ‘주거 실증시설’, 첨단 근무환경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오피스 실증시설’,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실험시설’ 등을 구비하고 각종 제로에너지 기술들을 테스트하게 됩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 총집합

GSIC에는 고성능 건축자재, 각종 고효율 기기,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됐습니다
l GSIC에는 고성능 건축자재, 각종 고효율 기기,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됐습니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해 12월, GSIC에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전임에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렸습니다. 준공 이후 현대건설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실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자연환기와 태양 일사를 고려하기 위해 부메랑 형태로 설계된 GSIC는 전체적으로 고성능 건축자재와 각종 고효율 기기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해나가고 있었습니다. 또 태양광 발전, 소형풍력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GSIC 건립을 위해 개발된 ‘지능형 건물 냉난방 공조 복합제어기술’은 기존 건물이 지닌 설비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인공신경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알고리즘을 건물 공조설비에 적용해 복합적이고 불규칙한 환경변화를 스스로 학습,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냉난방에너지를 평균 35%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오피스, 상가건물 등을 리모델링 시 통상 에너지 절감 방안과 비교해 20% 수준의 비용만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들로의 진화

1층 멀티 테스트실에서는 다양한 기후 환경을 설정해 실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l 1층 멀티 테스트실에서는 다양한 기후 환경을 설정해 실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물 1층, 통유리로 둘러싸인 로비를 지나면 열대부터 극지방까지 다양한 기후 환경을 설정해 실험이 이뤄지는 멀티 테스트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축자재, 에너지성능, 제어솔루션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장소로 층소음, 바닥재, 천장재, 단열이나 결로, 공조기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검증된 기준을 세우는 곳입니다. 이어 2~3층에는 올 1월부터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 오피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천장의 시스템을 활용해 주변의 복사열과 대류로 냉난방을 시행하는 액티브 칠드 빔(Active Chilled Beam)과 바닥 공조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을 시행하고, 현대건설 직원들이 직접 이곳에서 근무하며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4층에서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위한 실험이 진행중입니다
l 4층에서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위한 실험이 진행중입니다

GSIC의 맨 위인 4층에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위한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85m2(약 25평) 규모의 집 두 채를 마련하고 한 곳은 70% 에너지 절감, 다른 한 곳은 100% 에너지 절감 세대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각 세대의 방과 거실에 실제 사람이 생활하는 것과 같은 열과 습도 등을 수치화해 설정하고, 언제 어떻게 조절해야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루트를 찾을 수 있을지 연구하는 방식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향후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물 안에 사는 사람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l “건물 안에 사는 사람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정철 현대건설 차장은 “에너지 절감 기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GSIC는 상주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실험과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이 진화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축 트렌드 자체가 실제 실현 가능한 제로 에너지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건물에 대한 기술 적용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제로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거주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첨단 그린 스마트 빌딩의 롤모델이 될 현대건설 GSIC. 바람직하고도 혁신적인 빌딩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모두 이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건설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2015년 5월 정식 개관해 외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글. 김성욱
사진. 오정훈 (GEO 스튜디오)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5년 1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