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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가 주목하는 앞선 기술 BEST 32014/08/20by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쿠웨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조감도

| 쿠웨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조감도



지난해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해외수주 누계 1,00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지난 반세기 동안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중무장된 현대건설 특유의 근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그리고 이제 현대건설은 중동의 사막, 신흥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시설 확충은 물론 첨단 기술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분야에서까지 세계 선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현대건설의 앞선 기술들이 지구촌 곳곳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원자력 R&D 기술, 사상 첫 유럽의 문을 열다

지난 6월 우리나라는 원자력 연구개발 역사 55년 만에 원자력 기술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네델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운영하는 연구로 열 출력을 2㎿에서 3㎿로 높이고 냉중성자 연구설비를 구축하는 것인데요, 계약 금액이 무려 1,900만 유로(약 260억 원)입니다.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활용해 각종 연구를 수행하는 장치로, 발전용 원자로 수출의 전초전으로 불립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세계 최고 성능의 연구로가 존재하는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국내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번 성과에는 무엇보다 현대건설의 원전 기술력이 큰 몫을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0년대 초 대한민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23기 원전 가운데 14기를 건설했는데요, 특히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고리 원전 3 · 4호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140만㎾급 발전용량으로 건설되는 신형 원자력발전소로입니다.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 친환경적 심층 취배수 방식, 60년에 달하는 설계수명 등 여러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요. 현대건설은 이 신고리 원전 기술을 발판으로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 원전 수출시대를 열었습니다.

400억 달러 규모의 UAE 원전 현장
| 400억 달러 규모의 UAE 원전 현장



바닷물을 민물로, 블루골드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현대건설은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사업과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상이변과 수질오염 등으로 물이 미래 자원으로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따른 것인데요, 현대건설은 이와 관련해 세계 최초로 ‘카본 나노튜브 역삼투막 방식(CNT RO)’을 활용한 해수 담수화 기술을 본격 추진하고 있지요. 현대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 · 도레이케미칼 ·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CNT RO를 활용한 해수 담수화 기술은 나노 물질(초미세 물질)인 카본 나노튜브(CNT)를 역삼투막에 코팅해 막을 통과하는 물의 속도를 높여 담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는 기존 역삼투막 기술과 비교할 때 물 투과량이 30% 이상 많고, 담수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는 약 2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화호 인근 부지에 올해 11월 시운전을 목표로 200㎥/일 규모의 저에너지 CNT RO 기반 해수 담수화 실증 플랜트시설을 설치 중입니다. 또한 향후에는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지요.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를 갖고 지난 16개월간 연구 ·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개선이 시급한 콜롬비아 카우카(Cauca)주 포파얀 (Popayan)시 등 3개 시를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하수관거정비 계획을 세우는 한편 슬러지 처리시설, 처리수 재이용, 유수율 제고사업 등의 후속 사업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신고리 원전 3  · 4호기 전경
| 신고리 원전 3 · 4호기 전경



다리 위의 모든 기술, 초장대교량 건설 공법

그런가 하면 울산 앞바다에서는 ‘첨단 기술의 장’이라 할 만큼 현대건설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울산대교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울산대교는 세계 최초로 1,960MPa(인장강도 측정 단위)의 초고강도 케이블을 적용했으며, 기존 케이블 가설 공법보다 공기단축과 품질이 우수한 PPWS(Prefabricated Parallel Wire Strand: 조립식 평행선 스트랜드) 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특히 지난해 7월 유럽 건설 시장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 하는 터키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인 터키 보스포러스 제3교를 울산대교에 적용한 PPWS 공법으로 공사 중입니다. 6억 9,700만 달러(약 8,030억 원)에 달하는 이 초장대교량은 세계 최초로 사장교와 현수교 방식이 혼합된 3경간 사장-현수교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초에는 칠레 공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발주한 6억 4,800만 달러 규모의 차카오(Chacao) 교량공사를 브라질 건설업체 OAS사와 공동으로 수주하며 칠레 건설 시장에도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5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초장대교량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의 모든 기술이 총집약된 울산대교
| 현대건설의 모든 기술이 총집약된 울산대교




글. 이영주
현대건설 홍보실 과장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4년 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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