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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가 로봇을 개발하는 이유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개발 이야기2016/09/09by 현대자동차그룹

첨단 기술을 활용한 로봇의 변신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개발 현황을 소개합니다

로봇
l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퀴 없는 자동차, 무인 자동차, 날아다니는 자동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은 항상 화젯거리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 중이며, 최근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대안으로 ‘로봇’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과 로봇 산업의 연관성, 그리고 차세대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개발 현황을 소개합니다.



자동차 회사도 로봇을 좋아해

로봇
l 로봇 기술들이 자동차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도요타가 미국의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의 로봇 기업 인수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도요타는 이번 인수 외에도 2000년부터 로봇 개발을 해왔고, 혼다 역시 로봇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로봇 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자동차 산업과 로봇 산업이 공통으로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고, 로봇 기술이 고스란히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로봇에 적용되는 인지, 제어, 판단 등의 기술은 자동차에도 적용되는 기술로 기술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가령 로봇의 보행속도 조절 기술은 전기차의 바퀴 내장 모터 기술과 직결되고, 로봇의 자세를 제어하는 균형 유지 기술은 차량 전복을 막고 승차감을 향상하는 데 사용됩니다. 장애물을 회피하고, 로봇 착용자의 건강 이상을 응급기관에 통보하는 기술 등은 스마트카에 유용합니다.

로봇의 인공지능이 자동차에 적용된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완벽한 무인 자동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로봇과 자동차 산업이 만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다

아이언맨
l 노약자들과 환자들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을 집중하고 있는 로봇은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인체의 동작 의도를 감지해 근력을 보조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는 로봇으로 쉽게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이 착용하는 슈트를 생각하면 됩니다. 현대자동차는 노약자들의 보행을 돕고 사고로 이동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재활을 돕는 용도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평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기본 보행을 돕는 무릎형(KAMO), 고관절형(HAMO) 로봇과 이 둘을 결합한 형태로 별도의 동작 명령을 입력하면 다리 움직임을 제어해 환자들의 보행 재활 훈련에 사용되는 모듈결합형(H-LEX), 하지마비 장애인이 착용하고 걸을 수 있게 개발된 의료형(H-MEX) 등 네 가지 웨어러블 로봇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특히 모듈결합형 제품의 경우 지난해 8월, 엔지니어를 위한 세계적 컨퍼런스 ‘NI(National Instruments) Week 2015’에서 처음 공개되자마자 국내 최초로 첨단 제조·제어 부문 EIA(Engineering Impact Awards)를 수상하며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들 생활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에는 초소형 고출력 모터, 인체공학적 착용부, 로봇과 인간 사이의 교감인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웨어러블 로봇들은 타제품보다 20% 이상 가볍고 보행 속도, 배터리 구동시간 등에서도 앞섭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중으로 웨어러블 로봇 양산을 위한 시제품을 만들 예정이며, 이후 2018년부터는 웨어러블 로봇을 소량 생산·보급해 시범 운용함으로써, 로봇 시장에 교두보를 만들 계획입니다.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원들
l 웨어러블 로봇은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강도를 절감해주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현대로템은 전신형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을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일부에 착용하는 모듈형 웨어러블 로봇 RMX(Rotem Modular eXoskeleton)를 개발해 지난해 4월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시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의 절반가량은 허리와 무릎에 무리를 주는 동작으로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RMX 허리보조 로봇과 무릎보조 로봇은 착용식 근력증강 로봇 메커니즘 및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허리와 무릎에 걸리는 부하를 40~50% 절감할 수 있으므로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현대로템은 이외에도 민군기술협력과제로 ‘험지적응형 하지근력 고반응 제어기술’을 개발 중이며 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천하무적 로봇 입고 미래로 성큼

웨어러블 로봇
l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미래 기술의 현명한 활용법을 제시한 현대자동차그룹.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이동의 편리함,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이동수단을 만들어 공유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한편, 로봇 기술을 이용해 자율주행차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 산업현장에서 로봇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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