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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례의 교과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기술들2016/02/16by 현대자동차그룹

녹색 지구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엠엔소프트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녹색지구를 지키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쉼 없이 노력합니다
l 녹색지구를 지키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쉼 없이 노력합니다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보존하는 최상의 해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연과 사람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합니다. 기술로 지구를 이롭게 하는 친환경 기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대건설, 에너지 절약하는 친환경 오피스

천년을 사는 금강송, 천년나무를 콘셉트로 설계된 ‘LH타워
l 천년을 사는 금강송, 천년나무를 콘셉트로 설계된 ‘LH타워

경남 진주시에 시공한 ‘LH타워’는 대규모 업무용 건축물로는 국내 최초로 꼽히는 에너지 절감형 명품 사옥입니다.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이 131.3kWh/m2로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300kWh/m2)과 비교해도 57%나 절감됐죠. 업무시설을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해당 지역 풍향을 고려해 유선형 설계를 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건축기술이 적용된 결과인데요. 215mm 단열재를 지붕·외벽·바닥에 적용하고 외피에는 차양을 달아,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흡수하도록 해 전체 60% 정도의 에너지 절약을 추구했습니다.

여기에 태양광발전설비와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의무규정을 준수하고, 효과적인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연간 11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연간 6,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소나무 200만 그루를 심는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친환경 오피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준공 후에는 매경 토목기술대상과 경상남도 건축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건축문화대상 및 빌딩스마트협회 BIM AWARDS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대건설의 이러한 노력은 주거공간에도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적용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입니다. 태양광전지 및 도시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하여 주로 야간에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와 단열재,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용할 계획이죠. 향후 입주고객의 전기 및 난방 에너지 사용 비용은 인천지역 평균 대비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제철, 세계 최초 밀폐형 원료처리 시스템

야구장 크기의 초대형 돔인 현대제철 원형 원료저장고
l 야구장 크기의 초대형 돔인 현대제철 원형 원료저장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건설 초기부터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대제철이 적용한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설비는 밀폐형 원료처리 시스템인데요. 철광석과 유연탄 같은 제철원료를 밀폐된 구조물에 보관하여, 바람에 날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밀폐형 원료저장 시설은 원형(최대 지름 130m, 높이 65m) 또는 선형(폭 96~98m, 길이 215~615m)인데요. 전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이 설비를 도입한 곳은 당진제철소가 최초라고 하네요. 제선, 제강, 압연의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의 제철원료 운송 및 보관 시스템에 있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죠.

현대제철의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 컨베이어 역시 친환경 설비로 평가됩니다. 선박에서 원료 처리시설까지 밀폐된 상태로 철광석과 유연탄을 운송해 바람이 심한 임해(臨海) 제철소의 문제점이었던 비산먼지 발생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제철의 밀폐형 원료처리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 철강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한때는 세계 곳곳으로 벤치마킹을 다녔던 현대제철이 오히려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격세지감’을 맛보게 됐습니다.



현대로템, 1회 충전으로 50km 달리는 저상트램

현대로템이 터키 이즈미르에 수주한 트램 조감도
l 현대로템이 터키 이즈미르에 수주한 트램 조감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최적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꼽히는 트램(Tram)은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고가(高架)나 철로 등 기반시설을 갖춰야 하는 기존 경전철과 달리 별도의 전용궤도 및 역사시설이 필요치 않아서 초기 건설비가 일반 경전철의 1/2~1/3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현재 전 세계 380여 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전철 시장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교통수단이죠.

현대로템은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난 2009년 12월부터 약 41개월에 걸친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전력공급 가선 없이 1회 충전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유·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트램은 주동력으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와 가선으로 공급되는 DC 750V의 전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전력공급선 설치가 용이한 도심 외곽에서는 유가선으로, 복잡한 도심에서는 무가선으로 주행할 수 있어 공사비 측면에서도 일반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효율성이 뛰어나죠.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에는 CO₂ 감지 센서를 장착해 신선한 공기가 상시 공급되며 배기 팬이 없어 실내 소음도 덜 합니다. 또한 도로 면에서 실내 바닥까지의 높이가 350mm로 노약자 및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현대엠엔소프트,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구간 알림

무가속 운전 구간에 진입할 때 ‘지니 넥스트(GINI Next)’가 음성으로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l 무가속 운전 구간에 진입할 때 ‘지니 넥스트(GINI Next)’가 음성으로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GINI Next)’를 통해 친환경 연료절약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구간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이란 약 70~80km/h(1,500rpm) 이상으로 자동차 운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채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전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니 넥스트가 이 구간 진입 전에 음성 안내해 친절하게 알려주죠.

한편, 이 기술이 구현된 배경에는 현대엠엔소프트의 고정밀 지도구축 차량이 있는데요. 이 차량을 통해 추출한 데이터는 오차가 20~30cm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하기 때문에,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교통사고의 주범인 파인 곳(Pot Hole), 전선이 늘어진 곳 등 주변 도로 상황도 세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공공 서비스에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환경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친환경 연료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재 이용 가능한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구간은 23개 고속도로의 195곳, 수도권 및 부산 6개 고속화도로 12곳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량을 23억 대로 감안했을 때, 운전자가 연 1회 고속도로 1개소를 이와 같이 운전하면 약 3억 6,340만 리터, 연료비 약 5,087억 원(휘발유 1,400원 기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글. 이영주 현대건설 홍보실 과장, 이정화 현대제철 홍보팀 과장,
이수현 현대로템 대외협력팀 사원, 박근우 현대엠엔소프트 경영기획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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