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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R&D의 역사를 되짚다
연구원이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2016/01/19by 현대자동차

알파엔진 독자개발부터 브랜드 독립까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의 역사는 연구원들과 그 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연구원들이 말하는 현대자동차 R&D의 발자취
l 연구원들이 말하는 현대자동차 R&D의 발자취



현대자동차 R&D를 논할 때 연구원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변화와 발전의 광경을 연구개발의 최전선에서 목격한 연구원들은 R&D 역사 속에서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요? 현대자동차 R&D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구원들의 한마디로 들어봅니다.



‘알파엔진’은 완전한 기술 자립을 위한 첫 발자국입니다

알파엔진 개발 참여 경계업무조정팀 한기복 추진위원
l 알파엔진 개발 참여 경계업무조정팀 한기복 추진위원

“알파엔진의 개발은 지금의 현대자동차가 전 차종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된 시발점이었습니다. 엔진의 경우 기술집약적이고 축적된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라 기존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기술을 알려주지 않으려 했죠. 그래서 영국의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리카르도와 협력해 개발을 시작했는데, 리카르도만 하더라도 초창기에는 양산차 메이커가 아니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알파엔진의 개발이 진행될수록 목표치가 달성됐고, 마침내 스쿠프 차량 탑재에 성공했습니다
l 알파엔진의 개발이 진행될수록 목표치가 달성됐고, 마침내 스쿠프 차량 탑재에 성공했습니다

“그 당시 목표는 뚜렷했지만,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몸으로 부딪치며 일할 수 밖에 없었어요. 1991년 신설된 장영실상 1호와 연말 최우수 장영실상을 수상했는데 그때의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더라고요.”



남양연구소의 설립으로 품질 경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설립 당시 신입사원 원가기술팀 박사선 책임연구원
l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설립 당시 신입사원 원가기술팀 박사선 책임연구원

“처음에는 100만 평이 넘는 남양연구소의 면적이 다소 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울산, 마북, 전주 등에서 운영되던 것이 차츰 남양을 축으로 집결되고, 남양연구소 한 곳에서 선행부터 양산 전까지의 모든 개발단계가 이뤄지면서 역할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최첨단 설비와 테스트 시설을 갖춘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현대자동차 R&D의 기틀이 됐습니다
l 최첨단 설비와 테스트 시설을 갖춘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현대자동차 R&D의 기틀이 됐습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업무도 많고,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10시 퇴근, 주말 출근 등으로 지금보다 개인적인 시간은 적었지만, 심야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켜놓고 흙 바닥에서 팀원들과 몸을 부딪치며 농구를 할 정도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타우엔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타우엔진 개발 참여 가솔린엔진설계팀 한병지 파트장원
l 타우엔진 개발 참여 가솔린엔진설계팀 한병지 파트장

“타우엔진은 현대자동차의 탁월한 제품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제품입니다.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구원들이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경쟁력 있는 타우엔진을 개발 양산했죠.”

타우엔진은 기술과 성능 면에서 해외 유수메이커의 동급 엔진에 필적하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습니다
l 타우엔진은 기술과 성능 면에서 해외 유수메이커의 동급 엔진에 필적하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습니다

“워즈오토(Wardsauto) 선정 10대 최고 엔진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재원인 후배들이 선배들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협력해, 현대자동차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는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중앙연구소는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앙연구소 신설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지능형안전연구팀 김화영 책임연구원
l 중앙연구소 신설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지능형안전연구팀 김화영 책임연구원

“연구원으로서 중앙연구소에 입사하면서 향후 적용될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먼저 조사하고 연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 팀원들 대부분이 책임연구원 직급이어서 나이 차가 꽤 났지만 친구같이 잘 대해주셨던 것 같아요.”

중앙연구소는 자동차 분야의 기초연구를 담당합니다
l 중앙연구소는 자동차 분야의 기초연구를 담당합니다

“다들 열린 마음으로 서로 관심을 갖고 즐겁게 소통하는 분위기여서 저도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저 역시 책임연구원이라는 자리에 올랐는데 후배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세계 최초 FCEV 양산차라는 타이틀은 변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FCEV 양산형 개발 참여 연료전지개발실 안병기 이사
l FCEV 양산형 개발 참여 연료전지개발실 안병기 이사

“FCEV(투싼ix)를 개발할 때 비교할 대상이 없다 보니 연구원들은 목표를 어느 수준에 맞춰 설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양산한 이후에는 관련 학회나 모임에서 저희를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어요.”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FCEV를 양산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l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FCEV를 양산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친환경차의 궁극적인 분야인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에 성공한 만큼 ‘현대기아차가 기술이 뛰어난 회사구나’라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가 생긴 거죠. ‘세계 최초 양산’이라는 타이틀은 공식적으로 우리의 리더십에 도장을 찍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제네시스 DH는 디자인의 품격을 높인 가장 수려한 차입니다.

제네시스(DH) 디자인 참여 현대외장디자인2팀 김준호 책임연구원
l 제네시스(DH) 디자인 참여 현대외장디자인2팀 김준호 책임연구원

“감히 단언컨대 현대자동차그룹 역사상 가장 디테일이 수려한 차가 제네시스 DH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디자인 품질과 감성 부분에서 가장 치밀한 차가 DH입니다. DH는 단 한 군데도 허술한 부분이 없고, 디자인적인 매칭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제일 많이 쓴 차입니다.”

내츄럴한 라인이 제네시스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l 내츄럴한 라인이 제네시스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인 특징으로는 캐릭터라인이 앞쪽 헤드램프에서 시작하여 뒤쪽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저는 이 부분에 한국의 정서인 자연친화적 느낌이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네시스 DH가 대형 프리미엄 세단에서 현대자동차로선 처음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는 게 저에겐 큰 자부심이죠.”



N브랜드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 되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N브랜드 개발 참여 고성능차차체설계팀 김대승 책임연구원
l N브랜드 개발 참여 고성능차차체설계팀 김대승 책임연구원

“N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의 기존 장점인 디자인, 품질, 제품가치에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이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출범했습니다. 실제로 모터쇼 등을 통해 공개된 N브랜드의 고성능 기술에 대해 많은 언론과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빨리 양산차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N브랜드 개발에 이어 ‘자동차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목표죠
l N브랜드 개발에 이어 ‘자동차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목표죠

“고성능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 즉 이전에는 가보지 않은 길을 처음 가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큰 성취감과 뿌듯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우리 모두의 꿈이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개발 참여 제품기획팀 최재성 책임연구원
l 제네시스 브랜드 개발 참여 제품기획팀 최재성 책임연구원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은 2005년도부터 준비를 했었습니다. 10년 동안 고급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 끝에 2015년 드디어 제네시스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고급차를 담당했던 구성원들 모두 ‘언젠가는 고급브랜드를 만들 시기가 올것이고 그 시기를 대비해 독일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자.’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5년 11월 4일, 인간중심의 진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립했습니다
l 2015년 11월 4일, 인간중심의 진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1세대 제네시스(BH)가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면, 2세대 제네시스(DH)는 독일 고급차와 나란히 설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우리 고유의 제품속성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을 리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현대자동차 ‘R&D뉴스레터’ 12-1월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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