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친환경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현대제철의 친환경 도로포장재 페로팔트2016/12/07by 현대제철

최근 개발된 친환경 도로포장재,
현대제철의 ‘페로팔트(FerroPhalt)’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도로 전경
l '페로팔트'는 철을 뜻하는 페로(Ferro)와 도로를 상징하는 아스팔트(Asphalt)를 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제철은 내일의 환경을 생각하며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본부 환경기술개발팀은 최근 개발된 고내구성 친환경 도로포장재 페로팔트(FerroPhalt)를 통해 이와 같은 시도를 현실화했는데요. 페로팔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로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입니다.

*슬래그(Slag): 금속을 녹일 때 쇳물 위에 뜨거나 찌꺼기로 남는 비금속 물질, 금속 산화물 등의 총칭.



설득과 소통으로 편견에 맞서다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 박동철 부장
l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 박동철 부장은 깨끗한 친환경 제철소를 가꾸겠다고 전했습니다

2012년부터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페로팔트 개발에 착수한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은 2013년 당진제철소 사내 도로를 천연 골재와 페로팔트로 각각 시공해 3년간 내구성 비교 평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팀을 이끌고 있는 박동철 부장은 페로팔트 개발 과정이 산업용 폐기물인 ‘슬래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없애는 과정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슬래그에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마모될 경우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지 등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습니다. 중금속 용출 실험을 통해 100% 안전하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도로 시공 업체, 아스콘사, 사내 담당자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해나갔습니다.”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력으로 열매를 맺다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 이윤모 과장
l 이윤모 과장은 페로팔트 개발 담당자로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페로팔트 개발은 장기간 인내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였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3년간 진행됐던 내구성 비교 평가 실험에서 두 개 도로의 품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히 차이 나기 시작했죠. 누가 보더라도 페로팔트의 내구성이 월등히 우수함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인 비교 데이터를 얻기 위해 자동포장상태 조사장비(KRISS)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페로팔트 시공 구간이 변형 강도 등 초기 품질 면에서 천연 골재 아스팔트 대비 40% 이상 우수하고 내구 수명도 20개월 이상 길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어 2015년 7월, 페로팔트 사업이 충남 지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국책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제철은 당진·서산·아산 등 지방자치단체 도로 2km 구간에 페로팔트를 시험적으로 사용하며 본격적인 품질 검증에 나섰죠. 시험 시공 구간은 공장들이 인접해있어 대형 화물차량의 이동이 특히 많아 아스팔트가 빈번하게 파열되곤 했는데요. 여기서도 페로팔트의 위력이 다시금 증명됐습니다.



친환경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 이종민 부장
l 이종민 부장은 페로팔트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페로팔트는 고부가 도로포장재 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부산물 자원 개발을 담당했던 이종민 부장은 페로팔트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현재까지 5만 톤 이상의 페로팔트를 도로에 시공해 안정적인 품질과 시공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는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충남 지역의 아스콘사와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환경기술개발팀은 페로팔트 개발 성공에 힘입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고 철 생산에 따른 부산물을 재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성과보다는 내일의 환경을 위해 오랜 시간 인내하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대제철 환경기술개발팀. 지금까지는 현장의 문제점 해결과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연구 패러다임을 바꿔 현대제철의 향후 10년, 나아가 100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글. 현대제철 홍보팀 남유정 대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