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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운전자가 소통한다?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2015/11/30by 기아자동차

자동차,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제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할 차례입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자동차, 그 중심에는 텔레매틱스가 있죠

이동 수단에서 소통의 도구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모습, 함께 보실까요?
l 이동 수단에서 소통의 도구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모습, 함께 보실까요?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이자 자동차와 무선통신이 결합한 스마트 기술을 의미하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텔레매틱스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가 이동 수단에서 소통의 도구로 변해가는 시대상을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텔레매틱스의 과거는 어땠을까?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유보(UVO)’는 뉴 K5와 함께 쏘렌토R에 장착되었죠
l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유보(UVO)’는 뉴 K5와 함께 쏘렌토R에 장착되었죠

본격적으로 텔레매틱스 시대가 열린 것은 1990년대 중반이죠. 당시에는 고객과 상담원이 직접 통화하면서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장비되지 않은 차량이라고 해도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장착했으면 상담원이 목적지를 입력해주고 계기판에 나타나는 정보를 통해 그때그때 필요한 방향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경로를 안내했죠. 긴급출동 서비스는 물론 차량의 원격 진단 기능도 가능하며 도난 시 GPS를 활용해 차량의 위치와 경로를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기도 했죠. 일부 업체의 차종에만 옵션으로 제공되던 텔레매틱스는 다른 자동차에도 확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텔레매틱스의 현재

각 자동차 메이커는 여러 형태로 텔레매틱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아자동차는 SK텔레콤의 통신망을 활용한 ‘유보(UVO)’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죠.

유보(UVO)의 신박한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l 유보(UVO)의 신박한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1. 스마트 컨트롤
에어컨과 히터를 조절하는 원격공조를 포함하여 문 열림 및 문 잠김, 주차위치 확인, 목적지 전송, 차량상태 확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연동된 서비스랍니다.

2. 안전 보안
SOS버튼을 누르면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SOS긴급출동 서비스와 자동으로 유보 센터에 연결되어 사고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한 출동을 지원하는 자동통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도난추적, 도난경보 알림 서비스까지! 이것만 있으면 내 차 걱정은 많이 줄어들겠죠?

3. 드라이빙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내비게이션에 없는 목적지의 경우 인터넷 포털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

4. 차량관리
차량 상태 진단을 통해 차량의 정비 필요 여부를 알려주는, 차 주인보다 똑똑한 효자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서비스로 더욱 똑똑해진 자동차!
l 스마트폰과 연동된 서비스로 더욱 똑똑해진 자동차!

이러한 기본 서비스들은 2년간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2013년 가을 출시된 더 뉴 K5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유보 2.0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한 빠른 길 안내로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죠. 자동차 메이커들이 기존에 제공한 텔레매틱스는 고유 장비에 따라 서비스와 콘텐츠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커넥티드카와 스마트카 개념이 확산되면서 운전자와의 소통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개방성이 확장되고 있죠.



텔레매틱스의 미래는?

앞으로 더 스마트하게 변화해나갈 자동차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l 앞으로 더 스마트하게 변화해나갈 자동차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기존의 텔레매틱스가 음성인식과 통신 부문에 집중하며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안전 및 보안, 편의성과 관련된 서비스에 주력했다면, 커넥티드카에서는 전기차 서비스,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부과되는 PAYD(Pay As You Drive) 보험, 기업 차량 관리(Fleet Management), 전자 통행료 징수(Electronic Tolling)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우리 실생활에서도 자동차와 운전자가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글. 권규혁 자동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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