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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썰매의 비밀
독자개발 썰매에 담은 현대자동차의 기술력2016/01/29by 현대자동차

0.01초를 다투는 빙판 위의 F1 레이싱!
최초의 한국형 봅슬레이 썰매가 달립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l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봅슬레이 썰매가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은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유럽컵 8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썰매를 타고 처음 경기를 치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봅슬레이 썰매는 지난 2014년 말부터 제작에 착수해 보완 작업을 거치며 만들어졌는데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강국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썰매가 첫 실전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l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썰매가 첫 실전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하더니, 5차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썰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불과 몇 년 만에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지난 1년간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한 첫 국산 맞춤형 썰매입니다
l 지난 1년간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한 첫 국산 맞춤형 썰매입니다

선수들의 노력에 현대자동차도 응답합니다. 2014년 9월 조인식을 통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썰매 제작 후원을 약속한지 1년만에 세계 정상의 자동차 개발 기술을 접목시킨 최초의 한국형 봅슬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용 봅슬레이대표팀 감독은 첫 실전 테스트 이후 "앞으로 개선이 이뤄지면 최고의 썰매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동계올림픽 종목 중 최고 속도, 빙판 위의 F1

2015년 서울 모터쇼에 전시됐던 현대자동차의 봅슬레이 모형
l 2015년 서울 모터쇼에 전시됐던 현대자동차의 봅슬레이 모형

1,200~1,300m의 얼음 활주로를 평균 120~150㎞의 속도로 질주하는 봅슬레이는 빙판 위의 포뮬러원(F1)으로 불립니다.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최고 속도를 자랑하고 0.01초 차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인데요. 봅슬레이는 F1만큼이나 장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썰매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종목인 봅슬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썰매 동체인데요. 좋은 썰매는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속도를 냅니다. 공기마찰을 얼마나 줄여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가에 따라 썰매의 속도가 달라지는 것이죠. 봅슬레이 제작에 첨단 과학 기술이 동원되는 이유입니다.



자동차와 봅슬레이의 평행이론

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
l 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

봅슬레이에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2, 4인승 봅슬레이는 썰매 하부에 4개의 날(러너) 중 전방 2개의 날로 좌우 방향조정이 가능하죠. 맨 앞에 앉은 파일럿이 썰매 날과 연결된 로프를 당기며 방향을 조정하고, 맨 뒤에 앉은 브레이크맨이 자동차의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연상케 하는 썰매의 외관
l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연상케 하는 썰매의 외관

속도와 안정성의 원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봅슬레이 썰매는 경량화, 빙상 마찰의 감소, 공기저항 감소 등을 통해 속도를 증가시킵니다. 또, 썰매가 얼음 위를 주행하며 가속이 붙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체의 진동을 얼마나 잡아 주느냐가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치죠.

N 마크가 돋보이는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썰매
l N 마크가 돋보이는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썰매

자동차 개발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인지 세계 각국의 자동차 회사에서 자국의 봅슬레이 썰매를 만듭니다. 독일-BMW, 이탈리아-페라리, 그리고 대한민국-현대자동차까지. 유체역학을 고려해 속도를 높이면서도 안전하고 빠른 동체를 만드는 것이 자동차의 기술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기술력의 집약체,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썰매

빌린 썰매로 훈련하며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몸에 꼭 맞는 썰매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l 빌린 썰매로 훈련하며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몸에 꼭 맞는 썰매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개발에 사용되는 3D 스캔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한국 선수단 개개인의 체형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해 설계했죠. 규정이 허용하는 썰매 규격에 최적화해 선수들이 썰매를 쉽게 밀 수 있습니다.

동체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인 전후 무게 배분도 저중심 설계를 통해 최적화했습니다
l 동체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인 전후 무게 배분도 저중심 설계를 통해 최적화했습니다

고강성 및 저진동 동체를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도 확보했습니다. 경량화에도 힘을 썼습니다. 썰매의 중량을 최소화해 기록을 단축하고 강성을 확보해주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또, 선수들이 직접 시범 시승을 해 요청한 스티어링 각도와 조타력을 구현할 수 있게끔 제작했죠.

썰매를 상단에서 보면 헥사고날 형상의 날개를 엿볼 수 있습니다
l 썰매를 상단에서 보면 헥사고날 형상의 날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봅슬레이 외관의 전면과 범퍼에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헥사고날(Hexagonal) 모양을 적용했습니다. 전면 양 옆의 엣지를 부각시켜 후면부까지 연결되는 다이나믹한 케릭터라인은 자동차와 동일한 원리로 썰매의 공력을 높입니다.

전 후방 블랙 범퍼와 전방 라인에도 헥사고날 형상을 재해석한 라인을 적용했습니다. 실제 자동차 개발에 적용되는 풍동실험실에서 공기역학 실험을 거듭 실시해 공기 저항도 최소화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봅슬레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l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봅슬레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 최고로 이끈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이번 독자개발 봅슬레이 썰매.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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