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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활기찬 자동차 천국,
영현대 기자단의 독일 아우토슈타트 견문록2014/11/26by 현대자동차그룹

전시부터 쇼핑까지 자동차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자동차 왕국 아우토슈타트
복합문화공간의 청사진을 미리 만나봅니다

독일 아우토슈타트
|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롤모델이 될 독일 아우토슈타트



도시를 설립하기 위해 투입된 건축가의 수 400명, 한 해 평균 방문객 수 200만 명인 도시가 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세워진 자동차 도시, ‘아우토슈타트(Autostadt)’의 이야기입니다. 자동차라는 테마를 넘어 볼프스부르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 거대한 자동차 천국을 영현대 기자단이 찾았습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전시관

현대자동차그룹의 GBC(Global Business Center) 건립 소식이 화제로 떠오르며 독일의 자동차 테마파크 아우토슈타트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00년 개장 이래 독일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 자동차 천국은 대체 어떤 곳일까요? 우선 아우토슈타트 입구에서 전체 지도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지도가 한눈에 다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건물과 전시관들이 무수히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수많은 자동차가 전시된 자이트하우스(ZeitHaus)는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자이트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올드카들
| 자이트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올드카들

독일 자동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이트하우스 내부에는 다양한 올드카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게다가 1층에는 올드카 복원실이 있었는데, 오래된 차의 보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자이트하우스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아간 프리미엄 클럽하우스(Premium Clubhouse)에는 부가티 베이런(Bugatti Veyron) 한 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자동차와 건축조형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은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물론 이곳에 자동차가 그림처럼 전시만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습니다. 람보르기니 파빌론(Lamborghini Pavillon)에서는 매 정시에 람보르기니 공연을 진행합니다. 차량이 내는 우렁찬 굉음과 화려한 조명, 거기에 이산화탄소 가스가 어우러지며 정차해 있는 람보르기니가 마치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관람객들에게 환호를 받았습니다.



만지고 배우며 자동차와 사랑에 빠지다

아우토슈타트의 키즈존
| 장난감 자동차를 구비한 아우토슈타트.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그림을 그리고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아우토슈타트 내부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관이 많습니다. 자동차 조작법을 재밌게 배우고 나만의 자동차를 그려 볼 수 있게 하며, 곳곳에 장난감 자동차를 구비하는 등 어릴 때부터 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콘체른 포름의 로비
|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만나는 체험관이 있는 콘체른 포름의 로비

나만의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체험으로, 콘체른 포룸(Konzern Forum)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차체, 범퍼, 타이어, 차량 종류 등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디자인한 나만의 자동차는 프린트해 각자 소장할 수 있습니다. 콘체른 포룸 내부에는 폴크스바겐 자동차 철학을 녹여낸 자동차 체험관도 있는데, 약간의 체험비용을 내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필통, 보관함 등 여러 가지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투름파트의 승강기
| 투름파트에서는 승강기를 타고 위아래로 이동하며 건물 내 주차된 차량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다 마쳤으면 이곳의 주차 마법을 관람할 차례입니다. 투름파트(Turmfahrt)에서는 높은 건물 내부에서 층층마다 차량이 주차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승강기를 타고 위아래로 이동하며 건물에 가득 주차된 차량들을 볼 수 있어 미래의 주차시스템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탐나는 도시? 우리도 갖게 될, 현대자동차그룹의 GBC

독일 문화 중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차량을 구입하는 독일인의 30% 이상이 직접 공장까지 와서 차량을 수령해 간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멀리서 차량을 받으러 오는 고객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숙박시설과 쇼핑몰 등이 복합문화공간의 발판이 됐습니다. 아우토슈타트는 자신들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취재하는 내내 이토록 아름다운 자동차 도시를 가지고 있는 독일인들이 부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취재중인 영현대 기자단
| 영현대 기자단이 폴크스바겐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전시관을 취재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현대자동차그룹의 GBC를 통해 이 같은 공간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대감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이제 자동차 생산국으로서의 또 다른 도전,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GBC가 건립되면 그동안 장소가 없어 해외에서 진행해야만 했던 발표회와 행사들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되고, 2020년 기준 연간 10만 명 이상의 해외인사를 초청해 한 해 1조 3,000억 원이 넘는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철학과 경험을 근간으로 자동차 천국을 만든 독일의 아우토슈타트처럼 GBC 역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랜드마크가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글. 김환배, 손정(영현대 기자단)
사진. 조인규
영상. 윤소희, 박준영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4년 11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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