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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그 이름과 함께한
365일간의 보고서2014/12/23by 현대자동차그룹

새로운 출발은 새 인생의 시작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터닝 포인트를 지나온 세 사람의 특별한 일 년을 들어 봅니다

임채욱사우, 한유미선수, 민승아씨의 사진
| 입사, 복귀, 결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한 세 사람



세상에 태어나 처음 갖게 되는 것, 바로 이름입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는 인생을 살며 무수한 이름들을 갖게 됩니다. 여기, 올해 인생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특별한 이름을 더한 이들이 있습니다. 2014년, 입사 · 결혼· 복귀란 터닝 포인트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가족으로 거듭난 이들이지요. 현대자동차그룹이란 새 이름과 함께한 그들의 특별했던 일 년을 소개합니다.



당당한 사회인, ‘임채욱’을 완성한 팔 할의 힘

현대글로비스 임채욱 사원
| 현대글로비스 임채욱 사원

시작은 친구를 따라 우연히 도전한 ‘현대글로비스 챌린저’를 통해서였습니다. 챌린저에 합격해 울산항을 방문한 날, 카 캐리어의 위용과 웅장함에 엄청난 충격을 임채욱 사우는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현대글로비스,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열공’이 시작됐고, 그 이름을 애정하는 것을 넘어 꼭 일원이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섰습니다.

“한 번의 경험이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꿨죠. 현대글로비스를 알기 전과 후, 평범한 학생에서 누구나 선망하는 당당한 사회인으로 페이스 오프한 셈입니다.”

경상도 토박이인 터라 처음에는 다들 연고를 떠나 굳이 팍팍한 서울살이를 자처하겠다는 그를 말렸습니다. 그런데 입사 결정 후 회사에서 보내준 난이 집으로 도착한 날, 부모님은 그가 앞으로 어떤 회사의 일원이 될지 실감하며 마음을 놓으셨습니다. 홀로 상경해 있는 친구를 위로할 겸 주말마다 올라오던 친구들의 반응도 180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은근히 부러워하며 대놓고 입사 노하우를 묻기까지 합니다.

“세계 곳곳의 담당자들과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사무실에 앉아 넓은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임채욱, 그 세 글자에 ‘당당함’, ‘책임감’, ‘자립심’ 등을 불어 넣어준 현대자동차그룹이란 이름은 배우느라 질문하기 바빴던 한 신입사원을 의젓한 일원으로 성장시킨 팔 할의 힘입니다.



임채욱 사우의 두근두근 2014


·  2014년 1월 신입사원 연수 - 강남대로에서 환하게 불 밝히고 있는 본사 건물을 처음 보다. 생애 첫 월급의 감격.

·  2월 입사식 & 사원증 받던 날 - 입사식 이벤트로 샌드 아트에 도전해 부모님을 감동시킴. 사원증을 받으니 진짜 현대자동차 그룹의 가족이 되었음을 실감!

·  3월 첫 회식 - 드디어 말 많고 탈 많다는 직장인 회식 입문. 그런데 웬걸? 결연한 연대감이 팍팍.

·  4월 처음으로 효도다운 효도 - 월급으로 부모님께 <조용필 콘서트>티켓을 선물하다.

·  5월 첫 멘토링 - 첫 출근 날, 옆자리에 앉아 계셨던 사수이자 멘토, 송월섭 선배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멘토링 여행을 떠나다.

·  7월 첫 출장 - 사무실에서 오더된 작업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던 부산항 컨테이너 선적 현장. 마음에 책임감이란 세 글자를 깊게 새기다.

·  8월 첫 휴가 & 첫 좌절 - 취업준비생인 대학시절 친구와 함께 떠난 제주도 휴가. 친구 격려차 많은 경비를 부담했지만, 왠지 모를 뿌듯함이. 라마단 기간인 줄 모르고 터키로 제품 발주, 다행히 문제가 생기진 않았지만 더 철두철미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며 한층 성장한 시간.

·  11월 현대글로비스의 얼굴이 되다 - <모터스라인>에 데뷔! 매달 열독 중이신 어머니가 얼마나 좋아하실 지, 발행될 때까지는 비밀 엄수다.
 



다시 가져도 좋은 그 이름, 힐스테이트 배구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한유미 선수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한유미 선수

여자 배구의 차세대 간판 스타로 떠오르며 2005년 V-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 바로 배구 여신 한유미입니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화려한 프로필이 열거되는 그녀가 올해 다시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으로 말입니다.

“배구에 대한 갈증과 아쉬움이 계속 남아 있었어요. 무언가 마무리를 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다른 팀으로의 복귀는 의미가 없었다는 그녀였습니다.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그곳, 현대건설이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감독님은 물론, 당시 함께 뛰었던 선수와 후배들까지 그녀를 열렬히 환영해줬습니다. 어느덧 서른을 넘긴 나이, 혹여 제 기량을 찾지 못하거나 부상으로 고생하진 않을까 주변의 만류가 이어졌지만 그녀의 결심은 확고했습니다. 팀은 단순한 기량을 넘어 한유미란 이름이 힘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했고, 그녀 역시 큰 욕심 갖지 않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는 선수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향해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과도 좋았습니다.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팀이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몫을 당당히 해냈고, 지난 7월 KOVO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예전에도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실력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명실공히 최고의 여자팀이었어요. 떠나 있을 때는 그 느낌이 더욱 크게 다가왔는데, 돌아와보니 ‘역시’란 생각이 듭니다. 제자리를 찾은 기분이 들고 다시 자신감도 느껴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란 이름을 다시 갖게 된 이유를 곱씹으며 코트 안팎에서 큰 언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녀입니다. 다시 개막한 V-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뛰는 그녀의 아름다운 활약을 지켜봅니다.


 
한유미 선수의 명불허전 2014


·  2014년 4월 복귀를 꿈꾸다 - V리그 시상식 현장. 양철호 감독님을 만나 복귀의 꿈을 싹 틔우다.

·  5월 첫 훈련 - 선수단에 인사 왔다가 얼떨결에 훈련에 합류. 오랜만에 보는 동료, 새로 만난 얼굴들. 하지만 모두의 따뜻한 환대에 어색함은 없었다.

·  6월 다시 힐스테이트란 이름으로 - 배구단 계약서에 서명하고, 프로필 사진 촬영. 다시 현대자동차그룹의 식구로.

·  7월 복귀 후 첫 우승 - 아직 100% 완성되지 않은 체력으로 준결승 무대에 서다. 도로공사를 3-2로 꺾고 결승 진출, 8년 만에 KOVO컵 우승을 차지. 팀에 도움이 되었다는 보람과 기쁨이란!

·  8월 팬미팅
- 오랜만에 선 자리, 익숙한 팬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지만 모든 팬들이 나를 알아보고 환영해줘 반갑기도 쑥스럽기도 했던 시간.

·  11월 도전은 계속된다
- 2014~2015 V리그 시즌. 강력한 스파이크, 몸을 날리는 리시브, 강철 블로킹. 그 어떤 영역에도 한계가 없는 나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
 



더 좋은 아내가 되겠다는 결심

현대엔지니어링 문섭진 대리 부인 민승아 씨
| 현대엔지니어링 문섭진 대리 부인 민승아 씨

첫눈에 불꽃 같은 게 튀진 않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6살 차이의 그 남자, 현대엔지니어링 문섭진 대리였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말이 잘 통해 첫 만남에 카페 문이 닫힐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고, 사귄 지 200일 만에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가벼운 소개팅이라고 생각해 처음엔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만나서 얘기하며 마음을 열고 나니 현대엔지니어링이란 직장이 다시 보였죠. 성실하고 성격 좋은데, 이 사람 든든하기까지 하다, 믿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승아 씨 역시 그곳은 자신과 상관없는 국내 대기업, 좋은 직장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하자 그 먼 거리에 있던 이름이 친근해지고 왠지 모르게 반갑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에 그를 소개하던 날 반응 역시 온통 ‘시집 정말 잘 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그의 직장 동료들을 처음 만나던 날 확신이 더 또렷해졌다고 합니다.

“불편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자리였는데 다들 가족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어요. 남자들은 장모님에게서 아내의 미래를 보고 결혼을 결심한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딱 그런 마음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분들과 매일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요.”

이런 확신은 결혼을 준비하며 찾았던 회사 결혼식장, 또 신혼여행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직원이라는 말에 환대했던 외국인 렌터카 업체 사장 등을 통해 점점 뿌듯함과 자부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남편의 회사 사람들, 또 그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 좋은 아내가 되어 든든히 뒷받침해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승아 씨의 달콤살벌 2014


·  2013년 6월 첫 만남 - 소개팅으로 만난 이 남자, 의외로 말이 잘 통한다.

·  8월 엄마의 인정 - 남편 회사에서 제공하는 하계 보양식이 집으로 도착. 동종 업계에서 근무 중인 아빠 회사에선 이런 일이 없었다는데, 정말 좋은 회사에 다니는 사위를 얻었다며 엄마가 좋아하심.

·  2014년 3월 상견례 - 두근두근 상견례. 누군가의  ‘아내’란 이름이 점점 실감났다.

·  6월 판단이 확신으로 - 남편 동료들을 처음 만나다. 따뜻하고 정 많은 분들. 이 남자, 왠지 더 믿음이 간다.

·  8월 현대자동차그룹의 가족이 되다 - 드디어 결혼식. 수많은 회사 분들의 축하 속에 정말 가족이 된 기분.

·  9월 <모터스라인>과의 첫 만남 & 남편의 첫 월급 -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니 우편함에 꽂혀 있던 <모터스라인>. 깔끔한 편집, 다양한 이야기가 재미있어 단숨에 완독. 남편이 하고 있는 일, 회사에 대해 더 잘 알게 해준 고마운 책. 통장에 찍힌 현대엔지니어링이란 이름에, 한 달 동안 고생했을 남편이 고맙고 소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4년 12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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