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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생각,
열린 공간2014/12/03by 현대자동차

기계로 둘러싸인 회색빛 공단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몇 곳의 문화 아지트를 만나봅니다

당신은 꽃입니다(최정화, 조민석. 2012)
| 부천테크노파크에 전시된 8개의 작품 중 제 4경 '당신은 꽃입니다(최정화, 조민석. 2012)'



언제부터인가 먼지 쌓인 창고, 회색빛 공단에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연필과 자, 물감과 붓이 쓱쓱 오간 자리에 예술이 꽃피었고, 발견하는 기쁨과 참여하는 행복까지 선사하는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모두에게 열린 예술 문화 아지트, 아트 팩토리를 소개합니다.



창작으로 재탄생한 자리 부천테크노파크

 ‘이중 공간(박은선. 2013)’
| 건물 외벽에 색으로 입체 공간을 그려내 현실 속 공간이 상상 속 공간으로 치환되는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제 3경 ‘이중 공간(박은선. 2013)’

쉴 새 없이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이 삶과 상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형관, 박은선, 조민석, 최정화 등 한국 현대 미술의 한 축을 이루는 작가들이 부천테크노파크 일대를 캔버스로 활용한 것이지요. 경기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한 ‘예술이 흐르는 공단’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공단 근로자 2만여 명과 지역 주민을 위한 예술 감상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건물 한쪽면을 모두 활용한 대형 작품부터 키 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까지 다양해 멀리서 한 걸음씩 다가가며 작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연산-자연으로Ⅰ(정인완. 2014)'
|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을 공단 안으로 끌어들인 제 8경 ‘자연산-자연으로Ⅰ(정인완. 2014)'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상가동, 관리동 일대
문의. 031-231-7200 홈페이지
www.ggcf.kr



시간을 감싸 안은 예술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
| 옛 건물을 재구성해 훌륭한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은 1930~1940년대 개항장 일대의 오랜 창고와 건물을 예술 창작 현장으로 재구성한 곳입니다. 세월의 풍파를 견딘 벽돌, 콘크리트 건물과 현대적인 유리 건축이 어우러져 있으며, 예술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관부터 공연장과 전시장, 작가 공방 등이 13개 동에 나뉘어 자리합니다. 젊은 입주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이 한껏 기대할 만하고, 미술과 공연, 문학 비평과 연구 등 예술의 천 가지 얼굴이 수시로 관객을 반깁니다.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김희연, 배미정, 조현선, 최영 작가의 그룹전 <진경공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 모습
| 오래된 창고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만든 전시장 내부 모습

주소.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문의. 032-760-1000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공단 사이에 우뚝 선 예술의 교차로 예술지구 P

예술지구P
| 지역성과 역사성을 살린 복합예술공간 예술지구P

강물 따라 길게 늘어선 금사공단 가운데 자리한 예술지구 P는 공단 특유의 회색 건물에서 벗어나 멀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풀이 무성했던 공장 부지를 개발한 예술 플랫폼으로, 전 방위적 예술극장 ‘금사락’, 미술가의 창작 텃밭인 ‘창작공간 P’, 사진과 미디어를 전시· 제작하는 ‘포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역 예술가의 공연 · 전시를 비롯해 유명 예술가의 초대전도 주기적으로 열리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의 교차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포톤전시장 내부
| 옛 건물 창고가 멋진 전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소. 부산시 금정구 개좌로 162
문의. 070-4322-3113 홈페이지
www.artdp.org



글. 장새론여름
도움. 경기문화재단,
예술지구P, 인천아트플랫폼




▶현대자동차 사외보 현대모터 2014년 5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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