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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라는 이름의 정글
네오싱글족 vs 킨포크족!2014/11/14by 현대자동차

새로운 소비 주역인 네오싱글족,
그리고 자연과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킨포크족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혼자서 차를 즐기고 있는 여성입니다
| 1인 가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싱글 라이프의 형태도 다양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5%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네 가족 중 한 가구가 혼자 사는 셈이지요. 고령화 추세 속 미혼 남녀와 기러기 아빠의 증가 등으로 1인 가구의 스펙트럼 또한 넓어졌습니다. 그중 네오싱글족과 킨포크족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싱글 라이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나 혼자 잘산다, 네오싱글족

중년의 남성이 두팔을 벌리고 눈을 감고있습니다
| 네오싱글족은 노총각, 노처녀 개념이 아닌 자발적인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솔로를 말합니다

새로움을 뜻하는 접두사 ‘Neo’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들은 과거 싱글족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라이프스타일을 누립니다. 예전에는 싱글이라고 하면 결혼 못한 노총각, 노처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네오싱글족은 혼자 사는 것 자체를 즐기는 자발적인 솔로입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홀로살이를 자처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운동이나 전시 관람 등의 여가생활을 즐기고 가끔 훌쩍 여행을 떠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도 많아 혼자 살아도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런 생활을 영위하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는 경제력과 디지털 기기입니다.

홍차가 담긴 찻잔과 작은케이크입니다
| 소형 가구, 소량 포장한 식재료 등 싱글 라이프에 적합한 제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혼자와 달리 수입을 온전히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왕성하고, 대부분의 일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나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독신자 아파트, 소형 가구 및 가전제품, 소량 포장한 식재료, 각종 대행 업체, 무인 택배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이지요. 노후 대비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지만 이미 하나의 신인류로 자리 잡은 네오싱글족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들만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이들이 고려해볼 만한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분명합니다.



신개념 이웃살이, 킨포크족

풀밭에서 점심 도시락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 킨포크족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자연에서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집 앞 뜰에서 채소를 다듬고, 갓 수확한 신선한 과일로 파이를 굽습니다.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식사는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입니다. 요즘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킨포크족의 모습이지요. 킨포크(Kinfolk)는 ‘친척, 친족’이라는 뜻으로 킨포크족은 주변 사람과 함께 자연에서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이들을 뜻합니다.

책과 찻잔입니다
| ‘킨포크’라는 단어가 트렌드가 된 것은 미국 포틀랜드에서 발행하는 <킨포크>라는 잡지가 배경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이 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발행하는 동명 잡지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계간지 〈킨포크〉는 정갈하고 따뜻한 사진과 글로 독자들을 유인합니다. 친구와 함께 하는 아침 식사의 즐거움, 디지털 기기 없이 숲 속 오두막 여행하기 따위의 기사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잡지 간행 외에도 포틀럭 파티 등의 행사를 통해 그들의 철학을 전파하는데, 여기에 영감을 받아 킨포크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킨포크족입니다.

건강해보이는 밀가루, 통밀, 바게트입니다
| 우리나라의 킨포크족은 식탁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싱글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킨포크족이 있는데, 소셜 다이닝은 이들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소셜 다이닝은 낯선 사람들끼리 함께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혼자 밥 먹는 시간이 많은 싱글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식탁에서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싱글이 많다는 증거이지요. 이들에게 킨포크족으로 사는 일은 숨 가쁘고 건조한 일상에 쉼표를 찍는, 현명하면서도 세련된 방법입니다.



▶현대자동차 사외보 현대모터 2014년 10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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