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2014 브라질월드컵
4년의 기다림, 미리 들여다보기2014/06/09by 현대자동차그룹

4년을 기다려온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월드컵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레이스 전략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는 선수를 찍고 있는 많은 기자들

| 세계인의 축제, 2014브라질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의 우승컵은 어느 나라에 돌아갈지 그 시작이 기다려집니다.



4
년을 기다려온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월드컵이 6 13일 오전 5(한국시각)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계속되는 열전에 밤잠 설칠 준비가 돼 있다면, 월드컵 재미를 배가해 줄 관전 포인트부터 미리 살펴보는 게 어떨까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팀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단연 시선을 끄는 ‘죽음의 조’는 D조입니다. 톱시드를 받은 우루과이, 축구종가 잉글랜드, 영원한 우승 후보 이탈리아,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가 한조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열전을 거쳐 16강에 오르는 팀은 과연 어느 팀일까요?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편성표
| 2014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되었습니다. A조부터 H조까지 32개국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현재 FIFA랭킹 6위의 우루과이는 월드컵 초대 우승국이기도 합니다. 1920~30년대에는 우루과이가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후 하락세를 겪기도 했지만,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활약 여부에 따라 옛 영광을 재현할 수도 있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64년 만에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루과이는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는 스타 선수들을 포진해 축구 종가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노릴 전망입니다. 유독 월드컵과 인연이 없기도 유명한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딱 한 번 우승했죠. 이번 대표팀에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다니엘 스터리지, 라힘 스털링(이상 리버풀) 등 신구 선수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들의 활약을 기대할 만할 것 같습니다.

우승컵을 4번이나 안은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은 전략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수모를, 이번 월드컵에서는 만회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중원을 지키는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버티는 ‘빗장수비’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D조의 가장 약체인 코스타리카는 16강 진출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이언 루이스(PSV 에인트호벤),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9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브라질, 스코틀랜드, 스웨덴과 같은 조에 포함됐지만 16강에 올랐던 전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투지가 넘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무난히 16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49.1%라고 내다봤습니다. 같은 조의 러시아(64.5%), 벨기에(61.8%)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H조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알제리가 24.6%지만,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기분 좋게 들을 수 없는 평가겠죠. ‘황금세대’라 할 만큼 화려한 스타군단을 자랑하는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를 주축으로 한 공격력을, 러시아는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 중앙 수비수 알렉세이 베레주츠키(이상 CSKA모스크바)가 이끄는 방어벽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기성용(선덜랜드) 등 유럽파 선수들을 앞세워 승리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것도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경기일정(한국시간)

18() 7:00 러시아
23() 4:00 알제리
27() 5:00 벨기에

 


C조에 속한 일본은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C조는 막강한 팀도, 만만한 팀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5위에도 불구, 그간의 월드컵 성적은 좋지 않았죠. 19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게 유일한 성적입니다. 그리스는 조직력과 강한 수비가 장점이지만 콜롬비아와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난 3월에 우리나라와의 평가전에서는 홈경기임에도 불구, 0:2로 패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가 이끄는 아프리카 신흥 강국입니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니다. 이에 일본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다 게이스케(AC밀란),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등 간판급 선수들로 16강을 넘어 8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라 합니다.



우승은 역시 브라질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안았고(5), 개최국의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브라질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펠레와 호나우두를 잇는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에 따라 브라질의 우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은 본선 32개국 가운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스페인을 최강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노쇠화와 자만심은 스페인 감독도 걱정할 정도라고 합니다.

최강 공격진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도 우승 후보 중 하나죠.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로셀로나)가 건재하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멘체스터 시티)의 활약도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독일도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겠죠.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가 이끄는 공격력과 막강 미드필더진, 마누엘 노이어(바에른 뮌헨)가 지키는 골문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4년 5월 한국과 튀니지 간의 국제 친선 경기가 있었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
 | 2014 5월 한국과 튀니지 간의 국제 친선 경기가 있었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 태극전사들의 선전으로 더 빛나는 2014브라질월드컵을 기대합니다.



무더위를 가시게 해줄 박빙의 승부를 기대하면서, 새벽까지 밤을 지새울 축구 팬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세계인의 축제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수 개개인의 성적보다는 태극전사들의 열정에 손뼉 칠 수 있는 진정한 팬으로 축제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더불어,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 될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