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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는 알고 있다!
특급 초저금리 시대 투자해법을2014/10/20by 현대차투자증권

글로벌 초저금리 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
HMC투자증권이 현명하게 재테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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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 두 푼 모아 목돈 만든다는 말도 옛말입니다. 연 1%대 예금상품까지 등장한 지금,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았던 저축은행이나 조합 예금상품도 금리가 2%대로 떨어졌고, 3%대 예금상품은 아예 종적을 감췄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전례가 없는 특급 초저금리 시대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고, 해법은 없는지 HMC투자증권이 그 답을 찾았습니다.




금리, 더는 안 내려가겠죠?

금리 인하,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 금리 인하,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금리는 해당 국가의 경제 성장률과 추이를 같이 합니다. 통상 성장률이 높으면 금리도 높고, 성장률이 낮으면 금리도 낮아지는 법이지요.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2014년도 경제 성장률을 기존 4.0%에서 3.8%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 8월에는 15개월 만에 정책 금리를 기존 2.5%에서 2.25%로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곧바로 시중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글로벌 금융기관들 또한 우리나라 성장률을 3.6% 수준으로 전망, 9월 2분기 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발표하면서 한차례 더 추가 금리 인하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 개선되고, 그에 따라 내년 하반기 정책 금리가 인상된다면 상황은 조금 나아질까요? 답은 ‘노(No)’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이 3% 중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가 조금 나아진다고 해서 금리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적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돈을 가져다 쓰려는 투자 요인은 감소한 반면, 돈을 공급하는 저축현상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저금리 강세 현상은 이미 2~3년 전부터 예견되어 왔습니다. 다만 최근에 이런 추세를 회복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지며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미 예측했던 상황임에도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도대체 자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축과 투자, 밸런스를 찾아라

저축에서 얻는 수익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면, 원금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저축에서 얻는 수익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다면, 원금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확정 금리 금융상품은 말 그대로 만기 시 받는 금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의 추가 수익을 꿈꾸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실적에 따라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실적배당부 수익형 금융상품을 주목할 만합니다. 물론 일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약점이지만,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첫째, 원금을 보존하며 상품을 운용하는 것입니다. 목돈 운영자금 중 95%는 정기예금에 투자하고 5%는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지요. 가령 목돈 1,000만 원 중 950만 원을 연 2.5%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세후 약 20만 원의 이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만 원은 주식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주식인덱스펀드에서 무려 40%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즉 종합주가지수가 2,00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로 하락하더라도 손실 금액은 20만 원에 불과해 확보된 이자 수익으로도 충분히 상계될 수 있습니다. 결국 전체 투자 원금 1,000만 원은 보존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식인덱스펀드에서 20%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세후 총 3%의 수익률을 얻게 되는 셈입니다.

둘째, 위의 투자를 직접 하는 게 어렵고 번거롭다면 주가연계증권, 즉 ELS(Equity-Linked Securities)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ELS의 운용 원리도 앞의 방식과 같습니다. 투자금의 일정 부분은 채권을 통해 최대한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나머지 자금을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구조입니다. 물론 이는 가장 간단한 ELS일 뿐, 투자 비중과 대상, 투자 종목이나 파생상품 운용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내친김에 똑똑한 ELS 투자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LS, 똑똑하게 고르기

금리가 낮고 주가가 요동치는 때일수록 재테크에 대한 고민은 커져갑니다
| 금리가 낮고 주가가 요동치는 때일수록 재테크에 대한 고민은 커져갑니다

ELS 상품에 가입할 때는 먼저 원금 보장 여부를 선택해야 합니다. 원금 보장형은 원금이 보장되는 대신 기대 수익이 낮습니다. 반면 원금 비보장형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대 수익이 높습니다. 선택을 결정하는 건 좋고 나쁨이 아니라, 투자자의 가치판단입니다.

또한 ELS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자산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위에서처럼 수익 발생 가능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바로 기초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기초 자산을 선택할 때에는 가급적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격 변동폭이 크다는 것은 주가 움직임에 기복이 크다는 것을 뜻하는 말로, 일정 범위 안에서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지급받는 ELS에서 주가 움직임이 큰 주식은 바람직한 기초 자산이 아닙니다.

상품 구조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조건이 비슷하다면 가급적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택합니다. 만기가 길면 변화가 큰 주식 시장에서 어떤 경우를 맞닥뜨리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또 조기 상환 기회가 많은 ELS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익 지급 조건 충족 여부를 체크할 때 수익이 만기 시 딱 한 번 주어지는 상품보다 중간에 여러 번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이 수익 실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익 지급 조건 범위가 넓고 손실 발생 조건 범위는 크지 않은 상품이 유리하다는 사실도 명심합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의 ELS 상품을 선택하세요
|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의 ELS 상품을 선택하세요



야구에서 제구력 있는 투수에게 넓은 스트라이크존이 주어진다면 그 투수의 승리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마찬가지로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은 기초 자산과 수익 지급 범위가 넓은 구조의 ELS 상품이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더 높여줄 것입니다.



글. 김휘곤
HMC투자증권 WM추진팀

 


▶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10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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