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직장인 노후 대비,
IRP를 기억하세요2015/01/12by 현대위아

퇴직연금과 개인 은퇴준비 자금 등이 모이는
IRP(개인퇴직연금계좌)에 대해 알아봅니다

노후대비 개인퇴직연금계좌

l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노후 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IRP는 직장생활 동안 발생한 퇴직금, 개인적으로 추가로 납입한 은퇴준비 자금 등이 모이게 되는 계좌입니다. 게다가 은퇴 이후에는 이 계좌를 통해 모아진 자금을 토대로 연금을 수령하게 되지요. 평생을 함께 할 계좌, IRP의 개념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은퇴준비를 한 번에

IRP를 통해 퇴직금 수령
l 퇴직연금을 도입한 회사의 근로자는 퇴직 시 IRP를 통해 퇴직금을 받습니다

IRP란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개인퇴직연금계좌라고도 부릅니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회사에 근로하는 직장인의 경우 퇴직 시 퇴직금을 IRP를 통해 수령하게 되지요. 특히 55세 미만 직장인이 IRP 계좌를 통해 퇴직금을 수령하는 경우 퇴직 소득세 징구가 이연 되고, IRP 계좌를 통해 거둔 이자세와 배당소득세도 이연 되어 고스란히 재투자됩니다. 55세 이후에 IRP 계좌를 통해 연간 1200만 원씩을 연금으로 수령하고 저율의 분리과세 연금 소득세로 세금을 내면 되는 거죠. 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도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데 2015년부터는 IRP 계좌에 연간 300만 원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존에 400만 원 한도의 연금저축 세액공제 상품에 가입하고 있지 않았다면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도 가능합니다.

IRP를 통한 실제 자금 운용의 세제혜택은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올해부터 적용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월 25만 원씩 연간 300만 원 한도의 추가 세액공제를 100%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말정산 소득세 환급 효과 감소로 절세 방안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세액공제 상품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연간 300만 원 세액공제를 통해 연간 약 39만 6천 원을 환급 받을 수 있어 기존의 400만 원 연금저축 가입자라면 총 700만 원 한도의 92만 4천 원의 환급 효과를 누릴 수 있지요.



은퇴자금 설계와 운용에 적합한 IRP

IRP는 은퇴자금 마련과 세액공제를 동시에 가능
l IRP는 은퇴자금 마련과 세액공제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줍니다

IRP 가입은 가급적 기존의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기관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운용하는 것이 간편합니다. 기존의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기관에 IRP를 개설하는 경우 별도의 증빙 서류가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DB형 또는 DC형 퇴직연금과 새로 가입하는 IRP를 통해 은퇴자금 설계 및 운용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퇴직연금사업자가 아닌 금융기관에 IRP를 가입하려면 회사로부터 퇴직연금제도 가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IRP는 계좌입니다. 즉 비어 있는 장부지요. 계좌만 개설해둔 경우 계좌 잔고는 ‘0원’일 것이고요. IRP 계좌로 퇴직금을 수령하든, 아니면 퇴직 전 개인적으로 일정액을 적립하든 그 자금을 운용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IRP 내 퇴직금이나 적립금으로 자신이 원하는 금융 자산을 매수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은퇴 자산은 배분에 의한 투자가 중요

IRP 내 퇴직금은 자신만의 목표수익률을 정해 투자
l IRP 내 퇴직금은 자신만의 목표수익률을 정해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IRP를 통해 매수할 수 있는 금융자산은 매우 다양합니다. 예금과 적금, 원금 보장형 구조화 상품인 ELB, 국내외 채권 및 해외채권 등이 포함된 혼합형 펀드 등에 개인이 투자 비중을 정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IRP가 은퇴자금 마련 및 관리를 위한 계좌이니 IRP 계좌를 통해 매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기도 합니다. 먼저 IRP를 통해 개별 주식 종목을 매수할 수도 없지요. 국내 주식형 펀드 및 해외 주식형 펀드, 혼합형 펀드 등 총 위험자산의 투자 한도도 40%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해외채권 펀드를 투자할 수 있는 비중도 IRP 자금 중 30%로 제한되어 있고요. 요약해보면 수익 추구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IRP 계좌 내 포트폴리오는 국내 주식 펀드(또는 해외 주식 펀드) 40%, 해외채권 펀드 30%, 나머지 30%는 ELB나 예금과 적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IRP 계좌의 해지와 상관없이 계좌 내 금융상품은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즉, 한도 내에서 기존에 운용 중인 상품을 환매하고, 새롭게 유망해 보이는 상품을 대체하여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초저금리 환경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무작정 저금리 확정 금리 상품으로 버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직장생활로 금융시장 변화를 시시각각 지켜볼 수 없는 입장에서 고수익 고위험 투자도 바람직하지 않지요. 자신만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해두고 그에 적합한 자산 배분에 의한 투자가 현명합니다.



글 김휘곤 (HMC투자증권)




▶현대위아 사보 현대위아 웹진12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