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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에게 배우는
세 가지 정리2014/09/05by 현대자동차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맥까지
위인들의 삶에서 찾은 정리방법을 알아봅니다

정리를 하다 보면 생산적 활동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ㅣ정리를 하다 보면 생산적 활동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흔히 ‘정리’라고 하면 서랍 속 잘 개켜진 옷이나 가지런한 책장 등을 떠올리지만, 이는 수납에 가깝습니다. 정리란 간단히 말해, 편안하면서도 질서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게 하는 작은 습관과 기술입니다.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공간 정리, 시간 정리, 인맥 정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리를 하는 목적에 따라 법칙을 세워보세요
ㅣ정리를 하는 목적에 따라 법칙을 세워보세요



‘아이젠하워’에게 배우는 공간 정리

미국의 여러 대통령이 집무의 원칙으로 삼았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미국의 34대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정리법 ‘아이젠하워의 법칙’입니다. 아이젠하워의 법칙은 어지러운 상태를 간단히 정돈하는 방법으로, 책상이나 바닥을 4등분해 첫 번째는 버려 야 할 것, 두 번째는 도움 받아야 할 것, 세 번째는 지금 해야 할 것, 네 번째는 연락할 서류로 분류해 놓는 것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규모가 큰 작 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육해공의 복합적인 지원 전략은 물론 지형과 조수, 기후 등의 변수도 만만치 않았지요. 그러나 아이젠하워는 정리 습관과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 작전을 성사시켰습니다.

구석구석에 많은 물건을 집어넣는 것이 좋은 정리는 아닙니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필요한 물건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후에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정리지요. 날마다 조금씩 공간을 정리해봅시다. 정리한 공간이 늘어나면 정리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습관도 자연스레 길러질 것입니다.

인생의 우선 순위를 정하면 시간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ㅣ인생의 우선 순위를 정하면 시간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에게 배우는 시간 정리

미국의 발명가이자 정치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도서관, 소방서, 대학교를 세우고 피뢰침을 발명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정치가가 된 후에는 미국 독립선언서를 만드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성공 비결은 시간을 금 같이 여기는 자세에 있었습니다.

어느 날 프랭클린이 일하던 서점에 한 손님이 찾아와 책값을 묻자 그는 “1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 손님이 가격을 낮춰 달라고 요구하자 프랭클린은 도리어 “이제 그 책값은 1달러 15센트”라고 값을 높여 말했습니다. 손님의 물음에 대답하는 동안 낭비된 자신의 시간 값을 덧붙인 것입니다.

또 프랭클린은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자신이 지켜야 할 13가지 덕목을 만들어 50년이 넘도록 아침마다 메모를 보면서 이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만약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1시간 동안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을 정도로 이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찾는 일은 시간 정리의 핵심입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 년, 더 나아가 인생 전체의 시간을 잘 계획하고 분배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나갈 때, 좀 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인맥 정리의 첫걸음입니다
l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인맥 정리의 첫걸음입니다



‘처칠’에게 배우는 인맥 정리

어린 처칠이 어느 날 가족과 함께 한적한 시골 호숫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한 시골 소년이 용감하게 호수에 뛰어들어 그를 구했습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이 소년은 훗날 처칠의 도움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됩니다. 처칠은 그와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아갔는데요. 그가 바로 기적의 약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입니다.

시간이 흘러 1940년 독일군의 침공이 눈앞에 놓여 있었을 때,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처칠은 중동 지방을 순시하다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를 살려낸 사람도 역시 플레밍이었습니다. 한 번 닿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 처칠은 그 우정을 깊이 쌓아나간 덕분에 목숨을 또 한 번 구하게 된 것입니다.

인맥은 인생에서 꼭 필요하기에 더욱 정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맥 정리를 잘한다는 것은 무조건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는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친구나 가족과 잘 지내는 것도 인맥 정리의 중요한 부분이지요.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좋은 인맥 정리입니다.



내가 바로 정리의 달인!

일상 속 정리는 생각 보다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상 속 정리는 생각 보다 큰 힘을 발휘합니다

책상 정리는 복잡한 전선 정리가 먼저! - 엔진품질관리부 유춘수 기술기사
제 책상 정리 노하우는 첫째, 컴퓨터가 그 위에 있기 때문에 복잡한 전선이 보이지 않도록 함께 묶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고 둘째, 모니터 위와 옆 공간에 최소한의 물건만 올려놓는 것입니다. 깜짝 놀랄 비밀을 공개하자면, 책상 위의 가구는 돈 한 푼 들이지 않았다는 것!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열심히 발품 팔아 찾은 것인데요. 알맞게 잘라 모니터에 위 에 놓으니 맞춤형 정리함이 됐습니다. 돈 들이지 않고 정리 한 제 책상, 정말 깔끔하죠?  

안 쓰는 물건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정리의 시작! - 품질관리1부 강혁준 기술기사
정리는 필요 없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에서부터 출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쓰는 물건을 떠올려보면 대부분 수개월에서 1년 이상 한 번도 손을 대지 않은 것이 많아요. 이런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면 훨씬 깔끔하게 방을 꾸밀 수 있습니다. 특히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은 안쪽에 깊숙이 넣어두고 자주 쓰는 물건을 바깥에 내어 놓은 게 좋아요. 기억하세요! 안 쓰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정리의 시작입니다.

20년간 다이어리를 정리해온 다이어리 마니아! - 브랜드전략팀 김은미 대리
저는 ‘다이어리 마니아’입니다. 업무용과 개인용, 2권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일정 관리를 많이들 하지만 전 아직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있죠. 색색의 수 성 펜으로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 정리해온 지 어언 20년…. 중학 교 때부터 지켜온 습관이라 어른이 돼서도 이렇게 계속 정리하고 있어요. 급한 일, 꼭 해야 할 일, 생각할 일 등을 색깔 별로 구분해 적다 보면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제 스케줄 관리 의 비법이라면 비법이에요. 아침에 출근해서 5분만 투자하면 일정 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있답니다. 저의 집에는 제 역사와도 같은 다이어리가 <조선왕조실록>처럼 보관돼 있답니다.



▶ 현대자동차신문 2014년 8월 26일 Vol.866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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