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들! 쌍둥이 아빠의 주말 나들이2014/03/27by 현대자동차그룹

좋은 아빠가 되는 길,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쌍둥이들이 있어 행복도 두 배
|쌍둥이들이 있어 행복도 두 배!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다들 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설마 주중에 일하느라 피곤하다고 집에서 잠만 자셨나요? 요즘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아이와 함께 잘 놀아주는 아빠가 좋은 아빠라는 ‘아빠의 자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곽영훈 차장. 기아자동차의 슈퍼맨 아빠. 생산지원팀 곽차장의 쌍둥이 딸들과 함께한 주말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쌍둥이 아빠의 두배 큰 일상

토요일 아침이지만 쌍둥이 아빠 곽영훈 차장에게 달콤한 늦잠이란 없습니다. 주중에 아빠와 실내 놀이터 ‘플레이 나인’에 가기로 약속한 뒤 오늘만 손꼽아 기다린 재이와 민서. 벌써 외투까지 입은 두 딸이 온갖 애교를 부리며 재촉하니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 6년 만에 재이와 민서가 태어났어요. 처음 쌍둥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뻤어요. 오랫동안 아이를 기다렸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니, 쌍둥이를 키운다는 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가 됐어요. 아내 혼자서는 절대 두 아이를 키울 수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선물, 재이와 민서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였던 곽영훈 차장을 ‘육아의 세상’으로 초대했습니다. 수유하는 2년 동안은 새벽 2시에 일어나 쌍둥이에게 우유를 먹였고, 3년 동안 쌍둥이의 배냇저고리를 직접 손빨래했습니다.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쌍둥이 목욕시키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내는 잠시라도 편안히 쉴 수 있었고, 곽 차장은 아내의 수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남편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면 정말 아찔해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캠핑도 가고, 박물관, 민속촌 등 곳곳을 다니면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편이 단순히 저의 육아를 도와준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한다고 마음먹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아내와 함께 육아를하기로 결정하면서 퇴근 후의 소주 한잔, 한껏 게으름을 부릴 수 있는 휴일을 반납해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이라는 곽영훈 차장. 재이와 민서가 동시에 찾아오지 않았다면, 그래서 아이들과 그 시간을 함께하지 않았다면, 두 아이의 키와 마음이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행복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빠와 함께라서 더 즐거운 주말 

서로 다른 두 아이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 또한 아빠의 몫
| 서로 다른 두 아이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 또한 아빠의 몫

“아빠, 자동차 타러 가요., “아빠, 나는 썰매 타러 갈래요.”자기가 원하는 곳부터 먼저 가자며 보채는 재이와 민서 사이에서 현명한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도 역시 아빠의 몫. 가이드 맵을 보며 18개의 코스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하고 아이들과 같이 순서를 정하는 모습이 역시 베테랑 아빠답습니다.

재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민서는 배려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아내도 본의 아니게 재이가 원하는 걸 먼저 들어줄 때가 많아지더라고요. 어느 날 민서가 ‘왜 나만 양보해?’라며 우는 걸 보고 너무 미안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민서가 원하는 곳에 먼저 가고, 그다음엔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재이를 위해 자동차를 타러 가려고요.

오늘의 일정을 설명하는가 싶었는데, 금세 두 딸 자랑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재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민서가 기분이 상했을 때는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를 줄줄 읊습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소통했다는 증거겠지요. 대부분의 아빠가 육아에 있어 아마추어라면 곽영훈 차장은 분명 프로입니다. 먼발치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진 찍기에 바쁜 다른 아빠들과 달리,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슈퍼맨 아빠. 추억은 그저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재이와 민서는 지치지도 않고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미니 자동차 경주를 보며 목소리 높여 응원을 하고 공놀이 체험장에서 누가 더 공을 많이 넣는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버블 쇼를 보는 내내 서로 비눗방울을 잡겠다며 자리 경쟁을 하고, 손끝에서 터지는 방울들을 보며 소리 내 웃습니다. 곽영훈 차장은 재이, 민서의 아빠가 되고 나서 사소한 것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갈 때는 항상 ‘아빠 최고’를 외쳐도 잘 때가 되면 서로 엄마 옆에 눕겠다고 다투는 거예요. 아무리 애써도 난 엄마 다음이구나 싶어서 괜히 서운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주에 재이와 민서가 오늘은 아빠 옆에서 잔다며 제 옆에 눕는 거예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딸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 아빠 옆에서 자겠다는 딸들의 한마디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기아자동차 사보 기아월드 2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