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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에게 패션을 물었나, 이노션의 패셔니스타를 만나다2014/05/02by 이노션 월드와이드

내면만큼 외면도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인 이노션 월드와이드 직원들의 패션
패션에 대한 생각에 대해 알아봅니다

누가 그들에게 패션을 물었나, 이노션의 패셔니스타를 만나다

l 누가 그들에게 패션을 물었나, 이노션의 패셔니스타를 만나다



보통, 직장인이라면 정장 혹은 비즈니스 캐쥬얼의 복장으로 출근합니다. 하지만 톡톡 튀는 자신만의 패션으로 당당하게 회사로 향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바로 이노션 월드와이드 직원들입니다. 창의적이고 멋진 아이디어로 가득한 광고인들의 패션에 대한 생각을 알아봅니다



"첫인상이 중요하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건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건호 국장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건호 국장

저는 티셔츠처럼 소모적인 아이템은 SPA 브랜드를, 셔츠나 재킷처럼 테일러링이 중요한 건 디자이너 브랜드나 맞춤을 선호해요. 회색, 청색, 흰색 등 보수적인 색깔을 중심으로 넥타이나 양말에 컬러감을 주고요. 그리고 차려입거나 캐주얼하게 입거나 빼놓지 않는 아이템은 액세서리! 반지, 팔찌, 귀고리는 늘 하고 다녀요. 광고를 하는 데 있어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꾸미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따라 시안이 팔리기도 하고, 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나도 하나의 상품이에요. 첫인상으로 나 하나를 상대방에게 팔지 못하면서, 몇 십억 몇 백억의 마케팅 비용을 책임질 수 있다고 하는 건, 광고주입장에선 설득력이 없을 것 같아요. 아직도 대행사라는 곳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가 그 환상을 깰 필요가 있을까요? 비록 연이은 야근과 갖은 모욕을 감수하며 일하는 게 현실이지만, 우리가 차별화되어 보이고, 화려해 보이는 것도, 우리의 Job Description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터틀넥만 입는 이유" SVP 한정석

SVP 한정석 전무
| SVP 한정석 전무

사람들은 제가 좋아서 블랙 터틀넥만 고집하는 줄 아는데, 그건 전적으로 오해에요. ‘내일은 땡땡이 셔츠를 입고 가야지해도 아침엔 어김없이 터틀넥을 집고 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라고 이탈리아 남자처럼 입고 싶지 않겠어요? 하지만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아니고 관리자에요. 그레이에 브라운. 남들이 봤을 때 인상 쓰지 않고, 어딜 가도 문제가 없는 옷차림이죠. 아침부터 밤까지 빼곡히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의작업복인 셈이에요. 고백하자면 블랙 터틀넥이 30~40개쯤 됩니다.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소재나 무늬가 전부 달라요. 머리가 더 빠진다면 <언터쳐블>의 오마 사이 (Omar Sy)처럼 쌔끈한 블랙 슈트를 입고 말거에요.



"일할 땐 여자보다 인간으로" 카피라이터 손정화


카피라이터 손정화 차장

| 카피라이터 손정화 차장

오늘 콘셉트는보이그룹이에요. 저는 아우터를 정말 사랑해요. 트렌치코트처럼 긴 외투는 사시사철 빠지지 않는 제 시그니처 아이템! 여름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레인코트나 긴 카디건, 팔 짧은 아우터에 이너를 매칭하는 것을 즐겨요. 다니엘 파릴로, 구호, 까르벵이 제가 아끼는 브랜드에요. 요즘은 MSGM에 푹 빠져 있어요. 옷차림으로 하는 일에 영향을 받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클라이언트를 만날 땐 소위어른 옷을 차려 입는 편이에요. 그리고여자로 인식되기 싫어서 미팅 때는 스커트를 피하기도 해요. 여성성을 어필하면 그 순간은 분위기가 좋을 수 있지만 그건 그때뿐. 결국 돌아올 컴플레인은 오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면 서로 피곤하므로 일할 땐 인간 대 인간으로 보이고 싶어요. 그래서일까요.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모를법한 중성적인 룩을 선호합니다.



"기본 비지니스 매너에 충실한 블랙" AE 김지은


AE  김지은 차장

| AE 김지은 차장

회사 대표로 나가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역할이니 아무래도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미팅이 없는 날엔 입고 싶은 대로 입기도 합니다. 광고회사다 보니 스타일링에 제약이 없어 편한 부분이죠. 그러다 갑자기 미팅이 잡히면 어떡하냐고요? 광고주 미팅에 못 들어갈 정도의 옷은 잘 안 입는데…. 사무실에 정장과 구두를 놓고 다니시는 남자분들은 더러 봤고, 여자들은 여러 사정상 쌩얼로 출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급작스러운 일에 대비해 메이크업 박스 정도는 늘 갖고 다녀요. 전 언제부턴가 구두만 신어요. 워낙 높은 굽에 길들여진 까닭인지 7~8cm 정도는 돼야 뭘신은느낌이에요. 검은색 위주로 옷을 입는 이유는 어느 자리에서도 무난한 컬러인 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무게감 있고 강해 보이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제가 좀 보수적이라 그런 건지, 기본 비즈니스 매너에 충실한 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노션 월드와이드 직원들의 다양한 패션에도 공통점이 있네요, 각자의 스타일은 모두 다르지만 상대방에게 보이는 이미지는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세련된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치열한 세계에 살고 있는 이노션 월드아이드 직원들. 패션만큼이나 멋지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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