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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와 함께
깊어지는 가을2014/11/10by 현대자동차

가을에 먹어야 더 맛있는 대하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접시에 담긴 대하의 모습입니다
| 9월에서 12월까지 제철인 대하는 10월~11월에 잡힌 자연산 대하가 가장 맛있습니다



가을은 맛의 계절이다. 달달한 밤이며 시원한 배추와 무, 새콤달콤한 과일 등이 넘쳐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을의 시작을 알리기엔 대하만 한 것이 없습니다. 긴긴 여름을 지나야 만날 수 있는 보석과도 같은 가을 대하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대하를 품은 종이 포일, 대하 파피요트

생소하지만 의외로 간편하면서 고급스러운 ‘파피요트’는 프랑스에서 이름을 따온 요리법으로 고기나 생선을 종이 포일에 싸서 굽는 방식을 말합니다. 밀봉된 종이 포일 안에서 생기는 증기로 익혀 재료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음식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대하는 장시간 조리 시 육즙이 빠져나가 살이 퍼석해지기 쉬운데, 이 방법으로 조리하면 촉촉한 대하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종이 포일 안에 함께 넣는 화이트와인과 레몬, 허브는 해산물의 비린내도 없애고 풍미를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하 파피요트
| 대하 파피요트

재료: 대하 10마리, 주키니 1/4개, 레몬 1개, 샬롯 5개(또는 양파 1/2개), 올리브 5개, 화이트와인 1컵,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딜 3줄기

1 대하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긴 수염만 정리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2 주키니와 레몬은 얇게 썰고, 샬롯과 올리브는 4등분합니다.
3 대하와 ②의 채소를 볼에 넣고 화이트와인과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합니다.
4 넉넉하게 자른 종이 포일을 두 장 겹쳐 놓고 그 위에 ③의 대하와 채소, 딜을 담습니다.
5 종이 포일을 감싸 양옆을 사탕 포장하듯 돌려 단단히 고정하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간 구운 후 내놓습니다.



껍질까지 통째로 즐기는 스파이시 대하 스틱

맛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글리신, 타우린 함량이 최고조로 오른 제철 대하는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맛있지만, 대하에 담긴 온전한 영양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 껍질에는 키토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바싹 구운 머리는 씹을수록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하는 머리와 다리가 제대로 붙어 있고 윤기가 흐르는 신선한 것으로 고르고, 등 쪽의 내장은 이쑤시개를 이용해 제거한 뒤 요리해야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스파이시 대하 스틱
| 스파이시 대하 스틱

재료: 대하 8마리, 무화과 2개, 아보카도 1개, 루콜라 50g, 블루치즈 30g 매리네이드 소스 케이언 페퍼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흑설탕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1큰술 레몬 드레싱 레몬즙 2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3큰술

1 대하는 이쑤시개로 내장을 제거한 뒤 매리네이드 소스에 버무려 두고, 무화과는 4등분합니다.
2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씨를 도려낸 뒤 반달 모양으로 썰어 노릇하게 굽습니다.
3 ①의 대하를 꼬치에 한 마리씩 끼운 뒤 달군 석쇠나 그릴 팬에 올려 굽습니다.
4 접시에 무화과, 구운 아보카도, 루콜라, 블루치즈를 담고 대하 꼬치를 올린 뒤 레몬 드레싱을 뿌려 냅니다.


 
Tip.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하

흔히 대하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새우의 껍질과 꼬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키틴을 비롯해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칼륨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조절해줍니다.
 
 


글. 윤성혜
사진. 한수정
요리&스타일링. 김상영(noda+)
어시스트. 이보라, 조유미




▶현대자동차 사외보 현대모터 2014년 10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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