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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뒤집기 한판2014/12/01by 현대자동차

생각을 바꾸는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일상이 즐거워집니다

잔디밭에 누워 웃고있는 여성
|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일상이 즐거워집니다



틀에 박힌 생활을 바꾸지 않으면?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하루를 보낼 확률 99.9%겠지요. 그동안 공식처럼 사수했던 일상의 패를 뒤집어봅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활에 새로움을 더해줄 묘안들을 소개합니다.



책, 뒷장부터 거꾸로 읽기

책을 펼치는 모습
| 책 보는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새로워집니다

보통 책은 첫 장부터 읽습니다. 그동안 프롤로그-목차-본문-에필로그 순서로 이어지는 공식에 충실했다면 마지막 장부터 펼쳐봅시다. 대개 인문학서나 경제 · 경영서는 거시적으로 화두를 꺼낸 뒤 후반부로 갈수록 실례나 실천 방법 등 미시적인 내용을 다루는 방식으로 서술합니다. 따라서 책을 뒷부분부터 읽으면 결과에서 원인을 되짚어 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거꾸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설의 경우에는 결말을 안 상태에서 독서를 시작하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거꾸로 파악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과관계가 중요하지 않은 시나 수필, 실용서는 거꾸로 읽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지만 경험만으로도 신선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예술하기

휴대폰카메라로 동영상을 찍는 모습
| 당신의 일상을 예술로 남겨보세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많은 사람이 사양 좋은 비싼 카메라를 꼽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DSLR 카메라 부럽지 않은 근사한 사진을 건지는 건 문제도 아닙니다. 요즘 웬만한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반셔터 기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초점을 고정한 뒤 셔터를 누르면 아웃포커스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아트필터나 합성사진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활용하는 것도 팁이지요. 스마트폰 렌즈를 장착하면 접사, 보케 등 전문적인 촬영기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카메라가 아니라 주어진 여건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 앞으로는 담고 싶은 풍경이 생기면 애꿎은 카메라만 탓하지 말고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꺼내봅시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 되기 

연필을 잡고있는 손
| 오늘 하루 연필을 다른 손으로 잡아보세요. 익숙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기분이 들겁니다

사람마다 자주 사용하는 손이 있습니다. 심지어 양손잡이도 그렇습니다. 당연히 익숙한 대로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왼손잡이는 왼손을 사용하는 게 편하고 일을 처리하는 데도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뇌의 발달 측면에서 볼 때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쪽으로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손잡이는 왼손,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사용함으로써 덜 사용했던 쪽의 뇌를 자극하기 때문인데, 사실 뇌가 반응하기 전에 손을 바꾸는 순간부터 새로운 기운이 온몸을 지배합니다. 그러니 식사할 때, 글 쓸 때, 통화할 때, 운동할 때 등 일상생활 틈틈이 그동안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쪽의 손을 의식적으로 써봅시다.

비슷한 맥락으로 가방 메는 쪽 어깨 바꾸기, 잠자는 방향 바꾸기, 다른 손가락에 반지 껴보기, 전진하다가 한 번씩 뒤로 걷기 등이 있습니다.



시답지 않은 말장난하기

Impossible에 점 하나를 찍고 띄어 쓰면 I’m Possible이 됩니다. ‘봄’의 연관어로 꽃, 아지랑이만 생각했다면 거울, 신문, 토정비결도 포함하세요. 봄은 계절뿐만 아니라 ‘보다’의 명사형이기도 하니까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유를 젖유(乳)로 바꾸면 ‘지나친 우유는 미치지 아니하다’는 뜻이 됩니다. 이게 무슨 유치한 놀이인가 싶겠지만 말장난은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일종의 두뇌 훈련입니다.

머리를 9하라, 정철, 리더스북, 2013
| 머리를 9하라, 정철, 리더스북, 2013

카피라이터 정철은 〈머리를 9하라〉에서 말장난하는 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 헤어짐(헤어+짐), 나이키(나이+키)처럼 단어 분리하기와 중의적인 단어 활용하기(벌, 섬, 위로) 등은 충분히 도전해봄 직합니다.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언어유희를 사용한 TV 광고나 개그 프로그램을 유심히 보고 모방합시다. 딱딱한 뇌가 말랑말랑해집니다.



▶현대자동차 사외보 현대모터 2014년 11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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