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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낯설게 보기
크리에이티브한 그들의 특별함2014/11/03by 현대자동차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아인슈타인과 딕 포스베리 등의 일화를 통해 그 특별함을 배워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해답을 찾을 때까지 연구하고 계속해서 의문점을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ㅣ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해답을 찾을 때까지 연구하고 계속해서 의문점을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그들의 능력은 타고났다기보다 해답을 찾을 때까지 연구하고, 틀을 깨고, 계속해서 의문점을 갖는 데 있었습니다. 다음 일화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그들에게 어떤 특별함이 있었는지 알아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그들의 1% 차이


알버트 아인슈타인
ㅣ 아인슈타인의 천재성 뒤에는 문제에 대한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같아도 정답은 매번 다르다,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의 일입니다. 강의실에서 시험지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그 시험지를 받아 본 학생들은 모두 곤혹스러워했습니다. “교수님, 이 문제는 지난번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라고 학생이 질문하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맞아. 하지만 문제가 같다고 답이 같지는 않지.” 아인슈타인은 항상 복수의 답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군가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을 때 다른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또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만 더 고민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모릅니다.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은 이렇게 답을 찾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에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학생이 “박사님과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는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아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은 아마 바늘 한 개가 발견될 때까지 찾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바늘이 모두 발견될 때까지 계속해서 찾을 겁니다.”



기존의 방식을 버리다, ‘포스베리’

1968년 이전까지 높이뛰기의 방법에는 배를 아래로 하고 두 손, 머리, 몸통의 순으로 바를 뛰어넘는 ‘다이빙’과 허들을 넘듯이 한쪽 발을 올려 다른 한쪽 발로 가르듯이 뛰어넘는 ‘집게발 뛰기’ 이렇게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은 이 방법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지식 쌓기를 겨루었습니다.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사람이 ‘딕 포스베리’ 선수입니다. 본래 의과대학생이었던 포스베리는 기존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으로 승부해봐야 다른 선수보다 더 높이 뛸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관찰한 포스베리는 등을 바 쪽으로 뉘어 뛰는 ‘배면뛰기’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비밀리에 연습을 해서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보기 좋게 금메달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탐구가 반복적인 지식 습득을 압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의문점을 갖다, ‘에드윈 랜드’


에드윈 랜드
ㅣ ‘찍자마자 바로 볼 수 있는 사진은 없는 걸까’라는 단순한 생각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발명하게 했습니다


1943년 어느 날, 세 살배기 여자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이는 아버지 사진 찍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고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빠, 어째서 사진은 찍자마자 바로 볼 수 없는 거야?” 세상 아버지의 99%는 아마도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라서 사진을 보려면 현상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설명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의 아버지는 달랐습니다. 그는 딸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찍은 사진을 당장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딸의 소박한 질문에서 영감을 얻은 아버지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년 후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가 바로 ‘에드윈 랜드’ 박사입니다.



대부분의 어른은 아이들의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답을 잘하기는커녕 질문에 대한 의문점을 손톱만큼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소소한 질문에도 의문점을 가져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도서 <스웨덴식 아이디어북> 프레드릭 회렌 지음, 김재원 옮김, 펭귄카페 펴냄




크리에이티브 체질 테스트


물감이 뭍은 손을 펴보이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ㅣ 체크리스트를 통해 당신의 크리에이티브 체질을 알아보세요


누구는 아이디어에, 누구는 표현에, 누구는 발표에 자신이 있고, 또 누군가는 크리에이티브와 관련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그야말로 크리에이티브의 체질이 다른 것입니다. 세상에는 물만 부어도 자라는 ‘콩나물’이 있는가 하면 물을 많이 주면 죽는 ‘선인장’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체질일까? 아래 질문 중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해보세요.



 
1.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표양)
2.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이 미치도록 두렵다(표음)
3. 여럿이 있을 때, 말을 하는 편이다(표양)
4. 여럿이 있을 때, 말을 듣는 편이다(표음)
5.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경우가 할 말을 못한 경우보다 많다(표양)
6. 할 말을 못한 경우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경우보다 많다(표음)
7. 여행을 좋아한다(발양)
8.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발음)
9. 특별히 좋아하는 감독이나 작가가 있다(발양)
10.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발음)
11. 혼자 있어도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발양)
12. 혼자 있으면 잠자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다(발음)
13. 연인, 가족, 친구를 위해 이벤트를 해본 적이 있다(표양, 발양)
14. 연인, 가족, 친구를 위해 이벤트를 해본 적이 없다(표음, 발음)
15. 자신의 취향이 분명하며 물건을 고를 때 자신의 스타일을 구분할 수 있다(표양, 발양)
16. 자신의 취향이 분명하지 않으며 물건을 고를 때 자신의 스타일을 구분할 수 없다(표음, 발음)

 



여기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이 본인의 기질입니다. 만약 같은 수가 나왔다면, 당신은 두 가지의 크리에이티브 체질을 겸비한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씩 크리에이티브 체질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의견 표현에 거리낌 없는 표양인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체질. 따라서 크리에이티브 체질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개인이 미디어가 되는 소셜미디어 시대, 당신의 뛰어난 표현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표양인의 장점은 타인에게 의견을 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으며, 어느 장소에서든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남들을 칭찬하거나, 스스로 칭찬받는 것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표현에 집중한 나머지 타인의 이야기를 듣거나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점수를 따기는 쉬우나 오래 사귄 지인들의 신뢰를 얻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가진 표음인

표현에 미숙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체질입니다. 머릿속에서는 온갖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쉽게 의견을 표현하지 못해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직장에서 능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는 다른 누구보다 주변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릿속에 가득한 아이디어를 편하게 표출할 수 있는 곳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현대는 기획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한 자질로 평가됩니다. 깊이 있는 생각의 소유자인 표음인이 이겨내야 할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함입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발상력을 가진 발양인


박스안에 들어가있는 남성입니다
ㅣ 체질별로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이 다릅니다


발양인은 뛰어난 발상력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 있으며, 누구보다 빨리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한곳에 머무는 데 만족하지 못하는 발양인은 놀라운 순발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사람입니다. 발양인은 예민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좋고 싫은 것이 지나치게 뚜렷하거나 아이디어에만 집중한 나머지 실행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만 건의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성공을 이끄는 것은 아이디어를 넘어선 실행력. 그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끈기 있는 성격을 가진 발음인

오랜 세월 함께 지내도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그러나 바야흐로 21세기, 좋은 친구로만 남을 것인지, 임팩트를 주는 친구로 남을 것인지는 당신이 선택해야 할 몫입니다. 자기 자신을 익숙함의 틀에 가둬놓기만 한다면, 마음속의 잠자는 사자를 깨울 수 없습니다. 발음인은 대개 끈기 있는 성격이어서 시시각각 변하는 유행이나 새로운 상품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지식을 쌓거나 새로운 경험을 얻는 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고, 발상과 표현에 거침없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의기소침해 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자신이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시대와 동떨어진 자신의 단점이 차별화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세요.


※참고도서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윤수정 지음, 상상마당 펴냄




1+1=New! 컨버전스 상품


아포가토
ㅣ 컨버전스 상품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아포가토


크리에이티브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기존에 있던 두 가지를 조합하는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충분히 창의적일 수 있습니다. 1+1=2가 아닌 새로움으로 재탄생 돼 사랑 받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통해 또 다른 1+1을 상상해보세요.



에스프레소 + 아이스크림 = 아포가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아포가토(Affogato)’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빠지다’라는 뜻으로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진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얹어 먹는 디저트 커피입니다. 아포가토를 먹을 때는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떠먹어야 합니다. 쌉싸래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아이스크림의 단맛이 슬쩍 안아주기 때문입니다.



BB(CC)크림 + 콤팩트 = 쿠션 팩트

촉촉한 피부 표현에 잡티 커버도 되는 ‘쿠션 팩트’는 주로 튜브형이던 BB 또는 CC크림이 스펀지에 흡수돼 휴대용 콤팩트에 담겨 있는 화장품입니다. 에어 퍼프를 이용해 바르기 때문에 피부에 더욱 밀착돼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합니다. 바쁜 아침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가벼운 터치만으로 보정 효과가 좋아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잦은 화장 수정이 필요한 여름에 특히 사랑 받습니다.



밀크티 + 타피오카 펄 = 버블티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료 ‘버블티(Bubble Tea)’는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을 넣은 음료입니다. 2003년 반짝 붐이 일다가 최근 커피의 대체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버블티는 넓은 맥락으로 보자면 빙수 떡과 우유가 들어간 팥빙수를 음료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젤리만큼 말랑하지 않고 떡만큼 쫄깃하지도 않지만, 독특한 식감이 있는 타피오카 펄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현대자동차신문 Vol.865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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