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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심장마비 승객을 구한 고속버스 기사2016/05/26by 현대자동차그룹

오늘도 승객을 향한 진심을 싣고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고속버스 기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심장마비 승객을 구한 고속버스 기사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침착함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겨울, 한 할머니가 고속버스에서 심장 질병으로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버스 기사님과 다른 승객의 기지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일이 있었습니다. 위급했던 현장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한 생명을 살린 버스 기사님을 만나봤습니다.



지난겨울,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갑자기 한 할머니가 몸을 쪼그리고 작게 신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옆자리는 비어 있었고 주변 승객들은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할머니, 괜찮으세요?” 사태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버스를 운전 중이던 기사님이었습니다

제대로 대답도 못 할 만큼 힘겨운 고통을 호소하시는 할머니 순간, 직감이 발동했습니다

기사님은 다른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하고 가장 가까운 휴게소로 달리기까지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휴게소에서 119를 기다리던 10여 분의 시간이 할머니에겐 골든 타임이었습니다

그 황금 같은 시간 동안 기사님은 여성 승객의 손을 빌려 할머니의 옷을 풀고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잠시 후, 앰뷸런스로 긴급 이송된 할머니는 심근 경색 수술을 받았습니다

“심근경색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죠. 기사님이 할머니를 살린 거나 다름없습니다”

짧은 순간,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기사님의 멋진 모습 뒤에는 사실 아픈 기억이 숨어 있었는데요

모 전자업체의 통근버스 기사로 근무하던 시절 출근버스에서 한 승객이 갑작스레 숨을 거두는 사고를 목격한 것입니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아무 징후도 보이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더 안타까웠죠”

그 일이 못내 가슴에 남았던 기사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안전교육을 들었고, 승객들을 세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할머니의 작은 신음을 놓치지 않았던 것도 아픔을 극복한 기사님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지 한 달, 함평 공용터미널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플랫폼에 환히 웃으며 서있는 사람은 건강을 되찾은 할머니였습니다. 기사님에겐 누구보다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고마움을 다 전할 수 있을지” “아닙니다. 건강을 되찾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내 쑥스러워 하던 기사님의 마지막 한 마디 “앞으로도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기사님의 버스는 오늘도 승객을 향한 진심을 싣고 목적지로 달려갑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세상에 실어 나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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