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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니어의 남다른 건강법,
장수하는 식단의 비밀2015/07/23by 현대자동차그룹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랫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슈퍼시니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 비결인 식단을 공개합니다

노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슈퍼시니어들의 건강 비결을 알아봅니다
l 노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슈퍼시니어들의 건강 비결을 알아봅니다



사회에서 은퇴할 나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슈퍼 시니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오랫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이어트에 나이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82세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열량을 조절한 칼 라거펠드
l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열량을 조절한 칼 라거펠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Karl Lagerfeld)는 한때 100kg이 넘는 거구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경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이 디자인한 디올옴므의 슬림한 수트를 입기 위해 18개월간 무려 42kg을 감량합니다. 물론, 건강한 방법으로 말이죠.

다이어트하는 동안 그의 식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컵 마십니다.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천천히 음식을 음미합니다. 육류 대신 생선, 인스턴트식품 대신 채소 위주로 식단을 꾸렸습니다. 다이어트 첫 2주 동안에는 하루 열량을 900kcal로 유지했고, 3주 차에는 1,200kcal, 4주 차에는 1,600kcal를 섭취했다고 하네요.



뼈가 부러지는 것보다 목감기가 더 무섭다, 74세 가수 이미자

가수 이미자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비결은 레몬!
l 가수 이미자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비결은 레몬!

‘엘레지의 여왕’, ‘국민 가수’라 칭송받는 이미자는 올해로 데뷔 56년 차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560장의 음반과 2,0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한 그녀는 뼈가 부러지는 것보다 목소리가 안 나오는 감기가 더 무섭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목 상태를 위해 50년 이상 마셔온 게 있습니다. 바로 레몬즙!

공연을 앞두고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목 상태가 좋지 않으면 레몬 2~3개를 물에 짜서 마십니다. 탄산수나 꿀 등을 전혀 가미하지 않은 말 그대로 생 레몬즙이죠.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속이 자주 쓰리고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 사람은 따라 하면 안 될 ‘나만의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레몬이 그녀의 몸속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셈이네요.



42.195km는 아무것도 아니다, 92세 모금 활동가 해리어트 톰슨

모금활동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해리어트 톰슨
l 모금활동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해리어트 톰슨

지난 6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로큰롤 마라톤 대회’에서 한 할머니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42.195km 마라톤 풀 코스를 7시간 만에 완주한 92세의 해리어트 톰슨(Harriette Thompson)이 그 주인공인데요. 그녀의 나이보다 놀라운 것은 두 번에 걸친 암 투병 경험과 대회 직전 다리가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해온 톰슨은 친구의 권유로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면서 70세부터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10km 이상씩 마라톤을 뛰었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식이 조절에도 힘썼죠. 그 결과,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던 톰슨은 지금까지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 돕기 기금으로 무려 약 10만 달러(1억 1,000여만 원)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4분의 1이 콜라로 되어 있다, 85세 기업인 워런 버핏

엄마, 저 이제 탄산음료 먹는다고 구박하지 마세요
l 엄마, 저 이제 탄산음료 먹는다고 구박하지 마세요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건강 비결로 의외의 답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정크푸드’라 부르는 탄산음료와 감자 스틱,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등을 건강 비법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세계 최대 탄산음료 회사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그가 펼치는 ‘탄산음료 예찬론’은 마케팅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워런 버핏은 “내가 하루 2,700kcal를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그중 4분의 1은 콜라를 통해 얻는 셈”이라며, “하루에 적어도 다섯 캔은 마신다”고 밝혔습니다. 의학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가 슈퍼 시니어로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원천이 탄산음료라고 하니 탄산음료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시간이 역주행한다, 72세 문학가 조정래

간단한 맨손체조도 꾸준히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l 간단한 맨손체조도 꾸준히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문학가 조정래는 저서인 <황홀한 글감옥>에서 20년 가까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젊음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글쓰기 체험을 글로 풀어놓은 이 자전적 에세이에는 ‘한국 현대사 3부작’이라 불리는 대하소설을 세 편이나 쓰고 여전히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소개돼 있는데요. 매일 원고지 25~30장 분량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이를 감당할 체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20년간 매일 16시간을 집필에 몰두하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맨손체조로 건강을 다졌습니다. 컴퓨터는 쓰지 않고 펜으로만 집필했기 때문에 오른쪽 마비, 위궤양, 탈장 같은 병을 ‘직업병’처럼 달고 살았죠. 그럴수록 더욱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맨손체조를 하고 집 주변을 걸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공연하는 힘의 원천은 채식, 73세 음악가 폴 매카트니

채식으로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도 실천하세요
l 채식으로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도 실천하세요

올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했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음악가이자 적극적인 채식 운동가입니다. 지난 2009년, 유엔기후 변화회의 본회의에 앞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그는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을 제안했습니다. 하루 채식만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5분의 1로 줄여 지구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며 말입니다.

그는 내친김에 ‘고기 없는 월요일’이라는 노래도 발표했습니다. 1969년 사진작가 린다 이스트먼(Linda Eastman)과 결혼한 후, 아내의 영향을 받아 채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의 가족은 모두 동물 애호가이자 채식주의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딸 스텔라 매카트니는 모피와 가죽을 쓰지 않는 패션디자이너로도 유명합니다.



글. 윤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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