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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알아야 하는 이유2016/03/29by 현대위아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통한 투자에 앞서
활용법과 주의할 점을 체크해봅시다

테이블 위에 계산기와 돼지저금통이 있는 모습
l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통한 투자에 앞서 주요포인트를 함께 체크해봐요



해외주식형펀드에 대한 비과세 제도가 지난 2월 29일부터 시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주식 매매, 평가 차익에 대해 비과세되는 국내주식형펀드와는 달리 해외주식형펀드는 해외주식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에 대해서 15.4%의 세금을 냈는데요. 이제부터는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하게 되면 해외주식관련 수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란 무엇인가요?

동전을 쌓아 올리고 있는 모습
l 이번에 도입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함으로써 과거 2007년 매매차익만 비과세 혜택을 주었던 비과세펀드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재형저축과 ISA와는 달리 투자자에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2월 29일부터 출시된 전용계좌를 신규 개설하여 투자하면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이번에 도입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함으로써 과거 2007년 매매차익만 비과세 혜택을 주었던 비과세펀드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동안 해외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투자기회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 금융주의 시스템 리스크 부각, 중국의 경기둔화, 원유가격 하락 및 주요중앙은행의 마이너스 도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통한 투자에 앞서 주요포인트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죠.

투자대상은 ‘해외에 상장된 주식에 직, 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이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 중 투자자산 비율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상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해외에 상장된 ETF 상품은 해외투자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항이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제 혜택 기간은 매매차익,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서 최장 10년이며 주식배당, 이자수익에 따른 수익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활용법

서류와 계산기
l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납입한도가 3,000만 원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펀드 수를 보유한다면 충분한 혜택을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3~4개 정도가 적당하죠

구체적으로 투자대상을 선정할 경우 해외지역을 분산하여 펀드를 가입할 필요가 있는데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비교적 중, 장기 투자에 해당하므로 특정 국가에 편중하여 투자할 경우 개별국가 특정 이슈로 인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죠.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하여 우선 선진국과 신흥국의 비율을 적절히 배분하고 여기에 선진국과 신흥국 내 국가들에 대해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납입한도가 3,000만 원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펀드 수를 보유한다면 충분한 혜택을 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3~4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비교적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비용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데요. 최근 들어 해외주식형펀드의 연보수 비용이 낮아지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죠. 따라서 유사한 투자 효과가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계좌 가입 기간이 2017년까지 한정되어 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안정적 투자자의 경우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므로 가입 시점을 늦추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상승장이라면 거치식 투자가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거치식 투자보다는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불입하는 적립식 투자 방법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안경을 쓴 돼지저금통의 모습
l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전 금융권 합산 방식으로 3,000만 원 한도로 201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전 금융권 합산 방식으로 3,000만 원 한도로 2017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2018년 1월 1일 이후로부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펀드에 한해서면 추가 납입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추가로 새로운 펀드 A에 가입했다면 A펀드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입출금에는 제한이 없지만 2018년 1월 1일 이후 환매했다면 환매한 금액만큼은 세제 혜택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2017년 12월 31일까지 A, B, C에 각각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투자한 투자자가 2018년 1월 1일 이후 A펀드를 환매해 1,000만 원을 돌려받았다 하더라도 이 금액만큼 투자 한도가 다시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도 있는데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가입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환매가 됩니다. 즉, 환매 시점이 투자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10년이 지나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계약완료 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전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출금 혹은 재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 전상철 (HMC투자증권 PB마케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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