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직장인이 알아두면
유용한 재테크, 그 첫걸음2016/03/31by 현대모비스

지출 구멍 찾기부터 연금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재테크 상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모습
l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없어져 있는 월급, 지갑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요?



직장인 월급으로 부자가 된다면? 어려울 것만 같지만 어떻게 쓰고, 모으고, 불리는지 제대로 알면 그 길이 보입니다. 작은 것부터 습관화시킨다면, 당신도 부자를 꿈꿀 수 있습니다.



내 월급은 어디로 가는가, 가계부 작성은 재무관리의 시작

계산기와 수첩, 볼펜이 놓인 모습
l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 그래도 어디로 갔는지는 요목조목 따져봐야죠

스스로 지출을 제대로 인지 못 하는 상태에서는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자산관리는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정확히 인지할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가계부죠. 처음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지난 6개월 치 신용카드 명세서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가계부를 쓰는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쓰는 거죠. 최근엔 모바일 가계부 앱과 은행권 가계부들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손으로 지출항목을 기재하고 정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수증을 꼼꼼히 모아 가계부 정리를 하다 보면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줄일 방법도 고민하기 때문이죠.




모든 소비를 할인하자!

쿠폰 QR 코드가 스마트폰이 띄워진 모습
l 요즘엔 할인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나만이 알고 있는 할인 꿀팁은 뭔가요?

지출은 크게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로 나뉘는데요. 초보자들은 먼저 가계부를 작성하며 변동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변동 지출은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충동적인 구매가 많습니다. 변동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항목들을 위시리스트에 적어 놓고 지출을 위한 목돈을 먼저 마련한 뒤 지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고정 지출을 줄여야 하죠. 고정 지출을 줄이려면 스스로가 지출 구멍을 분석한 후 줄일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식비, 커피값 등의 경우 지출할 때 반드시 10% 할인이 되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활용하고 웬만하면 외식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중소마트 할인 카드가 있죠. 최근엔 모바일 쇼핑을 통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소셜커머스 할인 20% 카드를 활용하면 일거양득의 효과죠. 교통비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대중교통 이용 시 10% 할인되는 카드가 있으며, 연말에 따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택시를 타더라도 15% 할인이 되는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카드 3장이 놓인 모습
l 주로 쓰는 카드는 3장 정도 정해 놓고 순위를 매겨 먼저 쓰는 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죠

각각의 카드 혜택을 일일이 외우기 힘들 땐 카드 앞면에 혜택의 종류, 할인율, 전월 실적 등을 적어 놓으면 편합니다. 구체적인 할인 가맹점 등도 기록해 놓으면 헷갈리지 않고 쓸 수 있죠. 그렇다고 쓰던 카드만 계속 쓰는 건 금물입니다. 취업 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해 사회 초년생이 됐거나, 싱글이 결혼해 부부가 되면 그때부턴 소비 패턴도 달라지는데요. 변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로 갈아타는 게 좋습니다.



노후 준비, 3층 연금을 쌓아라

동전이 양옆에 쌓여있고 그 가운데로 노부부의 미니어처가 걸어가고 있는 모습
l 지금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투자가 필요할 때!

직장인들에겐 3층 연금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1층 국민연금입니다. 그다음으로 기업이 의무적으로 보조해주는 2층 퇴직연금, 마지막 3층에는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개인연금이 해당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1층 국민연금을 무시하는데요. 3층 연금 중엔 국민연금이 단연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연금이 연금 수령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돈의 실질 가치를 보존해주기 때문입니다.

2층 퇴직연금은 직장 사업자와 근로소득자가 반반씩 내는 구조입니다. 퇴직연금부터는 개인이 운용에 개입할 여지가 생깁니다. 종류별로 개인이 의지대로 굴릴 수 있는 DC(확정기여)형과 회사에서 알아서 굴려주는 DB(확정급여)형으로 나뉩니다. DB형 가입자라면 운용에 직접 관여하지 않기에 신경 쓸 일이 거의 없는데요. DC형 가입자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수익률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 리밸런싱되는 퇴직연금랩, 개인퇴직연금계좌(IRP)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퇴직연금랩은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보다 수익률 방어에 유리하죠. 또한, IRP의 경우, 기존 퇴직연금 이외에 별도로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셈인데요. 장점은 퇴직연금 추가 납부금 최대 300만 원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된다는 점입니다.

3층 개인연금은 가입 여부가 전적으로 개인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개인연금의 종류는 운용 주체에 따라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연금투자신탁으로 나뉩니다. 과거 10년간의 통계를 보면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신탁은 평균 40%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3층으로 완성되는 연금, 더욱 편안한 노후의 첫걸음입니다.

* 리밸런싱 (Rebalancing): 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하는 행위




글. 성선화 (이데일리 경제 전문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