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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낭만이 공존하는 힙스터의 도시,
뉴욕과 댈러스 거리의 특별한 산책2016/07/20by 기아자동차

힙스터가 사랑하는 도시,
뉴욕과 댈러스를 가보았습니다!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의 거리 모습
l 뉴욕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타임스스퀘어의 거리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미국 동부 뉴욕 주의 심장, ‘뉴욕’과 남부 텍사스 주의 숨은 보석 ‘댈러스’는 서로 다른 듯 닮았습니다. 뉴욕에서는 미래지향적인 건축이 격전을 벌이고, 오래된 건물들은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진화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댈러스는 스케일이 남다른 문화특구로 거듭났습니다. 그렇지만 두 도시는 모두 자유로운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뉴욕과 댈러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함께 느껴볼까요?



매혹적인 진보의 도시, 뉴욕 맨해튼

뉴욕 맨해튼의 모습
l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이 꼭 한번 살아볼 만한 도시로 뉴욕을 꼽았습니다

뉴욕은 남의 시선 따위는 개의치 않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아트, 패션, 푸드 등 다방면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은 “뉴욕은 꼭 한 번 살아볼 만한 도시”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힙스터(Hipster)란 유행이나 대중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일컫는 용어인데요. 단 며칠이라도, 힙스터처럼 뉴욕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욕의 중심에서 느끼는 여유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
l 브라이언트 파크는 빌딩 숲 사이에서 도시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미드타운은 맨해튼에서도 가장 화려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타임스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의 랜드마크가 다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그 빌딩 숲 사이 초록색 피크닉 매트를 깔아놓은 듯 네모 반듯한 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뉴욕 패션 위크, 무료 영화 상영 등 사계절 흥미로운 이벤트가 끊이지 않습니다. 세계 5대 도서관 중 하나인 뉴욕 공립 도서관도 공원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립 도서관은 웅장한 대리석 건물 안에 보유하고 있는 장서만 3,800만 권으로 책장 길이를 모두 합하면 120㎞에 달하는 뉴욕의 명물입니다.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의 외관 모습
l 구겐하임 미술관은 거대한 달팽이 모양의 외관으로 눈길을 끕니다

뮤지엄 마일은 5번가를 따라 메트로폴리탄, 구겐하임 등 내로라하는 미술관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는 매일 수많은 인파가 모입니다. 지난 3월 현대미술만을 위해 개관한 ‘MET브로이어’도 화제몰이 중입니다. 건물 자체가 걸작인 구겐하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미국 철강계의 거물인 ‘솔로몬 구겐하임(Solomon R.Guggenheim)’이 수집한 현대미술품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곳은 독특한 구조의 건축 디자인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공장지대의 핫한 변신, 첼시

과자공장을 개조한 대형 식품매장 첼시마트의 모습
l 과자공장을 개조한 대형 식품매장 ‘첼시마트’는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버려진 공장지대에서 예술적인 쇼핑몰로 다시 태어난 ‘첼시’는 뉴욕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동네입니다. 동네에 있던 공장, 창고 건물 등을 개조한 공간에 갤러리가 속속 들어서며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이라인 파크의 모습
l 고가철도에 꽃과 나무를 심자 멋진 공원이 되었습니다

첼시 산책은 하이라인 파크에서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입니다. 흉물로 방치된 고가철로를 새로운 차원의 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하이라인파크는 도시 재생의 모범답안으로 꼽히는데요. 9.14m 높이의 고가를 허무는 대신 그 위에 나무 데크를 깔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잘 꾸민 공원 하나가 첼시에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공원 중간엔 호텔이,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하나둘씩 들어섰습니다. 젊고 생동감 넘치는 기업의 대표주자 ‘구글’의 본사도 첼시에 세워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현대미술의 아이콘, ‘휘트니 미술관’까지 이전하며 힙스터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텍사스의 반전 매력, 댈러스

미국 남부 댈러스의 야경
l 댈러스는 미국 남부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카우보이’, ‘뿔이 긴 소’, ‘로데오’를 떠올리게 하던 댈러스가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스카이라인은 더 화려해지고, 댈러스 예술 특구의 미술관, 공연장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지금 댈러스에서 가장 뜨거운 동네 ‘딥 엘럼’은 뮤지션들의 성지이자 힙스터들의 놀이터입니다. 댈러스의 랜드마크, 리유니온 타워 꼭대기 지오덱 전망대에 서니 도심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바둑판처럼 네모반듯하게 정비된 거리에는 마천루와 푸른 공원이 조화를 이룹니다. ‘모던’, ‘트렌디’ 같은 현대적인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광경입니다. 19세기 초, 소떼를 몰고 와 댈러스를 개척한 카우보이의 후예들은 이 땅을 하이테크 산업과 문화예술을 끌어안은 도시로 변화시켰습니다.

댈러스에서 열린 문화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l 댈러스에서 매년 열리는 ‘State fair of Texas’는 다양한 문화 체험, 음식, 콘서트 등을 만날 수 있는 텍사스 주 최고의 축제입니다

뭐든 큼직큼직한 걸 좋아하는 텍사스 사람들답게, 댈러스 예술특구의 스케일은 남다릅니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미술관, 공연장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기원전 3천 년부터 현대미술 작품까지 2만4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미술백과사전’이라 불리는 ‘댈러스 미술관’, 근?현대 조각품 컬렉션이 풍성하기로 이름난 ‘내셔조각센터’,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AT&T 아트홀’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예술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글, 사진. 우지경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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