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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무 다른 직장동료, 어떻게 대처할까?
심리상담가가 전하는 직장 커뮤니케이션 비결2016/07/18by 현대파워텍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나와는 다른 동료와 마음을 맞추는 방법을 들어보았습니다

컵을 들고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l 나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동료, 회의 때마다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동료가 있나요?



직장 동료 대부분은 나와 성격이 달라서 뜻이나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만은 않으시죠? 인정받고 싶고, 지지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를 알고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관계 맺음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눈치 있는 대화를 위해 잘 듣고, 차분하게 전달하기

‘Listen more’, ‘Talk less’ 라고 쓰인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모습
l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을 하면 직장 내에서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굴욕감을 참아 내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상대방의 눈치를 봐야 하고 상황을 판단해야 하니 저절로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사회생활을 잘하는 여러 가지 비결 중에서 상황판단, 즉 눈치가 빠른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 판단이란 결국 분위기를 잘 파악한다는 것이며 이 능력은 흔히 ‘눈치’라고 표현됩니다. 젊은 세대에게 개인주의가 빠르게 퍼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류로 활약하고 있는 기성세대는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눈치가 빠를수록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같은 일을 하는데 서로 다른 뜻이나 의견을 가졌을 때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의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태도입니다. 이는 서로의 합의점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상대방의 의견은 틀렸다고 여기고 내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고 주장합니다. 바로 눈치 없이 우기는 모습이죠.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는 힘의 원리에 따라 자신의 의견으로 기울게 마련입니다. 나의 의견이 전달되지 않는 것은 참 억울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내 의견만 주장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이 내게 유리하지 않을 때는 내 의견은 잠시 접어두고 우선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일의 해결책을 찾아 이견을 점점 좁혀가고, 그다음 나의 의견을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인정해주기

여러 사람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l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인정과 지지를 받고 싶어 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많은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의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전의식에서부터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게 되고 억울함을 느끼게 되어 사회의 불합리함에 대하여 분노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그들 무의식, 즉 내면에는 비이성적인 경쟁심이나 공격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때때로 비이성적인 경쟁심이나 공격성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생활 중 의사소통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7%, 비언어전달은 9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 비언어전달 93% 중 억양이 38%, 얼굴의 표정이나 호감도 등이 5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의사소통에서 언어적인 전달보다는 비언어적인 전달, 즉 표정, 몸짓, 억양이 상황에 따라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함께 뜻을 모아 일을 추진해야 할 상황에서 성격이 맞지 않는 동료, 평소 호감이 없던 상사와의 협업을 떠올려볼까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그들과 대화하며 의무적으로 “네”라고 대답하지만, 속마음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 “그건 아닌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라는 의미가 읽히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무의식 속에 있는 인성이 저절로 배어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아름다운 심성에서 나오는 인성이 긍정적으로 얼굴표정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니 심성이 고운 사람이 말씨도 곱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사람은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성인이 된 우리의 내면에도 여전히 인정받고 싶은 아이가 자리하고 있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상대방의 긍정적인 말과 표정은 서로의 오해와 편견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사내심리상담센터 이용방법
사내 상담: 본사 교육센터 2층(매주 월~목)
사외 상담: 서산상공회의소 4층(매주 일)
문의 041-661-9466



글. 이나경 심리상담사(사내심리상담센터 유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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