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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나눠 쓰는, 카셰어링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2016/10/14by 현대모비스

카셰어링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똑똑하게 카셰어링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쏘카 모바일 앱 실행 화면
l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카셰어링을 이용해보세요 (사진제공: 쏘카)



세계 곳곳에서 화두가 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협력 소비 경제)가 자동차에도 스며들었습니다. 자동차를 사서 보유하고 쓸 때 생기는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인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국내까지 확장된 카셰어링

기아자동차 레이
l 실용적 소비 성향에 따라 카셰어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자동차 소유의 경제적 부담 완화, 관리·주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교통 수요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의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합니다. 카셰어링은 24시간, 자동차를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제도로 운영됩니다. 195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 운동 형태로 처음 시작된 이후 90년대 들어 서유럽과 미국에서 상업화됐습니다. 1997년 스위스의 ‘모빌리티(Mobility)’(1987년 조직된 ATG(Auto Teilet Genossenschaft)와 셰어컴(Sharecom)의 합병)와 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Zipcar(집카)’를 카셰어링의 대표적인 시작 업체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실용적 소비 성향이 퍼졌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외국에서 먼저 자리 잡은 카셰어링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국내에 들어왔고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방 지역까지 그 범위도 점차 넓혀나가는 중입니다.



카셰어링, 넌 정말 매력 덩어리!

그린카
l 하루 중, 운전하는 시간이 적다면 카셰어링은 어떨까요?

2012년 영국 The Royal Automobile Club Foundation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 자동차들은 하루 평균 약 22시간 동안 주차되어 있으며, 오직 두 시간 동안만 운행한다고 합니다(출처: INFINITUM STORE 2014). 자동차가 필요해서 자가로 두지만, 막상 소유자(직장인)가 하루에 차를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셰어링의 저렴한 비용(대여 요금ㆍ주행 요금ㆍ면책 요금 등)과 사람을 거치지 않는 편리한 사용, 10분 단위로 이용하는 등의 장점은 많은 이의 사용을 끌어냈습니다. 카셰어링은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제도와 법규를 고려해 대부분 렌터카 제도를 변형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렌터카 대여 조건과 마찬가지로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넘어야 가입 조건을 줍니다. 가입할 때는 면허 정보와 결제 카드(이용 후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 등을 기재하면 됩니다.

각종 IT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를 쓰고 관리하는 절차도 무척 편리해졌습니다.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반납하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기에 대여 시 별도의 계약서도 필요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Green Car)’와 2012년 제주도 렌터카 대안으로 시작한 ‘쏘카(SOCAR)’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올 11월 광주광역시에서 수소연료전기차(FCEV)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 사업을 시행합니다.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수소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시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셰어링 이용, 이것이 궁금해요!

차량 내 태블릿 이미지
l 카셰어링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그린카 마케팅부문 마케팅1팀 김예슬 대리와 쏘카 마케팅팀 이상헌 매니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사진 제공: 쏘카)

업체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김예슬 대리: 그린카는 2011년 9월 국내 최초 카셰어링 업체로 출범했습니다. 전국에 분포된 2,450여 그린존(차고지)에서 5,300대 이상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80만 명의 ‘그린피플’이(2016년 9월 기준) 그린카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 시승 프로젝트를 실시. 작년 현대자동차 ‘올 뉴투싼(All New TUCSON)’을 시작으로 ‘아반떼AD(Avante AD)’와 올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IONIQ hybrid)’의 무료 시승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는 신차 구매와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보입니다.
이상헌 매니저: 2011년 현대자동차(주)와 카셰어링 관련 MOU를 체결하고, 2012년 제주도에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이후 2013년 서울시 공식 카셰어링 사업자 선정, 업무 협약 체결도 맺었어요. 2014년에는 세계 카셰어링 서비스 최초 글로벌 B CORP(글로벌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를 획득했습니다. 2,650여 쏘카존(차고지)에서 6,70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 약 210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2016년 8월 기준)

기본적인 차량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김예슬 대리: 그린카는 롯데렌탈의 차량 정비 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케어와의 협력으로, 업계 최고의 차량 품질 관리를 자랑합니다. (최다 세차 주기(주 2회), 한 달 주기 경정비, 고객 문의 시 긴급 정비 시행 등) 또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옵션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고 후방카메라, 와이드미러 등 옵션 장착으로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량 80%에 후방카메라 장착, 2016년 상반기 내 100% 장착 예정)
이상헌 매니저: 같은 차를 함께 쓰므로 안전 점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통상적인 일반 차량 점검 주기보다 앞선 시점에 점검을 진행합니다. 내·외부 세차는 주 1회 정기적으로 하며, 고객이 직접 세차를 하고 인증하면 1만 원 크레딧을 리워드로 제공하기도 해요.

회원카드로 리더기 터치하는 모습
l 카셰어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진제공: 그린카)

모바일 앱 사용자가 늘고 있는데, 그들을 위한 서비스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방법이 있나요?
이상헌 매니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회원가입-예약-이용-반납 등의 모든 프로세스가 이루어지는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서비스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예슬 대리: 카셰어링 최초 BLE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을 활용한 ‘스마트웰컴(Smart-Welcome)’ 서비스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회원카드와 앱에 있는 스마트키로 차량의 문을 제어했는데,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 예약한 차량 근처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멀어지면 문이 잠기게 됩니다. 더불어 사용자를 인식하여 방향 지시등이 깜빡이는 ‘웰컴’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네이버와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자동차와 IT 기술 융합)’ 카셰어링 고도화 추진 MOU를 체결. 고객들이 그린카 차 안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는 지도, 내비게이션, 음악, 검색, 뉴스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rtainment) 플랫폼 개발을 공동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킨 ‘커넥티드카 셰어링’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다른 카셰어링 업체와 다른 우리만의 자랑이 있다면요?
김예슬 대리: 그린카는 저렴한 경차부터 프리미엄 수입차까지 54종에 이르는 다양한 차종을 보유, 이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차종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포함하여 약 9종 134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는 등, 하이브리드,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 전기차(EV)까지 친환경 차량 풀 라인업을 구축해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죠. 더불어 고객이 원하는 곳에 반납하는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헌 매니저: 카셰어링 서비스의 가장 큰 편의가 접근성이라고 볼 때, 타사 대비 더 가까운 곳에서 많은 차를 만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차량마다 이름을 직접 지어줄 수 있다거나, 사용자 간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쏘카만의 자랑거리입니다.

카셰어링 이용 시 주의사항 및 에티켓을 말씀해주세요.
이상헌 매니저: 공유 차량은 연로한 부모님부터 신생아까지 모두가 함께 이용합니다. 이에 차량 내 금연은 기본이고, 애완동물과 함께 이용할 때는 캐리어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주유량이 절반 이하일 땐 다음 이용자를 위해 차 안에 비치된 주유 카드로 주유도 해주시고요. 쏘카는 차량 내 금연 캠페인으로 쏘파라치 제도를 운영합니다. 적발된 회원은 30만 원 벌금과 함께 즉시 회원 자격이 박탈되니 흡연은 반드시 정차 후 차량 밖에서 부탁드려요.
김예슬 대리: 기본 에티켓은 쏘카와 같습니다. 저희 역시 흡연하는 모습이 적발될 시 벌금 30만 원과 함께 회원 자격이 영구 박탈도 됩니다. 덧붙이자면 다음 이용자를 위해 반드시 반납 시간을 준수해 주세요. 반납 지연 시 벌금이 부과되며, 이용 시간을 연장하고 싶을 경우 미리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반납 시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 후 그린카 차량 내에는 청결 유지를 위한 ‘클린 키트’가 비치되었으니, 간단한 쓰레기 정도는 ‘클린 키트’의 쓰레기봉투에 정리해주세요. 카셰어링은 ‘무인’ 대여 서비스로 이용되는 만큼, 이용자 간의 에티켓이 무척 중요합니다. 올바른 카셰어링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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