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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꼭 가봐야 할 명소 BEST 52016/02/12by 현대자동차

러시아하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대륙으로만 생각하시나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 5곳을 보시면 그 생각 달라질걸요!

우와, 온 도시가 황금과 눈으로 뒤덮인 것 같네요. 높이 솟은 저 건물은 궁전일까요? 성당일까요? 정답은 3초 후 아래에서 공개됩니다!
l 우와, 온 도시가 황금과 눈으로 뒤덮인 것 같네요. 높이 솟은 저 건물은 궁전일까요? 성당일까요? 정답은 3초 후 아래에서 공개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으로 나아가고자 한 표트르 대제의 야망이 깃든 곳이죠. 그에 걸맞게 무엇이든 크고 넓습니다. 세계 3대 박물관인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이삭 대성당을 보면 알 수 있죠. 멀리서 보면 웅장하고 가까이 갈수록 경이로움에 입이 쩍 벌어지죠. 표트르 대제의 숨결이 도시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그 흔적을 만나러 가볼까요?



피의 사원, 그리스도 부활성당

성당 내부에는 아직도 알렉산더 2세가 상처 입었던 위치가 정확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l 성당 내부에는 아직도 알렉산더 2세가 상처 입었던 위치가 정확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속 건물입니다. 정답은 성당이었네요. 그리스도 부활성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입니다. 알렉산더 2세가 암살 기도를 했던 곳으로 ‘피의 사원’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동화 속 왕이 사는 궁전을 현실로 옮긴 듯합니다. 외관도 화려하지만, 건물 안 실내장식과 그림에서도 설렘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명한 화가들이 직접 도안한 모자이크화도 있다고 하니 꼭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적인 성당이라 할만하죠?



황제의 야망이 시작한 곳, 네바 강

네바 강은 흑해와 카스피 해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었죠.
l 네바 강은 흑해와 카스피 해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었죠.

다음으로 들릴 곳은 도시를 돌고 도는 물줄기가 모이는 곳, 네바강입니다. 이 강은 일찍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특별한 도시로 만든 강이기도 하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한 표트르 대제는 미개척지였던 네바 강 일대를 러시아의 새 수도로 지정했기 때문인데요. 낡은 세상에서 벗어나 유럽의 중심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꿈을 여기에서 이루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황제의 야망보다는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배를 타면서 그 감성을 느껴보고 싶군요.



겨울 궁전의 별궁,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

이 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관람하려면 일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주일 다 가도 좋으니 구경했으면 좋겠네요
l 이 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관람하려면 일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주일 다 가도 좋으니 구경했으면 좋겠네요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개 박물관으로 손꼽히죠. 왕실이 사용하던 겨울궁전의 별궁에 예카트리나 대제가 작품을 전시해놓은 것이 박물관의 시작인데요. 현재는 3만여 점의 방대한 작품이 전시돼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작품도 작품이지만 건물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화려하고 정교한 실내장식, 균형감 있는 공간 구성은 미술 작품만큼이나 황홀하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시작,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

성당이 있는 요새를 짓기 시작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건설되기 시작했죠
l 성당이 있는 요새를 짓기 시작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건설되기 시작했죠

창밖엔 네바 강이 흐르고 멀리 황금색 첨탑이 홀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첨탑의 정체는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안에 있는데요. 이 요새는 표트르 1세에 의해 지어졌죠. 동방정교 성당은 보통 양파 모양의 지붕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인데요. 이와 달리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은 첨탑 모양을 하고 있죠. 이런 서유럽 양식의 성당은 러시아에서도 드문 형태입니다. 러시아에서 만나는 서유럽이라고 할 수 있죠.



표트르 대제의 흔적, 성 이삭 대성당

사진 속 황금빛 돔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돔이죠
l 사진 속 황금빛 돔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돔이죠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성 이삭 대성당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4번째로 큰 성당이죠. 크기만 큰 것이 아닙니다. 사진에 보이는 황금빛 돔에는 만드는 데에만 100kg 이상의 금이 들어가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당은 도시를 건설한 표트르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는데요. 성당 이름이 성 이삭인 이유도 표트르 대제의 생일이 5월 30일 성 이삭의 날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도시 곳곳에 남겨진 황제의 흔적들이 세계인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부르고 있습니다.



글. 서현경(〈내 안의 그대, 러시안 블루〉 저자,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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