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안전한 올빼미 버스의 비밀!
서울시 심야버스를 소개합니다2016/01/08by 현대글로비스

부릉부릉~ 심야버스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연령, 직업을 막론하고 모두의 인기를 얻고 있는 심야버스의 이모저모, 함께 보실까요?

늦은 귀갓길에도 이제 걱정 없어요
l 늦은 귀갓길에도 이제 걱정 없어요



서울의 대중교통 하루 평균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요? 바로 1,100만 명입니다. 그중 심야에만 운행하는 심야버스, 일명 ‘올빼미 버스’에 대해 아시나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늦은 귀갓길까지 책임져주는 심야버스의 매력, 한번 빠져보세요.



심야시간, 시민의 든든한 교통수단

심야버스의 배차간격은 40분 내외입니다
l 심야버스의 배차간격은 40분 내외입니다

심야버스는 지난 2014년 초, 서울시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과 택시의 승차거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됐습니다. 운행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였죠. 3개월간 2대의 노선으로 시범 운행한 결과 22만 명이나 이용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시민 88%가 심야버스의 확대를 요구할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8개의 노선이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서울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이동하는 노선인데요. 이용객은 하루 평균 7,500여 명에 달하고 금요일에 가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죠. 또한, 노선마다 6~9대로 전체 50여 대가 운영 중이고 이용객 수요가 높은 노선의 증차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야버스의 노선 구축 방법은 조금 특이했는데요
l 심야버스의 노선 구축 방법은 조금 특이했는데요

특히, 심야버스의 노선은 빅데이터를 통해 구축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통신사로부터 심야시간대 위치별 통화내역 30억 건의 데이터를 받고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분석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노선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교통 전문가 등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겠죠?



모두의 선호를 받고있는 심야버스

심야버스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l 심야버스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심야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조사 결과, 학생 11.9%, 직장인 64.6%,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23.5%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업무 특성상 다시 근무 구역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이때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죠. 실제로 심야버스의 도입을 가장 환영한 사람들은 바로 대리운전 기사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해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서울의 전체 버스노선에서 심야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2%로 뉴욕의 42%, 마드리드의 18%, 런던의 16%에 크게 못 미친다는 사실! 또한, 심야버스 비첨두 시간(Non peak time, 자정~새벽 1시)과 첨두 시간(Peak time, 새벽 1시~4시)에 이용률은 차이가 극명합니다. 비첨두 시간에는 지하철이나 일반버스 같은 대체운송수단이 존재하기에 이용객이 적고, 따라서 수용가능인원을 채우지도 못한 채 운영되고 있죠. 아직은 과도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심야버스. 승객의 편리와 서울시, 그리고 버스업계의 효율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글. 지승환 영 글로비스 3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