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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7가지 운전상식2016/07/06by 현대자동차그룹

평소보다 훨씬 더 미끄럽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는 빗길 운전,
장마철에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빗길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빗길에 주차된 쏘나타입니다
l 장마철에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방법, 정말 간단하지만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을 알려드립니다



장마철이 돌아왔습니다. 지붕을 가볍게 두들기는 빗소리, 도로 위에서 물이 흩어지며 내는 “차아악”하는 소리 등 백색 소음으로 물든 빗속을 달리는 운전은 때로는 더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빗물에 비쳐 보이는 쏘나타의 뒷모습입니다
l 빗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운전 수칙들을 지키면 더 근사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더 위험한 변수들이 많아 더 조심해서 달려야 하기도 하죠. 빗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운전 요령을 알고 있다면 장마철 빗길에서도 더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겠죠? 기본적이지만 꼭 지켜야 할 장마철 안전운전 요령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야확보를 위해 와이퍼 점검하기

소나타에 탑승한 운전자의 빗길 운전 모습입니다
l 비 오는 날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 상태를 점검해주세요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역시 ‘전방 주시’일 것입니다.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 주행 전 와이퍼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와이퍼가 창을 닦을 때 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거나 드드득 하는 소리를 낸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는 교체 작업이 어렵지 않으니 마트 등에서 구입 후 직접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빗물이 맺힌 앞 유리창입니다
l 유리창에 맺힌 빗물이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면 유막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와이퍼로 유리창을 닦아도 빗물이 계속 맺혀 있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유리에 이물질로 인한 유막이 생겨 발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럴 때는 유막 제거 작업이 필요한데요. 임시방편으로 치약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약 속에는 유막제거제와 마찬가지로 세정제와 연마제가 들어있거든요. 치약을 스폰지에 묻혀 유리를 살살 닦아준 후 물로 씻어내면 유막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유리창의 희뿌연 유막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던 분들이라면 당장 시도해보세요!



2.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타이어 점검하기

빗길 위의 타이어입니다
l 빗길을 달리기 전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해주세요

빗길에서 타이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타이어가 오래돼 마모상태가 좋지 않거나 경화되어 있다면 배수 능력과 접지력이 떨어져 빗길에서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죠. 때문에 운전하기 전에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장치의 공기압 경고 장면입니다
l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정도 높게 주입하고 공기압 체크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정도 높게 설정해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자동차에 장착된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통해 공기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죠.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이 다르니 운전자석 문 옆면에 부착된 스티커, 차량 매뉴얼 등을 확인해 내 차의 적정 공기압이 얼마인지를 숙지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3. 유리창에 습기가 찰 땐 공조장치 활용하기

차 앞유리에 습기가 찬 모습입니다.
l 김서림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마세요. 버튼 하나면 해결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차량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습기가 차거나 바깥에 물이 맺히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는 공조장치의 습기 제거 버튼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여름 장마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유용하니 사용법을 익혀둔다면 두고두고 도움이 되겠죠?

차량 공조장치의 습기 제거 스위치입니다
l 안팎의 온도차로 습기가 찰 때에는 에어컨의 습기제거 기능을 켜주세요



4. 낮에도 밤에도 전조등과 안개등 켜기

빗속에서 전조등을 켠 쏘나타 사진입니다
l 빗길에서는 시야가 훨씬 더 어둡고 좁아집니다. 전조등과 안개등을 ‘꼭’ 켜주세요

빗길에서는 시야가 어두워져 주변 상황을 살피기가 훨씬 어렵죠.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면 더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대에게 나를 인식시켜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훨씬 안전한 주행을 도울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밤낮 상관없이 전조등과 안개등을 꼭 켜주세요.

라이트를 켰을 때의 쏘나타 계기판입니다
l 어둑한 밤이나 비 오는 날에는 출발 전 전조등과 안개등이 켜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 최근에는 계기판의 발전으로 항상 계기판에 불이 들어와 전조등 점등유무를 운전자가 파악하기 힘들어져 어두울 때에도 전조등을 끄고 달리는 ‘스텔스’ 차량들을 종종 보게 되곤 하는데요. 이는 도로 위에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전조등이 켜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차간거리 유지하고 속도 줄이기

속도를 줄이고 있는 쏘나타 계기판입니다
l 도로교통법에서는 빗길 운전 시 주행속도의 20%를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수막현상이 생겨 도로가 훨씬 더 미끄럽습니다. 속도가 높을수록 차량이 더 잘 미끄러지고 멈추기도 더 어려워지니 빗길에서는 속도를 줄여주세요. 도로교통법에서는 빗길 운전 시 주행속도의 20%를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즉, 최고속도가 시속 100km인 고속도로는 비가 오면 시속 80km, 시속 80km인 도로는 시속 64km 이하로 운행해야 하는 것이죠. 폭우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에는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빗길에서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중인 모습입니다
l 비 오는 날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벌려서 주행해주세요

감속운전과 더불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더 벌려 달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빗길에서는 제동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차간거리는 평소의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급제동, 급선회 하지 않기

빗길을 달리는 쏘나타입니다
l 빗길에서는 차가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브레이크 조작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빗길에서는 수막현상 때문에 미끄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는 것에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ABS 등의 제어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구형 자동차의 경우 급제동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아주세요. 제어장치가 달려있는 차량의 경우에는 장치를 원활히 작동시키기 위해 한 번에 브레이크를 꾹 밟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 사진입니다
l 빗길에서는 차가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급제동하지 않기 위해서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밟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속 커브길에서는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코너를 도는 중에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너 진입 전 미리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충분히 줄인 후 지긋이 가속페달을 밟아 커브를 돌아나가며 운전해주세요. 빗길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히 핸들을 꺾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7. 미리미리 내 차의 상황 알리기

쏘나타의 방향지시등 스위치입니다
l 차로를 변경하거나 좌·우회전으로 진행 방향을 바꿀 때, 방향지시등은 평소보다 일찍 켜주세요

빗길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상황에 대처하는 시간 역시 길어집니다. 차로를 변경하거나 좌·우회전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려면 평소보다 일찍 방향지시등을 켜서 내 움직임을 상대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쏘나타의 비상등 스위치입니다
l 주행 중 무슨 일이 생긴다면 즉시 비상등을 켜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세요

주행 중 무슨 일이 생긴다면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를 옮겨야 합니다. 정차시킨 후에는 2차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 내에 있지 말고 신속하게 도로 밖 안전한 곳에서 보험회사, 경찰서, 119 등에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빗속에서의 쏘나타 사진입니다
l 빗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면 더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빗길에서 지켜야 할 안전운전 상식을 살펴보았습니다. 비 오는 날, 특히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고맙게 느껴지는 자동차. 위에 소개된 간단한 원칙을 지킨다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요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날 예정이라면 이 글을 다시 한번 읽고 운전대를 잡는 것이 어떨까요?



사진. 주태환
검수. 도로교통공단 정의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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