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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행복해지는
킨포크 스타일 6가지2015/05/26by 기아자동차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순간을!
킨포크(Kinfolk) 라이프로 행복 찾기

미래를 위해 오늘은 소진하지 않고 일상을 소박한 기쁨으로 채우는 삶, 킨포크 라이프입니다
l 미래를 위해 오늘은 소진하지 않고 일상을 소박한 기쁨으로 채우는 삶, 킨포크 라이프입니다



SNS로 수많은 이웃과 팔로워를 맺고 살아도 어딘가 외롭고 허탈하다면, 함께 어울려 살던 시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킨포크(Kinfolk) 라이프는 그 기억을 되찾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면서 시간은 쪼개지고 세계는 분할되어 더 크게 확장되죠. 킨포크는 그 시간과 관계 속에서 천천히, 느리게, 순간의 행복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킨포크가 뭐지? ‘스타일’ 떼고 바로 보기

킨포크적인 삶은 친지와 이웃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며 느리게 사는 것입니다
l 킨포크적인 삶은 친지와 이웃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며 느리게 사는 것입니다

근간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에 열광해왔습니다. 시작은 웰빙, 참살이 열풍. 뒤도 안 돌아보고 바쁘게만 살아온 우리의 일상에 브레이크를 걸자는 취지였지만, 오히려 빠르게 진화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빠져들었고, 그 속에서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신종 인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허전함의 틈을 비집고 목하 새로운 삶의 방식이 다가왔으니, 그것은 ‘킨포크 라이프(kinfolk life)’.

누군가는 삼시세끼 집 밥을 해먹는 것이 킨포크라 하고, 누구는 리넨 식탁보를 깔고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요리와 와인을 세팅하고 친구들끼리 저녁을 즐기며 예술을 논하는 것을 킨포크라 합니다. 뭐든 좋아요.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친지와 이웃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며 느리게 사는 삶이 ‘킨포크 라이프’이고, 이를 동경하여 자연 속에서 소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킨포크족(族)’이라 부릅니다.

낯선 단어와 달리 그 실상이 어딘가 친근하지 않나요?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렸던 과거 삶의 방식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까닭입니다. 우리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한집에 삼대가 모여 살면서 한 상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이웃집 숟가락 개수를 손쉽게 헤아렸으며, 남 어려운 것을 보면 내 주머니를 털었습니다 ‘킨포크’라는 삶의 방식은 기름기 쏙 빼고, 허세 걷어내고, 맘 편히 살라고 토닥여주는 외할머니의 따뜻한 손바닥 같습니다.

<킨포크>는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삶, 스스로 행복한 삶, 함께 나누는 충만한 삶을 살라 합니다
l <킨포크>는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삶, 스스로 행복한 삶, 함께 나누는 충만한 삶을 살라 합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킨포크(kinfolk)’는 원래 미국 북서부의 중소도시 포틀랜드(Portland)에서 2011년에 창간된 매거진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가까운 사람’이라는 뜻.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 네이선 윌리엄스와 케이티 설 윌리엄스 부부가 동네 이웃과 친구들의 소소한 일상을 감각적인 사진과 친근한 문체로 담아냅니다.

잡지 〈KINFOLK〉는 블로그를 통해 작가, 농부, 사진작가, 요리사, 화가,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이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이들의 모임은 예술적인 영감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3년 만에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며 발행 부수 7만 부에 달하게 됐습니다.

예술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지만 힘을 뺀 자연스러운 편집 방식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디자인 및 출판계에서는 꼭 참고해야 할 바이블로 자리매김했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었습니다.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귀농하지 않아도, 엄선된 유기농 식재료로 삼시세끼를 차리지 않아도, 자신과 더불어 주변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만 있다면 킨포크적인 삶은 어디에서나 가능합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은 소진하지 않고 일상을 소박한 기쁨으로 채우며 그것에 만족하는 삶, 이것이 킨포크 스타일을 가장 우리답게 실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주말보다 더 기다려지는 평일 만들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평일로 이뤄져 있습니다
l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평일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말에만 기대지 마세요. 주말에 쉬기 위해 주중에 과도하게 일을 하면 그렇게 기다리던 주말도 피로에 절어 망치기 십상입니다. 평일을 특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보세요. 하루 한 가지라도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더라도 잠깐의 휴식을 즐기며, 매일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힘든 아침시간을 음악과 스트레칭으로 상쾌하게 맞거나, 회사 책상에 꽃병을 두거나, 가족에게 쪽지를 남겨 두고 집을 나오는 등 사소한 즐거움을 찾아 머리를 굴리는 겁니다. 의미 없이 흘러가는 일상이라 해도 하루도 같은 날은 없답니다.



혼자만의 시간, 나와 마주서기

해야 할 것들에 얽매였던 나를 해방시키고 내면에 귀 기울여 보세요
l 해야 할 것들에 얽매였던 나를 해방시키고 내면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고요한 순간이 절실해도, 정작 잠깐의 외로움도 견디지 못해 스마트폰과 열애 중인 사람들에게 완벽히 혼자가 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먼저 자신을 편안한 상태로 놓아주고 머리를 쉬게 합니다. 휴대전화나 일체의 전자기기를 끄고 나를 방전합니다. 느긋하게 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베란다에 누워 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창가에서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기만 해도 시계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 들 거예요. 뒷산이나 공원 등에서 흙을 밟으며 걷거나 어릴 적 다녔던 초등학교를 찾아가보거나 한산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보는 등 테마를 정해 짧은 여행을 해봐도 좋아요. 해야 할 것들에 얽매였던 나를 해방시키고 내면에 귀 기울여 가장 나다운 나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소망한다면, 지금 당장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l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현대인들은 얼핏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작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과 인터뷰를 하듯이 죽 리스트를 작성해서 답을 달아보세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지는 않았는지, 너무 매몰차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나만의 취미를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동안 꼭 해 보고 싶었지만 돈을 더 벌면, 더 한가해지면 하려고 미뤄뒀던 것들을 당장 시작하세요.



나와 가족만의 소울 푸드 만들기

온갖 산해진미도 물리치는 영혼의 음식을 우리는 ‘소울 푸드’라 합니다
l 온갖 산해진미도 물리치는 영혼의 음식을 우리는 ‘소울 푸드’라 합니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맛이 아니라 추억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새겨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열 명에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모두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소박한 음식을 꼽았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입맛도 삭막해집니다. 하우스에서 제철을 무시하고 자라는 채소와 과일, 공장에서 재현해낸 화학적인 맛에 물릴 때는 ‘어머니의 식탁’을 차려보세요. 그 음식을 해주셨던 분이 있다면 요리법을 물어도 좋아요. 요리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물론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요리 한두 가지를 익혀 두면 좋겠죠. 중요한 것 또 하나는, 냉장고에 쟁여둔 저장 식품 대신 구해서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로 식탁을 차려보는 것입니다.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 다시 보기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자 메시지보다 손 편지를 써보세요
l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자 메시지보다 손 편지를 써보세요

늘 가까이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 간에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무심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관계에 설렘과 긴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식사 중 늘 텔레비전을 보는 가족이라면 과감히 전원을 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겁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은 시간을 정해 함께 식사를 하고, 요리부터 설거지까지 모두 함께 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겁니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문자 메시지보다 손 편지를 써보세요. 때로는 손 편지가 생각보다 큰 감동을 줄 테니까요.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에다 식탁을 차리고 작은 파티를 열 수도 있겠지요. 햇볕 좋은 날에는 집에서 먹는 반찬 그대로라도 도시락을 싸서 집 앞에 나가 보세요. 어디든 도시락을 펼치면 그게 소풍이죠. 아주 작은 시도라도 좋아요. 꽃 한 송이 들고 집에 가는 길엔 오랜만에 설렘을 느낄지도 몰라요.



좋은 이웃을 만나는 법! 좋은 이웃 되기

좋은 이웃의 모습을 그려보고 내가 먼저 그렇게 해보세요
l 좋은 이웃의 모습을 그려보고 내가 먼저 그렇게 해보세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있죠. 팔로우 수백 명을 거느린 이웃사촌 부자라고요? 실체가 없는 관계 속에서 ‘이웃’의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누구나 좋은 이웃을 원하겠지만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고약한 이웃을 만났다면 너그러워지는 수밖에요. 좋은 이웃을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좋은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이웃의 모습을 그려보고 먼저 그렇게 하면 됩니다. 친절한 미소로 먼저 다가가세요. 상대가 꺼려할까 걱정이라고요? 외국인들은 보통 낯선 사람들과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합니다. 그런 인사를 받고 기분 나쁠 사람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어른께 가볍게 목례를 하고,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잠시 문을 붙들고 있는 배려가 누군가의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을 매개로 친해질 수도 있겠지요. 친절을 베풀면 그 친절은 더 큰 힘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답니다.



글. 조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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