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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는
기다림도 여행이 된다2014/08/29by 현대자동차그룹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을 동반합니다. 어떤 목적으로 이곳을 찾더라도
인천국제공항은 당신에게 안락한 의자와 추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실내 전경

| 인천국제공항 실내 전경



비행기가 지연되면 탑승객은 고민에 빠집니다. 넓고 넓은 공항에서 갑자기 주어진 시간에 뭘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야 하는 탑승객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차도 다니지 않는 새벽 5시경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다양한 탑승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재미있는 인천국제공항을 소개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스포레스트’

아이들은 넓은 공항 안을 활보하고 싶어 하고, 부모들은 복잡한 공항 안에서 아이들을 통제하기 바쁩니다. 공항 안에서 아이가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스케이트장인 '아이스포레스트'입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하면 가까운 곳에서 스케이트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스포레스트는 얼음 대신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 빙판으로 채워져 있어 춥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넘어져도 옷이 젖지 않아 감기에 걸릴 걱정 없고,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사고의 염려도 적어 보입니다. 스케이트에 익숙하지 않다면 보행기를 대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타듯 아이는 통제 없이 놀 수 있어 좋고, 부모는 행여 넘어질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포레스트
| 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포레스트


 · 위치: 공항철도 교통센터 중앙
   영업시간: 10:00~20:00
   입장료: 무료
   스케이트 대여료-유아/초등학생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4000원
   문의: 032-743-7087



영화를 좋아한다면 ‘CGV 영화관’

킬링타임에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요즘 모바일이나 태블릿 PC로 영화를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영화 감상이라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안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왕이면 편안한 의자와 커다란 스크린, 집중할 수 있는 컴컴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 좋겠죠. 교통센터 중앙에 위치한 CGV 영화관은 총 두 관 240석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니 여행 전, 감성을 충족시켜줄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위치: 교통센터 중앙
  영업 시간: 09:00~23:00
  문의: 1544-1122



장거리 비행을 앞둔 당신에게 ‘스파온에어’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편에 최고급 호텔 수준의 스파시설 ‘스파온에어’는 피로를 풀 수 있어 많은 탑승객이 찾고 있습니다. 스파온에어는 국내 최초로 'Tube in tube(욕조 속에 또 다른 욕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는 탑승객은 근처 숙박업소나 공항 내에서 1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파온에어는 샤워시설, 마사지, 프라이버시 수면실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숙소보다 편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찜질방처럼 북적이고 시끄러운 곳을 상상하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공동 수면실과 개인 수면실(12,000원 추가)이 따로 있어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개인 수면실이 만실인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온에어
| 스파온에어

· 위치: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영업시간: 주간(06:00~20:00), 야간(20:00~06:00)
  입장료: 주간(15,000원), 야간(20,000원)
  문의: 032-743-7042



비즈니스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항공사 라운지

인천국제공항에서 휴식공간이라고 하면 라운지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마티나(워커힐 호텔), 신세계,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인데요.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와 퍼스트클래스 두 곳의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작년에 규모를 늘려 재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개인별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샤워룸, 비즈니스센터, 다이닝 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운지에는 뷔페가 제공되는데, 이곳의 음식들은 임페리얼호텔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대체로 평균 이상의 깔끔한 맛을 선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부터 장애인 전용 라운지인 ‘한사랑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애인의 탑승 수속부터 입국 수속까지 안내하고 보조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라운지도 그중 하나입니다. 장애인 승객은 한사랑 라운지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승객이라면 허브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3만 6천 원 정도면 뷔페와 인터넷 이용,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l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 위치: 여객터미널 3, 4층
  요금: 라운지마다 상이함
  문의: 마티나 라운지{032-743-3006(동편), 3012(서편)}, 신세계 라운지(032-743-   3400), 우리은행 라운지(032-743-1096)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하기

관광객 천만 시대, 인천국제공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 3층에서는 매일 세 번 조선의 왕과 왕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왕가의 산책’을 재현한 것인데요. 왕과 왕비는 물론 내시와 궁녀 등 총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이를 지켜보는 외국인 관광객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포토존에서 출연진과 기념 촬영을 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면세구역에도 전통문화체험관과 전통공예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출국장 동·서편 탑승구 통로에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판소리, 가야금, 대금 연주 등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지탁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 위치: 왕가의 산책·한국문화거리(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 4층)
  한국전통문화센터(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층 동서편(2개소) 및 탑승동 3층 중앙서편(1개소)
  체험비: 무료
  운영시간: 왕가의 산책(1일 4회, 웹사이트 참조), 한국전통문화센터(07:00~22:00)



신형 차량과의 만남 현대차·기아차 전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공항을 오가는 40~50대를 타깃으로 중대형 승용차인 제네시스와 K9을 전시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네시스와 K9이 가진 이미지처럼 세련된 인상의 부스가 눈에 띕니다. 전시장에서는 차량의 외관부터 스펙까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요. 특이한 것은, 현대자동차라는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고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점입니다. 제네시스의 커다란 엠블렘은 전시장을 오가는 여행객에게 브랜드 자체가 가진 힘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전시장은 7번과 8번 게이트 쪽에 있으니 여행사 부스를 오가는 길에 들러 신형 차량의 이모저모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네시스와 K9

| 제네시스와 K9



위치: 탑승동 3층



편하고 빠르게,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만큼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으로는 공항버스와 공항철도가 있는데요. 최근 공항철도가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탑승객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공항철도는 현대로템의 전동차와 기술로 운행되며 서울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운임비가 3,700원으로, 1만원인 버스에 비해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또한 배차 시간이 짧고, 막차 시간이 여유로우며 날씨나 교통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비행기 시간에 늦는 불상사가 일어날 확률이 낮습니다. 

일반 전철(왼쪽)과 직통열차(오른쪽)입니다
| 일반 전철(왼쪽)과 직통열차(오른쪽)입니다

공항철도는 일반 전철(2000호대)과 직통열차(1000호대)로 나뉩니다. 2000호대는 우리가 평소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형태이고, 1000호대는 KTX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1000호대에는 기저귀교환대, 장애인 화장실, 화물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역과 삼성역에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현대로템의 전동차로 운행하며, 서울역에서 무정차로 달려 인천국제공항에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차 간격은 30분이며,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입한 후 서울역 지하 2층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코레일은 공항철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해 있어 도착하자마자 탑승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역과 서울역이 서비스가 가능한 항공사가 각각 다르므로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의 서비스가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외교관 및 승무원이 이용하는 전용 출입구로 입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면세점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열차에는 롯데면세점 할인권이 있어서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서 50달러 구매 시 5천 원, 100달러 구매시 1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친환경 연료로 달리는 셔틀버스

앞서 공항철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하면 여객터미널까지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여객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버스입니다
| 현대자동차에서 운행하는 수소연료전지버스입니다

이 셔틀버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3세대 100Kw급 연료 전지 시스템 모듈 두 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350기압 수소저장탱크에 40kg 수소를 저장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공항 이용객의 탑승 편의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버스의 좌석 수를 20석으로 줄여 수화물 공간을 확보하고, 버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든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차체를 낮췄으며, 경사장치(Kneeling System)를 적용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06부터 2010년까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차 서른 대와 수소연료전지 버스 네 대를 시범 운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총 100대(모하비 52대, 투싼ix 48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사회복지, 환경관리, 시설관리 등의 목적으로 서울시와 울산시에서 실증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의 휴게시설과 레저시설을 살펴봤는데요. 탑승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설은 물론, 공항으로 나들이를 나와도 좋을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여행 전부터 여행 후까지, 설렘과 즐거움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이번 여행은 현대로템의 공항철도와 현대자동차의 셔틀버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by 김초롱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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