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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도시 농부를 위한
필수 체크 리스트2015/03/02by 현대자동차

나만의 텃밭을 가꾸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도시 농부 되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l ‘도시 농부 되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베란다나 작은 텃밭, 심지어 부엌 한 귀퉁이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해 먹는 건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니죠. 마당이나 한 평 텃밭 없이도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농부가 되기 위한 체크 포인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Check 1. 우리 집 환경

실내 채소 재배를 위해선 햇볕이 잘 드는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l 실내 채소 재배를 위해선 햇볕이 잘 드는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채소를 재배할 경우 일조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채소가 잘 자라기 위한 최소 일조량을 체크한 뒤 재배할 채소와 텃밭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텃밭 장소는 하루 중 햇빛이 최소 3~5시간 이상 들어와야 하고, 동향이나 서향이라면 채소의 위치를 옮겨 가며 키워야 한답니다.

햇빛만큼 중요한 것이 통풍. 통풍이 부족하면 작물이 웃자라거나 병충해가 생기기 쉬운 만큼 비바람이 치거나 추운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겨울철은 집안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식물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한낮에 3~4시간 정도 창을 열어 꼭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Check 2. 준비물 갖추기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채소 재배 용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l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채소 재배 용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베란다 텃밭이 유행하면서 필요한 준비물을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온갖 종류의 흙과 화분, 도구 중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되는 것은 매한가지. 그중에서도 초보 도시 농부의 경우 꼭 갖춰야 할 물건들이 있는데요. 화분보다 페트병이나 우유 통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하면 색다른 나만의 채소 재배 용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어떤 용기를 선택하든 반드시 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흙은 분갈이용이 아닌 채소 재배용 상토를 준비하고 배수를 위해 굵은 모래나 작은 자갈 등을 화분 바닥에 깔도록 합니다.



Check 3. 실전에 돌입하기

식물 종류, 계절, 주변 환경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꼭 확인하세요
l 식물 종류, 계절, 주변 환경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꼭 확인하세요

실내에서 채소를 재배할 땐 날씨나 계절, 주변 환경에 따라 물 주는 주기가 달라져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를 기본으로 삼되 장마철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겨울철에는 2~3일에 한 번 물을 주도록 합니다. 수돗물은 소독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는 만큼 하룻밤 받아두었다가 사용하고 새싹 채소는 생수나 정수기 물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키우는 채소는 굳이 화학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재활용 용기에 키우는 채소는 과하게 거름을 주면 과영양으로 죽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쌈 채소는 거름 없이 재배하고 열매채소는 한 달에 두 번가량 액체비료를 희석해주거나 양파껍질, 달걀껍질, 원두 찌꺼기 등 생활 거름을 줍니다.



Check 4. 도시 농부 입문자를 위한 작물, 대파

식물 종류, 계절, 주변 환경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꼭 확인하세요
l 대파는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처음 농작을 시작할 때 적합한 작물입니다

다 자란 새순을 잘라 수확하는 대파는 막 도시 농부로 입문한 사람에게 적합한 작물입니다. 햇볕을 많이 받지 않아도 되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니 주방이나 다용도실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뿌리가 달린 대파만 있으면 많게는 다섯 번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우선 깊이가 있는 화분이나 휴지통의 3/4까지 흙을 채우고 밑동의 흰 부분을 중간까지 자른 대파를 뿌리가 잠기도록 심은 후 0.5L 정도 물을 줍니다. 하루만 지나도 자른 단면에서 새순이 올라오며 보름 정도 지나면 20cm 이상 자란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글. 윤성혜
사진. 한수정
요리&스타일링. 김상영(noda+)
참고서적. 〈웬만한 건 다 키워먹는 베란다 채소밭〉(박희란, 로그인), 〈그녀의 아지트, 베란다〉(박희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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