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남아공의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패밀리하우스2015/04/30by 현대건설

유럽과 아프리카의 감성이 어우러진 패밀리하우스
다양한 아트 워크와 리사이클링 가구의 매력이 가득한 공간

화이트&블루 컬러가 믹스된 기하학 패턴의 벽지가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게스트 룸
l 화이트&블루 컬러가 믹스된 기하학 패턴의 벽지가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게스트 룸



‘아프리카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도시만큼이나 예술적 영감과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패밀리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무채색의 차분함과 원색의 생동감

컬러풀한 소품과 직접 리사이클링한 가구들로 개성을 살린 주방
l 컬러풀한 소품과 직접 리사이클링한 가구들로 개성을 살린 주방

위트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콘래드와 홈 데코 분야의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잔느의 케이프타운 근교 이층집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두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곳입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 낡은 상태였던 이 집은 레노베이션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컨템퍼러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다양한 장식과 컬러가 조화롭게 섞인 거실. 벽면을 조각품들로 장식해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l 다양한 장식과 컬러가 조화롭게 섞인 거실. 벽면을 조각품들로 장식해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먼저 집 내부의 벽과 바닥은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통일했는데요. 공간마다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려면 마감재는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거실 벽난로 위에 자리한 위트 있는 나무 조각품들이 집주인의 예술적 경향을 보여줍니다
l 거실 벽난로 위에 자리한 위트 있는 나무 조각품들이 집주인의 예술적 경향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간 전체를 밝고 세련된 느낌으로 만들고 싶다면 배경 색으로 화이트보다 라이트 그레이가 더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집주인의 조언. 낡은 원목으로 된 계단과 2층 바닥은 광택 있는 폴리우레탄으로 도장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고 평범한 조명은 둥근 모양의 블랙 전선을 연결한 알 전구로 바꿔 인더스트리얼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홀에 놓인 간결한 형태의 원목 테이블과 조각상, 벽면의 아트 워크는 모두 집주인의 작품입니다
l 홀에 놓인 간결한 형태의 원목 테이블과 조각상, 벽면의 아트 워크는 모두 집주인의 작품입니다

또한 집 안 곳곳에 있는 집주인의 아트 워크들은 신선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회화부터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예술 작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한층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리사이클링, 자연스러움 속의 특별함

이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아트 워크와 직접 만든 재활용 가구에서 집주인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l 이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아트 워크와 직접 만든 재활용 가구에서 집주인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집 안 곳곳에 놓여 있는 독특한 빈티지 가구들은 대부분 집주인 콘래드가 직접 리사이클링한 것들인데요. 주방에 있는 그릇장도 그의 작품. 본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던 낡은 캐비닛으로, 다리와 천장 부분만 새로 고치고 문에 그려 넣은 낙서까지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멋을 더했습니다.

아이 방과 현관, 욕실까지 주인의 손길이 닿은 가구들이 놓여 집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l 아이 방과 현관, 욕실까지 주인의 손길이 닿은 가구들이 놓여 집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그는 직접 가구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현관 앞에 놓인 간결한 원목 테이블과 아이 방에 걸어놓은 독특한 형태의 선반은 모두 그가 직접 만든 것인데요. 예술가의 상상력이 발휘된 가구들이 적재적소에서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하나의 오브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행하며 수집한 여러 패턴의 패브릭을 이용해 침실마다 다른 매력을 표현했습니다
l 여행하며 수집한 여러 패턴의 패브릭을 이용해 침실마다 다른 매력을 표현했습니다

침실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다양한 패턴의 침구와 벽지는 모두 아내 잔느가 고른 것입니다. 전시나 여행을 위해 해외에 머무를 때마다 패브릭 숍과 소품 매장을 다니며 수집한 패브릭과 벽지들로, 침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집을 꾸미는데 관해서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창작 영역을 추구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전형적인 것을 탈피하는 유니크함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를 즐긴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들 가족을 위한 에너지 넘치는 집입니다.



글. 오정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