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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인천 송도 신도시의 매력 속으로!2015/10/07by 현대자동차

도시를 벗어나 도시로
도시에서 즐기는 낭만 여행을 보여드립니다

송도로 떠나는 도시 여행 ⓒ Flickr YONG HEE SON
l 송도로 떠나는 도시 여행 ⓒ Flickr YONG HEE SON



하늘은 훌쩍 자란 코스모스처럼 부쩍 높아졌고 구름도 풍성하게 걸렸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청량하니, 드디어 가을. 떠날 계절입니다. 찾아보면 서울 가까운 곳에도 갈 곳이며 머물 곳이 많죠. 인천이라면, 그중에서도 송도라면 하루가 제법 알찹니다. 송도는 신도시 특유의 세련된 멋과 도시적 낭만이 가득한데요. 마침 이 가을엔 서쪽 하늘이 노을로 ‘타는 듯이’ 붉고, 도시의 밤이 불빛으로 ‘폭죽 터진 듯’ 황홀해 더없이 좋습니다.



WHERE 마천루가 매력적인 인천 송도로

도시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송도로 떠나보세요
l 도시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송도로 떠나보세요

어둠이 내린 시청광장 잔디밭에 누워 위를 올려다보면 얼굴 위로 쏟아질 듯 펼쳐진 서울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총총한 별빛 대신 수많은 불빛이 새겨진 하늘은 그야말로 꽃불을 켠 듯 휘황찬란하고, 가끔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그 바람을 타고 오색이 물결칩니다. 그건 건물로 하늘에 수직의 길을 낸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환희고 낭만이죠. 인천의 송도는 그런 도시의 낭만을 이 땅 어느 곳보다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고층의 건축물들이 그보다 더 높은 하늘로 아름다운 길을 냈으니, 온종일 시선이 하늘에서 놉니다. 특히 송도의 건축물은 제멋대로 키를 높이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최대한 고려해 배치한 까닭에 수십 층 높이의 건물이 즐비해도 그다지 위압적이지 않습니다.



WHY 신도시 특유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러

도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수상 레포츠
l 도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수상 레포츠

흔히들 도시여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복잡하고 시끄러울 것이라 지레짐작하죠. 그런 면에서 송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와는 조금 다른 풍경과 속도로 삽니다. 물론 커낼워크를 비롯한 중심가는 여느 도시와 다를 바 없이 시끌벅적한 도심입니다. 그러나 이 공간마저 신도시 특유의 ‘가득 찬 듯 빈’ 여백 안에 있어 그 풍경이 남다르죠. 친환경 녹색 도시를 지향해 조성한 덕분입니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소풍의 로망을 언제든 실현할 수 있는 풍치와 분위기. 여기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 아이템까지 다채로워 인기입니다. 수상택시나 자전거로 도시를 누비고, 카누나 카약을 타며 일상의 지루함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WHAT 낮에는 도심 활보, 밤에는 야경 감상

누가 야경은 홍콩이라고 했던가요. 야경은 송도에서 즐기세요
l 누가 야경은 홍콩이라고 했던가요. 야경은 송도에서 즐기세요

송도의 여행 포인트는 크게 6곳으로 나뉩니다. 센트럴공원과 트라이볼, 컴팩스마트시티, G타워, 오션스코프, 커낼워크인데요.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공간은 송도의 중심에 있는 센트럴공원입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곳은 바닷물을 활용해 수로를 만든 국내 최초의 해수 공원입니다. 그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배를 탈 수 있는데,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수상택시가 운행되고,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와 카약, 패밀리보트 등을 대여해 즐길 수 있습니다. 센트럴공원 주변에는 트라이볼과 송도컨벤시아 같은 독특한 감각의 건물이 수두룩한데요. 지난 2009년에 세계도시축전을 기념해 지은 트라이볼은 3개의 사발 모양을 띤 3차원 곡면 형상의 복합 공연장입니다. 트라이볼 인근에 있는 컴팩스마트시티와 G타워도 빼놓을 수 없죠.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신도시 송도의 ‘특별함’은 커낼워크와 오션스코프에서도 빛납니다. 커낼워크는 센트럴공원과 이어져 있는 쇼핑센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가지 테마로 구역을 나누었는데요. 독특한 건 쇼핑센터의 중심으로 780m의 물길이 나 있다는 점. 건물 어디서건 맑은 물길을 보면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낼워크가 송도에서 가장 도시다운 공간이라면, 오션스코프는 자연과 잇닿은 공간입니다. 5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만든 전망대로, 서해의 노을과 인천대교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오션스코프는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로 평가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조형물 분야 대상을 받은 작품인데, 5개의 컨테이너가 각기 다른 방향과 높이로 바다와 어우러져 있습니다.



HOW ‘미래길’ 걸으며 즐기는 도시 산책

날씨 좋은 가을날, 송도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l 날씨 좋은 가을날, 송도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사실 송도는 갯벌에서 탄생한 도시입니다. 바다와 갯벌을 메워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신도시를 건설한 건데요. 덕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돌아보는 일이 유독 편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편차가 적으니 그만큼 활보하기 좋은 것이죠. 특히 송도의 주요 구역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미래길’ 여행이 돋보입니다. 미래길은 인천 지하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는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출발해 트라이볼~웨스트보트하우스~오션스코프~커낼워크~센트럴공원을 거쳐 다시 컴팩스마트시티로 돌아오는 4.5km 길이의 여정인데요. 천천히 걸으면 2~3시간이 걸립니다. 도시를 누비며 아름답다는 표현만으론 부족한 송도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글, 사진. 이시목(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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