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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와 사르데냐의 장수비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2015/07/28by 현대자동차그룹

답은 꽤 가까이에 있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의 비결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건강히 장수하는 것입니다
l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건강히 장수하는 것입니다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장수하는 방법이라니?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양적으로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건강하게 장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에서 100세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을 뜻하는 ‘블루존(Blue Zone)’은 만성질환 발병률이 가장 낮으면서 수명 또한 긴 곳입니다. 블루존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와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이 100세가 넘도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뭘까요?



은퇴란 없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있던 병도 뚝 떨어질 거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l 있던 병도 뚝 떨어질 거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세계적인 블루존 지역 중 하나인 사르데냐는 이탈리아 서쪽에 자리한 지중해에 둘러싸인 섬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에 들어가는,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은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무려 35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블루존 연구팀의 최우선 조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서 ‘100세가 되어야 어른 대접을 받고, 80대는 청년, 60대는 어린이 취급을 받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블루존 연구팀은 사르데냐의 장수 노인들과 만나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무얼 드세요?”와 같은 단편적인 질문보다 “어릴 적 이야기를 해주세요”, “평생 어떤 일을 해왔나요?” 등의 입체적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면면을 살펴보았는데요. 그 결과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아픔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노인들은 마음속의 독소를 빼냅니다
l 자신의 아픔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노인들은 마음속의 독소를 빼냅니다

첫 번째는 자연스러운 활동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곳의 장수 노인들은 일터로 나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사르데냐에서는 ‘은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생이 다할 때까지 일하는 것을 미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는 장수 노인들의 곁에는 늘 가족이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들은 대부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죠. 이들에게는 어울리는 친구들, 이웃들도 많습니다. 거의 매일 만나 서로서로 말벗이 되어주며, 누가 아프면 가서 돌봐준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픔을 지인들과 나눔으로써 노인들은 몸과 마음속의 독소를 빼내는 것입니다.



먹지 마세요. 장수를 위해 양보하세요, 일본 오키나와

조용하고 작은 시골마을이 장수 마을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l 조용하고 작은 시골마을이 장수 마을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키나와는 거의 1,000년 동안 최고의 장수 마을이라는 명성을 유지해왔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높은데, 주민 130만 명 가운데 700명이 100세 이상이죠. 오키나와 노인들의 장수 비결은 건전한 식습관에 있습니다. 이들은 소식(小食)을 합니다. 장수 노인들은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숟가락 혹은 포크를 식탁에 내려놓습니다. 위에서 느끼는 포만감을 뇌가 느끼기까지 30분이 걸린다는 의학적 통계를 감안해볼 때 식사의 80% 정도를 섭취했을 때 식사를 멈추는 것입니다.

이 밖에 블루존 연구팀은 오키나와 장수 노인들이 조상 숭배라는 전통 때문에 장수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들은 아침에 조상에게 예를 올리면 조상들이 하루 종일 보살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걱정거리를 강력한 존재에게 떠넘겨버리는 이 같은 사고방식은 오키나와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크게 경감시켜줍니다.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 항상 웃을 일이 있는 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먼 나라 이야기죠
l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 항상 웃을 일이 있는 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먼 나라 이야기죠

오키나와 노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책 중 또 다른 하나는 적극적이고 정기적인 친목 모임입니다. 이들은 매일 친구와 모임을 가지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어려운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주변에 어울릴 사람이 없는 노인들은 노인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이용합니다. 가족이나 공동체 속에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일본식의 사회적 노화는 늙는 데 따른 소외감이나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주고 있습니다.



글.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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