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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6월,
오늘의 역사2015/06/23by 현대자동차그룹

인류 역사 속 6월의 오늘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과거의 기록은 현재를 해석하는 도구이자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창입니다
l 과거의 기록은 현재를 해석하는 도구이자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창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일어난 사건 속에서 축적되는 사실의 흐름을 통해 그 자취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과연 역사 속의 6월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요?



6일, 테트리스 게임 출시

불후의 명작 게임 테트리스가 1984년 6월 6일에 출시됐습니다 ⓒIGN
l 불후의 명작 게임 테트리스가 1984년 6월 6일에 출시됐습니다 ⓒIGN

지금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기는 게임, 테트리스는 구소련 정부기관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던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Pajitnov)가 개발한 것입니다. 당시 그는 인터넷 퍼즐 게임을 개발 중이었는데 퍼즐을 맞추지 못할 경우 화면이 꽉 차는 문제에 부딪히게 됐고, ‘화면 맨 아래 한 줄이 없어지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지금의 테트리스를 탄생시켰지요. 테트리스는 출시 이후 엄청난 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었습니다.



9일, 만화 주인공 도널드 덕 등장

미키 마우스 친구로 잘 알려진 도널드 덕이 1934년 6월 9일에 등장했습니다 ⓒWalt Disney
l 미키 마우스 친구로 잘 알려진 도널드 덕이 1934년 6월 9일에 등장했습니다 ⓒWalt Disney

세일러 복장을 한 집오리로, 월트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도널드 덕(Donald Duck)은 1934년 6월 9일 만화영화 <와이즈 리틀 헨(Wise Little Hen)>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늘 자기 과시욕에 차 있고, 장난스러우며 화를 잘 내는 성급한 성미의 도널드는 이런 다혈질 성격 때문에 매번 곤경에 처하곤 하죠. 하지만 매력 넘치는 모습과 특유의 제스처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200여 편의 만화영화와 코믹물에 등장했습니다.



16일, 여성 최초 우주비행 성공

1963년 6월 16일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주비행에 대한 선입견이 깨진 날입니다 ⓒ Roscosmos
l 1963년 6월 16일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주비행에 대한 선입견이 깨진 날입니다 ⓒ Roscosmos

1963년 6월 16일 12시 30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보스토크 6호는 성공적으로 우주에 진입했습니다. 조종사는 26세의 여성, 발렌티나 테레시코바(Valentina Tereshkova). 그녀는 우주로 날아오른 감동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나는 갈매기, 기분 최고.” 세계 최초의 여자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보낸 첫 송신이었지요. 그렇게 무사히 사흘여의 시간을 보내고 지구로 돌아온 그녀.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우주비행에 대한 선입견을 당당히 깼습니다.



18일,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출생

1942년 6월 18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비틀즈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Alexander Mazurkevich
l 1942년 6월 18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비틀즈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Alexander Mazurkevich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 그가 태어난 달도 6월입니다. 1942년 6월 18일 영국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즐겼으며, 이것이 영감의 원천이 되어 나중에 ‘웬 아임 식스티포(When I’m Sixty-four)’, ‘허니 파이(Honey Pie)’ 등을 작곡했습니다. 그는 비틀즈의 주요 히트곡인 ‘예스터데이(Yesterday)’와 ‘헤이 주드(Hey Jude)’ 등을 작곡했고 비틀즈의 전설을 만든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죠.



22일,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 진출

전 국민이 하나됐던 2002년 6월 22일.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l 전 국민이 하나됐던 2002년 6월 22일.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2002년 6월 22일,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펼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4강 신화를 창조한 네덜란드 국적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홍명보, 송종국, 안정환, 박지성, 설기현 등의 선수들은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지요.



24일, 미국 탐험가 마추픽추 발견

1911년 6월 24일, 해발 2,057m 위에 숨어 있던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l 1911년 6월 24일, 해발 2,057m 위에 숨어 있던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잉카제국의 유적지로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실체가 모호했던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 예일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가르치던 고고학자 히람 빙엄(Hiram Bingham)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히람 빙엄은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명의 위협까지 무릅쓰며 안데스 산맥을 탐험해 해발 2,057m 위에 숨어 있던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를 발견한 것. 다만 이곳은 발견된 지 10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어떤 용도로 사용한 곳인지, 건설한 시기가 언제인지 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추픽추는 1983년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25일, 한국전쟁

1950년 6월 25일, 한민족 간의 비극적인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l 1950년 6월 25일, 한민족 간의 비극적인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국가들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서로 대립하던 상황. 한국전쟁은 한반도 전역을 점령하겠다는 세계 정세와 김일성의 야욕이 맞물리면서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입니다. 한민족 간의 잔혹한 살육전이 벌어졌던 역사의 아픔이 담긴 사건이죠. 한국과 북한 이외에 미국을 주축으로 한 UN군과 중국인민지원군이 참전하면서 전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1953년 7월 27일에 정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종전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휴전 중이죠.



30일,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발간

1936년 6월 30일, 전설적인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l 1936년 6월 30일, 전설적인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l)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등장과 동시에 미국의 신화가 됐습니다. 남북전쟁과 재건시대, 그리고 조지아 주를 무대로, 정열적인 남부 미녀 스칼렛 오하라와 그녀의 대담한 남편 레트 버틀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죠. 초판 출간 이래 전설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1937년 퓰리처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방대한 역사를 담은 서사 소설로 미국 소설 문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일조했고, 자국의 역사를 바라보는 미국의 관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하나의 문화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글.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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