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여름… 열대야… 보양식… 성공적!
초계탕과 장어덮밥 #기대해2015/08/10by 기아자동차

여름아… 덥던지 습하던지 하나만 해줘.
지치는 여름, 시원한 보양식으로 원기회복!

외! 쳐! 초계탕! 장어덮밥!
l 외! 쳐! 초계탕! 장어덮밥!



바야흐로 보양식의 계절. 기력을 회복시켜줄 보양식을 찾고 계시나요? 이열치열의 지혜를 담되, 땀 흘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을 찾아냈습니다. 땅과 바다의 기운을 고루 담으면서 겉은 시원하고 속은 따뜻하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군요. 자양강장 식재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맛있는 하모니를 들여다봤습니다.



여름, 시원한 보양식, 성공적...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음식일 필요는 없죠. 중요한 건 뜨거운 ‘성질’을 가진 식재료라는 거~‘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음식일 필요는 없죠. 중요한 건 뜨거운 ‘성질’을 가진 식재료라는 거~
l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음식일 필요는 없죠. 중요한 건 뜨거운 ‘성질’을 가진 식재료라는 거~

한 바가지의 땀을 쏟고 한 바가지의 찬물을 들이키게 되는 여름.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삼복더위 속에 뜨거운 차와 탕을 훌훌 넘기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열(熱)’의 초점을 음식의 ‘온도’가 아닌 식재료의 고유한 ‘성질’에 맞춘다면 이 계절에 적합한 보양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내달리는 7, 8월. 요리연구가 문인영 씨는 뜨거운 삼계탕 대신 새콤한 초계탕과 달착지근 풍미 짙은 장어덮밥으로 입맛과 기력을 동시에 잡을 것을 권합니다. “초계탕은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 한 다음 살코기, 신선한 채소 그리고 해산물을 넣어 먹는 보양 냉국이에요. 식초와 겨자가 더해져서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맛에 입맛이 살아나죠.”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육류로,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고 기운을 북돋웁니다. 원기회복에 탁월한 전복이 곁들여지면 그 효능은 배가 된답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와 B가 풍부해 자양강장 식품의 대표주자로 통하는 장어도 여름철 보양식에 빠지면 섭섭하죠? 장어덮밥을 포함한 모든 장어요리에 생략할 수 없는 신의 한수는 바로 생강입니다. 찬 성질을 지닌 장어와 따뜻한 성질의 생강이 이뤄내는 조화 때문인데요. 영양학적 측면에서 스태미나 왕자를 더욱 강력하게 보필하는 생강은 비린내를 잡아주는 한편 고유한 향으로 풍미를 돋웁니다. “신진대사를 회복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생강은 항암식품으로도 유명하죠. 채 썬 생강이 부담스럽다면 초 생강을 곁들이거나 곱게 갈아 밥에 섞어 양념해도 좋아요.”



나도 한 번 만들어보자! 초계탕 & 장어덮밥 레시피



초계탕

초계탕 맛있다꼬.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국물이 일품이라꼬꼬댁
l 초계탕 맛있다꼬.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국물이 일품이라꼬꼬댁



재료(4인분 기준)

닭 가슴살 250g, 전복 4개, 오이 1개, 당근 1개, 표고버섯 1개, 인삼 1개, 건대추 1개, 달걀 2개,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육수 - 감초, 가시오가피, 황기 약간씩, 대파 1뿌리, 마늘 4쪽, 물 4컵
육수 양념 - 설탕 3큰술, 연겨자 1 큰 술, 식초 4 큰 술, 간장 1 작은 술, 참기름 약간, 깨 2/3컵, 잣 2 큰 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물에 감초와 황기, 가시오가피, 마늘, 대파를 넣고, 물이 끓으면 닭 가슴살을 푹 삶아 닭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전복은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고, 껍데기와 살 사이에 숟가락을 넣어 살을 떼어냅니다. 내장에 붙어있는 입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3. 오이는 껍질째 깨끗이 씻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후 4cm 길이로 채 썹니다.
4.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고 채 썬다. 식용유를 두르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볶아둡니다.
5. 인삼은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긴 후, 뇌관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썹니다. 건대추도 씨를 제거하고 채 썰어 주세요.
6.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지단을 부친 후 얇게 채 썹니다.
7. 볼에 분량의 설탕, 연겨자, 식초, 간장,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 육수 양념을 만들고, 깨와 잣을 곱게 갈아 닭 육수 4컵과 양념을 골고루 섞어 냉장고에서 차게 만듭니다.
8. 그릇에 삶은 닭살을 찢어 넣고 지단, 전복, 표고버섯, 오이, 당근, 인삼, 대추를 보기 좋게 담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7)을 체에 걸러 부어 완성합니다. 소금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넣어주세요.




장어덮밥

장어덮밥이 남자한테 그렇게 좋다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l 장어덮밥이 남자한테 그렇게 좋다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재료(4인분 기준)

장어 2마리, 밥 4공기, 생강(엄지손가락 크기) 2개, 오이 1개, 검은깨 약간
장어뼈 육수 - 소주 1/4컵, 물 2컵, 파뿌리 1개분, 마늘 4쪽, 감초 약간
양념장 - 간장 1/4컵, 청주 1/4컵, 설탕 1/4컵, 매실청 1/4컵, 감초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장어는 깨끗이 씻어 머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가른 후 뼈를 발라냅니다. 뼈는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2. 껍질을 벗긴 생강을 곱게 채 썰어 찬물에 30분간 담가 전분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짭니다.
3.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얄팍하게 썹니다.
4. 장어뼈와 소주, 물, 파뿌리, 마늘, 감초를 넣고 푹 고아준 후 체에 거릅니다.
5. (4)에 분량의 간장, 청주, 설탕, 소주, 매실청, 장어뼈 물을 넣고 끓여서 적당한 농도가 되도록 끓여주세요.
6. 장어를 달군 석쇠 위에 올려 속까지 잘 익도록 익힌 후 반 이상 익으면 5의 양념을 발라가면서 구워줍니다.
7. 밥 위에 생강과 오이, 깨를 뿌린 후 (6)의 장어를 올리고 남은 양념을 발라줍니다.




글. 고우정
요리&스타일링. 문인영(큐킹 스튜디오 ‘101레시피’)
어시스트. 황규정
사진. 현일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