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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거제도로 떠나요
삼둥이 형제의 시원한 요트여행2015/08/17by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장호현 사원과
평생의 벗 삼둥이 형제를 만나다

세쌍둥이+훈남이라는 기적적인 확률을 뚫은 부산 사나이들!
l 세쌍둥이+훈남이라는 기적적인 확률을 뚫은 부산 사나이들!



남해의 푸른 바다 위에서 특별한 세 명의 부산 사나이들을 만났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사업 본부 장호현 사원이 원조 삼둥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세 사람의 끈끈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크고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 만난 가족들

거제도에 삼둥이 패밀리가 떴다!
l 거제도에 삼둥이 패밀리가 떴다!

거제도의 숨겨진 아지트에 삼둥이가 모였습니다. 하나도 둘도 아닌 세쌍둥이 형제의 장남 현대엔지니어링 장호현 사원의 가족들인데요. 둘째 장호필 씨와 막내 장호태 씨, 아버지와 할머니도 함께했습니다.

바닷길을 따라 거제도를 가로질러 드라이브를 나서면 육중한 철제 구조물들이 거친 바다와 어울려 멋진 그림을 만드는 조선소와, 외도와 해금강으로 떠나는 배들이 지나는 장승포항이 눈에 가득 담깁니다. 거제도의 동쪽 끝자락에 도착하니 멀리 바다를 향해 우뚝 선 높은 건물이 보였는데요. 움푹 들어간 해안선이 멋진 지세포만에 자리한 대명리조트는 거제도의 명소랍니다. 따스한 6월의 햇볕이 먼저 도착해 장호현 사원의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어버이날 다 같이 만나고 처음이니까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것 같아요.” 삼 형제에 아버지까지 더한 네 남자의 만남은 무뚝뚝한 상남자 스타일! 무심한 듯 서로를 대하지만 눈빛에서, 입가에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마치 어제 만나 얘기한 것처럼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원조 삼둥이의 특급 비하인드 스토리

세쌍둥이를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을 아버지, 이제 든든하시겠어요~
l 세쌍둥이를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을 아버지, 이제 든든하시겠어요~

“삼둥이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 마냥 재미있기보다는 ‘부모님께서 많이 고생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조 삼둥이 장호현 사원 가족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한·민국·만세 열풍은 어린 시절 힘들었지만 정겹고 애틋했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선물입니다.

1984년 15분 차이로 같은 날 부산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삼 형제에겐 아찔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 일찌감치 쌍둥이라는 확진을 받았지만, 세쌍둥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던 와중 출산일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출산 당일 제왕절개로 무사히 쌍둥이를 낳은 후 봉합 수술을 하려던 순간! 뱃속에서 발 하나가 쑥 튀어나왔고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았던 막내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삼 형제가 극적으로 다시 만났으니 참 다행이죠?

세쌍둥이라서 겪은 일들은 이뿐만이 아니랍니다. 어린 시절 유아복 회사에서 전국의 세쌍둥이에게만 옷을 선물해주는 이벤트 덕에 어려운 시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똑 닮은 외모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바람을 피운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여자 친구랑 카페에 있는데 누가 자꾸만 저를 쳐다보는 거예요. 무척 기분 나쁜 표정으로요. 나중에 알고 보니 막냇동생 여자 친구의 친언니였더라고요. 동생을 저로 착각해서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했던 거죠.” 이렇게 세쌍둥이로 살면서 겪는 해프닝 덕분에 꺼내볼 추억도 남들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하네요.



남해 위에서 함께 즐기는 요트의 매력

“군대에선 남자끼리 웬 편지가 그리 많이 오느냐고 핀잔을 받았죠”
l “군대에선 남자끼리 웬 편지가 그리 많이 오느냐고 핀잔을 받았죠”

거제도 여행의 백미,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 삼 형제와 가족들이 요트에 올랐습니다. 대명리조트 앞의 마니라베이에서 출발하는 근사한 요트의 이름은 ‘라벤더 550호’. 남해 한려수도 해상공원의 청정한 바다 위를 돌며 푸른 바다와 하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느긋한 시간이었죠. 달콤한 과일, 향긋한 와인이 여유를 더해주었고요.

장호현 사원과 형제들은 요트 위에서 낚시도 즐겼습니다. 부산에서 자랐지만, 낚시는 거의 해보지 않았다는 두 동생과 달리 큰 형 장호현 사원은 좀 더 자신 있는 표정이었는데요. “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부산에 있을 때 종종 낚시를 했거든요.” 낚시 문외한인 두 동생들에게 낚싯대를 다루는 방법을 설명해준 뒤, 삼둥이가 동시에 던진 낚싯대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뜻밖에도 낚시 문외한인 둘째 장호필 씨의 낚싯대에 가장 먼저 고기가 잡혔다는 사실~

말수가 적은 삼 형제지만 서로에 관해 이야기할 때만은 애틋함이 느껴졌습니다. “쌍둥이들은 다른 형제들에 비해 유대감이 남다른 것 같아요. 어릴 때 싸우기도 싸웠지만, 밤마다 셋이 나란히 누워서 한두 시간씩 참 많은 얘기를 했거든요. 막내가 군대에 갈 때는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군대에서 서로 하도 편지를 많이 주고받아서 주변에서 남자한테 웬 편지가 그렇게 많이 오느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을 정도예요.”

살면서 나를 잘 알아주고 사랑하는 친구가 곁에 있다는 건 가장 행복한 일이죠. 태어나는 순간부터 함께해 온 세 사람은 세상 그 어떤 친구보다 가장 좋은 벗입니다. “저와 똑같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참 의지가 되는 일이에요. 큰 병에 걸려도 서로가 힘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동생이나 가족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저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더 아껴주고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끈끈한 인연으로 살아온 세 사람의 우정이 앞으로도 더욱 단단해지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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