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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났을 때는 라디오를 켜라?
운전 중 지진 시 행동 매뉴얼 52016/10/10by 현대자동차그룹

안전을 생각하는 드라이버라면 꼭 알아야 할 상식!
운전 중 지진이 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도로를 달리는 흰색 K5
l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우리나라, 지진 시 행동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비하세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운전 중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자동차에 타고 있거나 운전 중일 때 갑자기 지진을 만난다면 어떻게 대피하는 것이 좋을까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진대피 요령 가운데 운전 중 지진을 만났을 때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지진이 나면 가장 먼저 라디오를 켜세요

자동차 라디오를 켜는 모습
l 위기상황에서는 자동차 라디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도심의 거의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의 통행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이때 섣부른 판단으로 운전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우선, 자동차 라디오를 켜 재난방송 속보를 듣고 올바른 정보를 얻습니다. 이후 주변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2. 교차로를 피해 오른쪽으로 정차하세요

오른쪽에 정차한 흰색 K5
l 재난상황에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도심의 도로 위에 있다면 주의하면서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합니다. 이는 대피하는 사람들이나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의 중앙 부분을 비워둬야 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도로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행동 요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량이나 고가는 형태에 따라 흔들리는 정도가 달라 서서히 감속하고 도로 우측에 정차해야 합니다. 오래된 교량은 무너질 우려가 있어 속도를 줄여서 건너가는 것이 좋겠죠.



3. 고속도로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서행하세요

스티어링 휠을 양손으로 쥐고 운전하는 모습
l 큰 지진이 나면 운전자가 느끼기에는 타이어가 펑크가 난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노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철근 등 장애물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운전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지진을 느꼈을 경우 급정지는 충돌 위험이 있으니 서서히 감속해야 합니다. 근처에 비탈이 있다면 산사태로 매몰될 우려가 있으니 경사면이나 절벽에서 멀리 떨어져야겠죠? 터널의 경우는 천장이나 벽면의 붕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속으로 터널을 빠져 나가 정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터널 벽 쪽으로 차를 붙여 정차한 후 비상구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4. 지진 발생 시 자동차 안이라면 키를 꽂아 놓고, 밖이라면 키를 챙기세요

자동차 키가 꽂혀있는 모습
l 구조 작업을 위해 언제든 누구든 내 차를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차를 두고 대피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 창문을 닫아주세요. 화재가 발생해 차 안에 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키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키는 그대로 꽂아둔 채로, 스마트 키의 경우에는 차 안에 둔 채로 문을 잠그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차 키를 안에 두는 것은 이후 구조 작업 시 도로에 차가 서 있으면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차를 이동시키거나 사용하기 위해서죠.



5. 대피 시엔 걸어서 이동하세요

정지한 자동차의 계기판 모습
l 지진이 났을 땐 자동차나 자전거를 이용해 대피해서는 안 됩니다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자동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한 경우, 자동차 내에서 라디오 재난 방송을 들으며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차된 곳에 산사태나 화재 등이 염려된다면 차에서 내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 시 관계 공무원이나 경찰관 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이동합니다.



사진. 주태환
참고. 국민안전처
자문. 홍태경 교수(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지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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