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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배운
협업의 힘을 알려드립니다2015/09/30by 현대다이모스

경쟁 사회의 의무인 Collaboration,
잘하고 계시나요?

회사에선 동료와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죠
l 회사에선 동료와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죠



타인과 함께 공통의 결과물을 내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대학교에서의 조모임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프리라이더와 PPT 파괴자가 난무하던 그 광경.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그런데 타인과의 협업이란 대학교에서 끝나는 줄 알았더니 회사에선 더 많은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일상이 팀 활동, 협업의 현장이죠. 이처럼 중요하지만 어려운 협업의 과정.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멀리 가려면 어렵더라도 함께 가야죠
l 멀리 가려면 어렵더라도 함께 가야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말은 유명한 인디언의 명언입니다. 최근엔 우리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문구를 자주 접할 수 있고, 경쟁사회에서도 협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보편적입니다. 한편, 회사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는 ‘회사는 생산성만을 강조하는 곳이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관계마저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상담 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함께’라는 단어는 역설적으로 많은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함께’의 가치만큼이나 우리에게는 내 주위의 동료들과 나, 그리고 우리 팀과 타 팀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은 어렵기만 한 것이 사실이죠. 함께 일을 하는 관계 속에서 ‘이 문제는 당연히 그럴 거야’라고 넘겨짚은 채 독자적으로 진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오해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한 번 벌어진 오해는 더 큰 불화를 초래하고 전체 프로젝트에 위기를 몰고 오기도 하죠.



Cooperation vs Collaboration

완성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가 가장 빛날 수 있게 하는 것. 바로 Collaboration입니다
l 완성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가 가장 빛날 수 있게 하는 것. 바로 Collaboration입니다

뜬구름 잡는 ‘협업’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협조하다’라는 뜻을 지닌 두 단어에 대해 우선 얘기해 볼까요? 우리말로는 비슷한 의미를 지닌 두 단어,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은 깊숙이 들어가 보면 의미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서로가 경쟁자인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특이한 미션이 한 가지 주어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참가자와 한 팀을 이루어 한 곡을 완성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자신의 부분에만 집중해서 한 곡의 몫을 나눈다면, ‘Cooperation’이 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하나의 완성된 곡’이라는 목표를 위해 서로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낸다면 ‘Collaboration’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협업의 결과는 관중들의 감동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요. 무언가 짚이는 부분이 있지 않으신가요?



‘경쟁사회’에서 협력을 위한 전제

매일이 오디션 경연 같은 회사에서 협업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보세요
l 매일이 오디션 경연 같은 회사에서 협업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보세요

위 사례의 오디션처럼 수많은 직장인들 또한 매일매일 오디션의 경연을 거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성과를 내어 경쟁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이죠. 일을 통한 생산성은 자신의 성적표와도 같아서 자칫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 대해 로버트 액설로드는 〈협력의 진화〉에서 우리의 생존전략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Tit-For-Tat)’를 말합니다. 팃포탯은 팀 간 혹은 기업 간 협력에 있어 상호 간에 도움이 되는 호혜적 관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나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잘해야 나도 잘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서로 믿는 수준을 넘어 이익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즉, 협력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만이 이뤄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단순한 사실로부터 우리는 ‘협업’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죠. 우리 모두에게 결국 이득이 되기에 ‘협업’은 당위적 의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겁니다.



신뢰와 이해로 협업의 꽃을 피우자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TEAM의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l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TEAM의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

협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일에 대한 요청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기본적인 것도 해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을 느끼게 될 때 불화가 시작되니까요. 나와 상대가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요구한다면 쓸데없는 오해와 서운함은 줄어들 겁니다. 그 다음은 일의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우선순위를 매긴 후 지속적인 대화로 조정해 나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오해와 불신의 틈을 다잡아 줄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창에 ‘협업’, ‘협력’ 이라는 단어들을 검색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최고의 뮤지션과 미술가의 협업이 관심을 끌고, 패션·예술을 실생활에 접목한 시도도 눈에 띕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하여 각각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면 협업은 곧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에요.



글. 동탄연구소 유춘자 상담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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