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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유럽 자동차여행 꿀팁 대공개2015/08/18by 현대자동차그룹

멋진 유럽 풍경을 바라보며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여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떠날 마음만 먹으면 되겠네요!

유럽을 내 마음대로 달리며 여행할 수 있는 자동차여행!
l 유럽을 내 마음대로 달리며 여행할 수 있는 자동차여행!



해외 여행을 가서도 최대한 자유롭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자동차로 여행한다면,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왜 해외에서도 자동차 여행이 좋을까요?

어디로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자동차 여행의 장점입니다
l 어디로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자동차 여행의 장점입니다

자동차 여행의 장점은 관광지로의 이동과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힘들게 오랫동안 걷지 않아도 됩니다. 식사비가 비싼 유럽에서는 취사도구와 식자재를 싣고 다니면서 식사를 마음대로 해먹을 수도 있죠. 심지어 차 안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Step 1. 여행 코스, 목적과 기간에 따라 계획하세요

목적과 기간에 따라 코스가 달라집니다.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코스를 짜는 것은 금물!
l 목적과 기간에 따라 코스가 달라집니다.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코스를 짜는 것은 금물!

여행 코스는 여행 목적과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행 코스를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짜는 것이 좋습니다. 또 30일 이내로 짧게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코스를 무리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과 북유럽을 중심으로 돌아도 좋고, 동유럽을 중심으로도 멋진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니면 터키와 그리스만 돌아도 훌륭한 코스가 될 수 있죠. 대신 동유럽과 터키는 보험이 커버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0-20일 정도의 여행 일정으로 자동차 여행을 하고 싶다면 유럽에서 운전 한번 해본다는 기분으로 파리에서 스위스를 거쳐 로마로 내려오는 단선 코스가 가장 무난합니다. 30일에서 40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파리-암스테르담-하이델베르그-퓌센-뮨헨-잘츠부르크-비엔나-베니스-피렌체-로마-나폴리(폼페이)-피사-밀라노-인터라켄-니스-바르셀로나-그라나다-마드리드’ 코스도 가능합니다.

체코에서는 고풍스런 트램과 함께 도로를 달리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l 체코에서는 고풍스런 트램과 함께 도로를 달리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50-60일 기준 일반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유럽을 돈다면 ‘파리-몽생미셸-보르도-빌바오-마드리드-리스본-세비야-그라나다-바르셀로나-아비뇽-니스-모나코-피사-피렌체-로마-나폴리-아씨지-베니스-베로나-밀라노-인터라켄-루체른-취리히-퓌센-뮌헨-잘츠부르크-비엔나-부다페스트-프라하-베를린-암스테르담-브뤼셀-파리’를 기본 노선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코스를 기본으로 각자 상황에 맞춰 행선지를 더 넣거나 빼면 됩니다. 물론 이 코스 순서를 반대로 해도 좋습니다. 알프스 산간 지역은 4월 말까지도 눈 때문에 통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나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5월 이후로 일정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2. 리스를 할지 렌트를 할지 결정하세요

유럽에서 자동차를 빌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렌트 or 리스
l 유럽에서 자동차를 빌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렌트 or 리스

코스를 정했다면 리스를 이용할 것인지 렌터카를 이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유럽에서는 여행 기간이 21일 이상일 경우 리스가 더 저렴합니다. 내 이름으로 등록된 새 차가 공장에서 바로 출고되며 이용 후에는 자신이 리스한 그 자동차를 제1순위로 살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지죠. 또 수수료를 내면 유럽 내 다른 도시에 차를 반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리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 있는 에이전시를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리스가 가능합니다. 유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회사로는 허츠(Hertz), 알라모(Alamo), 에이비스(Avis) 등이 있습니다.

어떤 차를 타고 달려볼까요?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를 고르는 것도 괜찮겠네요
l 어떤 차를 타고 달려볼까요?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를 고르는 것도 괜찮겠네요

승용차로 이동할 것인지 RV나 캠핑카를 이용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숙박비와 식비를 절약하려는 사람들은 캠핑카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캠핑카는 덩치가 커서 주정차가 불편하며, 시 외곽에 있는 오토캠핑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내 여행이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죠. 게다가 같은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해야 하는 시스템도 불편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캠핑카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이상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탈 자동차를 결정했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하고, 보험에 가입합니다(리스는 자동 가입됩니다). 모든 비용은 한국에서 지불하고, 차량은 유럽 현지에서 인도받으면 됩니다.



Step 3. 통행료 여부를 체크하세요

유럽의 톨게이트는 통행료를 내는 방식이 나라 별로 조금씩 다르니 출발 전 미리 체크하세요
l 유럽의 톨게이트는 통행료를 내는 방식이 나라 별로 조금씩 다르니 출발 전 미리 체크하세요

유럽에서 자동차를 타고 달리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독일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인데다가 속도 무제한 구간이 많아서 스피드 족들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여행 코스죠. 유럽에서는 대체로 동북쪽에 있는 나라들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서남부 국가들은 주로 돈을 받는 편입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역시 통행료를 받지 않습니다. 통행료는 없지만 통행허가증(비그넷 Vignette)을 구입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동안 운전대 앞 유리창에 부착해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의 나라가 그런 방식이죠. 비그넷을 부착하지 않고 주행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체코의 경우 50만원 정도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덴마크는 통행료는 없지만 두 개의 대형 다리 통행료로 25-45유로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료를 받습니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통행료를 가장 비싸게 받는 나라에 속합니다. 10킬로에 1유로 정도이니 꽤 비싼 편이죠.



Step 4. 해외 자동차 여행에는 주유소 활용이 관건이에요

유럽에서는 주유소가 휴게소 역할도 겸합니다
l 유럽에서는 주유소가 휴게소 역할도 겸합니다

유럽에서는 주유소가 휴게소 기능을 함께 합니다. 샤워가 가능한 휴게소도 많아서 자동차 여행시 정말 유용한 장소입니다. 유럽 자동차 여행 중 만나는 주유소는 연료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여행 중 더러워진 유리창도 닦고, 타이어 공기압도 채워 넣고, 화장실도 가고, 식사도 하고, 심지어 샤워도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여행 지원센터’인 것이죠. 휴게소를 잘 활용하면 여행이 훨씬 편해집니다.

디젤은 검정, 휘발유는 녹색입니다. 잘못 넣으면 큰일!
l 디젤은 검정, 휘발유는 녹색입니다. 잘못 넣으면 큰일!

주유소에서 넣을 수 있는 연료 종류는 디젤(일부 주유소에는 ‘Gasole’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Gasole은 휘발유가 아니라 디젤입니다), 고급 디젤, 보통 휘발유, 고급 휘발유 네 가지가 보통이고, 독일에는 다섯 가지도 있습니다. 연료 종류의 혼동을 막기 위해 디젤은 주유기가 대개 검정색, 휘발유는 녹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유 방법은 셀프 주유가 대부분입니다. 우선 연료를 주유하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하면 됩니다. 아주 드물게 신용카드로 넣어서 인증을 받고, 주유를 하고, 다시 카드를 넣으면 영수증이 나오는 곳도 있는데요. 이때 주유한 다음에 카드를 같은 구멍에 다시 넣어야 영수증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유럽의 멋진 풍경을 달리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
l 유럽의 멋진 풍경을 달리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

해외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영국을 제외한 모든 유럽의 도시들은 도로 시스템과 운전 방법이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가족, 친구 또는 동료끼리 해외에서 오붓하게 자유로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여행은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글. 고태규 (한림대 교수, <유럽 자동차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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