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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있는 비즈니스맨 되는 법?
문화차이 극복하는 글로벌 매너 상식2015/12/11by 현대다이모스

거리도 먼데 문화차이 때문에 더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들. 그 곳에서 미팅을 가져야 한다니 막막하시다고요?
여러분들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가이드,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각 나라에 대한 문화 이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끕니다
l 각 나라에 대한 문화 이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끕니다



직원 한 명 한 명은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또한, 점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직원들의 나라별 비즈니스 매너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요. 현대다이모스 해외법인 소재 국가들의 알쏭달쏭한 비즈니스 매너를 알아봅시다.



여유롭고 자존심이 센 멕시코

기본적인 성격은 급해도 그 안에서 여유를 찾는 멕시코인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잠시 넣어두세요!
l 기본적인 성격은 급해도 그 안에서 여유를 찾는 멕시코인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잠시 넣어두세요!

약속 정하기 멕시코인들의 시간은 한국보다 훨씬 여유로운데요. 그들의 ‘지금 당장’과 우리의 ‘지금 당장’은 다릅니다.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도록 수시로 시간을 체크하고, 약속 당일에는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게 중요하죠.

인사&대화 멕시코에서는 호칭이 특히 중요합니다. 학위를 소지한 경우 학사부터 호칭을 붙여 부를 정도니까요. 즉, 인문계열 학사는 ‘리쎈씨아도(Licenciado, 남성)’, ‘리쎈씨아다(Licenciada, 여성)’, 이공계 학사는 ‘잉헤니에로(Ingeniero, 남녀 동일)’라고 불러주어야 한답니다. 상대방의 호칭을 알지 못할 경우에도 ‘세뇨르(Senor, 남성)’, ‘세뇨리따(Senorita, 여성)’로 칭하죠.

테이블 매너 멕시코 사람들은 성격은 급하지만 식사 시간은 매우 여유 있게 가집니다. 함께 식사를 할 때에는 한국에서의 ‘빨리빨리’ 습관을 버리고 그들의 속도에 맞추는 게 좋죠. 또한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는 건 교양 없는 행위로 여겨지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선물 선물을 통해 호의를 보이는 멕시코인들! 비즈니스 미팅 시에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기사항 멕시코인들은 자존심이 센 편인데요. 우수하고 풍부한 자원을 가진 대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지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관계를 통해 비즈니스의 물꼬를 트는 중국

이웃나라 중국! 하지만 문화의 차이를 인식한 순간,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l 이웃나라 중국! 하지만 문화의 차이를 인식한 순간,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약속 정하기 중국의 공휴일인 춘절(음력 1월 1일), 노동절(5월 1일), 국경절(10월 1일)은 중국을 대표하는 장기 연휴 기간입니다. 잘 파악하여 이 시기 전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잡지 않도록 해요.

인사&대화 성에 직함을 붙여 부르는 호칭 방식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인맥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은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날씨나 사생활 등 가벼운 한담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테이블 매너 서양에 와인이 있다면 중국에는 바이주(고량주)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술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으며 한 사람씩 돌아가며 술을 권하는 게 일반적이죠. 또한 식사 전, 테이블 금기사항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예의이므로 빼먹지 말도록 합시다.

선물 고가의 선물은 뇌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회사 로고가 새겨진 볼펜, 지갑, 인삼차, 화장품, 건강식품 등이 적당합니다.

금기사항 중국인들이 붉은색을 길조로 여기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그러나 흰색과 녹색은 기피합니다. 흰색은 죽음을 상징하며 녹색 모자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의미거든요.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인도

다양한 종교와 뿌리 깊기로 유명한 문화 특성으로 특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인도
l 다양한 종교와 뿌리 깊기로 유명한 문화 특성으로 특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인도

약속 정하기 동남아시아의 여건상 여름의 몬순 기간(6월 중순~9월)은 우기입니다. 이때는 이동이 쉽지 않으므로 약속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종교에 따라 공휴일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겠지요. 일부 인도인들은 비즈니스의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답니다.

인사&대화 호칭은 서양처럼 ‘Mr, Mrs’를 성 앞에 붙여 부르지만 ‘Dr, Professor’ 등의 직함이 있다면 직함을 붙입니다. 또한 대가족문화인 인도는 가족과 개인에 대한 질문을 꺼리지 않는 편인데요, 너무 사적인 내용으로 흐르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죠.

테이블 매너 힌두교인과 이슬람교인이 많아 종교에 따라 채식이나 금주 등 식사 양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접대를 중요하게 여겨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도 있는데 관계를 맺고 협상을 하는 과정의 일부이므로 가능한 참석하는 것이 좋죠.

선물 인도 사회에는 위계질서가 깊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선물 전달 시, 높은 직책의 임원에게는 두 손으로 전달하도록 합시다.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는 초콜릿 등의 작은 선물이나 위스키 등이 적당하죠.

금기사항 인도인들에게 꺼려지는 화제는 바로 카스트제도나 파키스탄과의 분쟁, 종교, 빈곤 문제입니다. 해당 주제를 꺼내면 결례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종교의 경우 의도나 비판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질문은 도리어 큰 환영을 받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먼저 대화 주제로 삼지 않는 게 좋죠.



합리적이고 정확한 미국

시간약속을 금처럼 여기는 미국에서는 정확함과 철저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l 시간약속을 금처럼 여기는 미국에서는 정확함과 철저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약속 정하기 최소 일주일 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해 일정을 잡습니다.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이므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거나 변동 사유가 생기면 즉시 알려야 합니다.

인사&대화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악수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상대의 눈을 응시하는 게 중요하죠. 명함을 주고받을 때는 교환이 괜찮은지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함을 받고서는 상대방의 이름과 직함을 확인한 뒤 넣도록 합니다.

테이블 매너 비즈니스를 위한 식사는 주로 점심에 이루어지는데요. 우리나라의 식사처럼 재빨리 끝내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동안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진행됩니다. 또한, 미국은 팁 문화가 발달돼 있죠. 팁을 지나치게 아껴 도리어 상대방이 무안해지는 일은 없도록 조심합시다.

선물 50달러 이상의 선물은 위법이지만 첫 대면에서의 작은 선물은 분위기를 풀어주는 윤활유가 되죠. 바이어의 집에 초대를 받는다면 과일바구니, 꽃, 책 등을 선물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금기사항 미국은 대표적인 다문화 사회! 종교, 인종, 여성 등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은 농담으로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생활을 존중하므로 나이, 결혼 여부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도 대화 주제로 적합하지 않죠.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나라, 브라질

친화력 甲 브라질 사람들 앞에선 우리도 잠시 어색함을 잊어보아요!
l 친화력 甲 브라질 사람들 앞에선 우리도 잠시 어색함을 잊어보아요!

약속 정하기 브라질인들은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약속시간도 잘 엄수하지 않는 편이죠. 약속 날짜는 적어도 1주 전 구두로 미리 잡아 놓고 이메일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대화 비즈니스 미팅에는 악수가 기본이랍니다. 안면을 트게 되면 여성과는 양 볼에 키스를 하고, 남성들은 어깨를 두드리는 등 더 친근하게 표현하죠. 여럿이 모였다면 참석한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이는 헤어질 때도 마찬가지죠. 남녀노소 축구로 통하는 나라인 만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축구로 운을 띄우는 것도 좋은 방법!

테이블 매너 브라질에는 유태인들의 수가 상당합니다. 혹시 상대방이 채식이나 코셔 인증(유태인들의 규정에 부합한 음식)을 받은 식당을 원하는지의 여부를 미리 확인합니다. 또한, 입에 음식을 가득 담은 채 이야기하거나 소리 내서 먹는 행동을 반드시 삼가야 하죠.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잊어버리기 쉬우니까요.

금기사항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제스처가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 브라질에선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은 ‘OK’ 표시는 브라질에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의미로 쓰이죠. 반면 엄지손가락을 둘째와 셋째손가락 사이에 넣어 주먹을 쥐는 동작은 우리에게 욕으로 느껴지지만 브라질에서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로 사용된답니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체코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한 체코, 비즈니스 매너도 선이 분명할 것 같죠?
l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한 체코, 비즈니스 매너도 선이 분명할 것 같죠?

약속 정하기 약속은 2~3주 이상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고 정합니다. 체코인들은 출근 시간이 이른 편으로 오전 9~12시, 오후 1~3시 정도가 적당하죠. 또한 체코인들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저녁 초대의 경우 금요일 저녁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대화 첫 만남에서 악수를 하는 관례가 있는데요. 체코인은 본래 손을 세게 잡는 경향이 있으니 위협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존칭어가 있으므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공식적인 존칭어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체코인들은 특히 문화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즉, 음악가와 작가 및 세계문화유산 등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죠.

테이블 매너 식사 시간은 긴 편이므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식사하도록 하세요. 식사 중에는 너무 크게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물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는 아니며, 회사 홍보용 기념품 등 부담이 없는 작은 선물이 적당합니다.

금기사항 사람을 앞에 두고 있을 때 코를 훌쩍이는 것은 체코인들이 질색하는 부분! 차라리 대놓고 코를 푸는 게 더 나은 행동이랍니다.



강한 긍지의 나라, 슬로바키아

한국인에게는 익숙치 않은 슬로바키아.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임에 틀림없습니다
l 한국인에게는 익숙치 않은 슬로바키아.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약속 정하기 다른 유럽 국가처럼 약속 날짜는 여유롭게 앞두고 정하되, 미팅의 주제도 미리 전달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인사&대화 첫 만남에서 인사와 명함 전달은 일반적인 글로벌 매너를 따르면 됩니다. 전통 음악과 모국어 슬로바키아어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며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 테니스, 스키, 아이스하키 등이 대화 주제로 적당하죠.

테이블 매너 저녁은 간소하게, 점심은 정찬으로 푸짐하게 먹습니다. 식사 시간은 여유롭게 갖는 편이죠. 초대를 받는다면 와인이나 보드카 등의 술을 선물로 가져가면 좋습니다.

선물 체코와 마찬가지로 선물을 일반적으로 주고받지 않는 분위기! 하지만 작은 기념품 정도는 적당합니다.

금기사항 슬로바키아는 과거 헝가리와 영토 분쟁을 겪은 역사가 있습니다. 대화 중 헝가리와 관련된 내용은 유의하는 것이 좋겠죠. 아직 슬로바키아나 체코, 폴란드 등의 국가를 동유럽으로 구분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들 국가에서는 ‘중부유럽’으로 불리길 원하므로 이 또한 참고합시다.

* 본 내용은 인재개발팀에서 시행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의 자료를 일부 발췌했습니다.



도움말. 고종원 연성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문화인을 위한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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