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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20세기 영화계 최고의 거장을 만나다2015/12/04by 현대카드

팀 버튼 전,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 마리스칼 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온 현대카드가 19번째 컬처프로젝트로 스탠리 큐브릭 전을 선보입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l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현대카드와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을 선보였습니다. 11월 29일 시작해 내년 3월 13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었던 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을 전시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경이로운 작품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요. 스탠리 큐브릭 전을 찾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스탠리 큐브릭 영화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신, 그리고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를 콕 짚어드립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세계로 초대합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부터 스탠리 큐브릭 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l 어서 오세요. 지금부터 스탠리 큐브릭 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은 그가 실제로 사용했던 영화 촬영 카메라, 가면, 의상, 조형물 등의 영화 속 촬영 소품, 감독의 자필 메모가 담긴 각본, 세트 모형, 함께 했던 배우와의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까지 총 1,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스 페터 라이히만 독일영화박물관 수석 큐레이터(왼쪽부터), 얀 할란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딸 카타리나 큐브릭 홉스, 이미영 현대카드 브랜드본부장, 김홍희 시립미술관 관장, 팀 헤프트너 큐레이터입니다
l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스 페터 라이히만 독일영화박물관 수석 큐레이터(왼쪽부터), 얀 할란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딸 카타리나 큐브릭 홉스, 이미영 현대카드 브랜드본부장, 김홍희 시립미술관 관장, 팀 헤프트너 큐레이터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은 스탠리 큐브릭의 부인 크리스티안 큐브릭과 그녀의 남동생 얀 할란 영화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계적 영화사의 협조 아래 2004년 최초로 기획됐습니다. 이후 독일,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11개국 13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 관람객을 매료시켰죠. 그리고 2015년, 비로소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관람객을 만나게 됐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을 함께 돌아볼까요?

전시관의 처음은 스탠리 큐브릭이 제작한 각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클랩보드로 출발합니다
l 전시관의 처음은 스탠리 큐브릭이 제작한 각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클랩보드로 출발합니다

먼저 스탠리 큐브릭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죠?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스탠리 큐브릭은 연출한 영화마다 깊이 있는 철학적 주제를 다루고,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영화 제작 기술의 혁신을 일궈낸 영화계의 거장입니다. 1953년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이후 13편의 영화를 만든 그는 SF, 전쟁, 역사, 공포, 미래 사회, 인간 심리 등 주제를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의 걸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실제로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용했던 감독 의자입니다
l 스탠리 큐브릭이 실제로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용했던 감독 의자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의 전시 구성은 크게 세 가지 주제입니다. 먼저 사진잡지사 사진 기자로 일하다가 처음 다큐멘터리 영화 3편 및 장편 영화 <공포와 욕망>을 만들기까지의 ‘감독의 탄생’. 다음은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큐브릭 오디세이’. 마지막으로 스탠리 큐브릭이 미처 완성하지 못한 세 편의 작품과 미공개 작품들을 소개하는 ‘큐브릭의 네버 엔딩 스토리’입니다.



감독의 탄생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사진잡지사 LOOK에서 일했을 때 촬영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l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사진잡지사 LOOK에서 일했을 때 촬영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7세부터 룩 매거진에서 일하던 스탠리 큐브릭은 사진 기술을 통해 시각적인 테크닉을 발달시켰습니다. 이후 1951년, 복서 월터 카르티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걷게 되죠. 2년 후인 1953년, 스탠리 큐브릭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인 <공포와 욕망>을 제작합니다.



1960년, <스파르타쿠스>

영화 <스파르타쿠스> 촬영에 쓰였던 의상입니다
l 영화 <스파르타쿠스> 촬영에 쓰였던 의상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영광의 길>에서 함께 작업했던 배우 커크 더글러스와 <스파르타쿠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습니다. 이곳에선 재미있는 사진을 하나 볼 수 있는데요. 쓰러져있는 다수의 배우가 각자 번호판을 달고 있는 모습이죠. 수많은 엑스트라가 죽어있는 장면에서 각자에게 번호를 부여하고, 연기를 지시했던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적 면모가 그러한 진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1962년, <롤리타>

<롤리타>를 상징하는 하트 모양 안경을 형상화한 전시물입니다
l <롤리타>를 상징하는 하트 모양 안경을 형상화한 전시물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1962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를 연출해 영화화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자인 나보코프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각색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에선 스탠리 큐브릭과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영화를 만들며 직접 주고받은 서신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1964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의 작전통제실을 구현한 모형입니다
l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의 작전통제실을 구현한 모형입니다

1964년, 스탠리 큐브릭은 냉전에 대한 가장 신랄한 블랙코미디로 불리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연출합니다. <적색 경보>를 각색한 이 작품으로 스탠리 큐브릭은 뉴욕비평가협회상 감독상을 받고, 아카데미 작품상에 지명되기도 하죠. 이곳에선 영화에 등장하는 작전통제실을 만들기 위해 그려진 수많은 스케치를 감상해보세요.



1968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됐던 우주복입니다
l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됐던 우주복입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된 의상의 디자인 스케치입니다
l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된 의상의 디자인 스케치입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SF 영화는 물론 전 영화를 통틀어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입니다. 훗날 수많은 감독에게 영향을 줬으며, 다수의 영화가 제작 과정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참고했습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답게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공간을 할애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집중 조명했죠. 스탠리 큐브릭의 딸, 카타리나 큐브릭 홉스는 이곳에서 특수 효과 부문으로 받은 오스카상을 반드시 관람하라고 추천했습니다. 그만큼 영상과 특수효과 부문에서 경이로운 장면을 담아냈던 영화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원시 인류가 등장하는 도입부에서 멋진 영상을 만들어낸 ‘프론트 프로젝션’도 반드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971년, <시계태엽 오렌지>

<시계태엽 오렌지>는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섹션을 운영합니다
l <시계태엽 오렌지>는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섹션을 운영합니다

<시계태엽 오렌지>는 사회비판과 염세주의가 극에 달한 20세기 최고의 문제작이 됐습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사회적 이슈를 몰기도 했죠. 그런 작품의 특성에 맞게, 이곳엔 전시관 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로 운영되는 전시 공간 Korova Milk Bar가 있습니다. 성인이라면 이 전시 공간을 놓치지 마세요.



1975년, <배리 린든>

<배리 린든>에 등장한 의상들입니다
l <배리 린든>에 등장한 의상들입니다

<배리 린든>은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대하 사극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이 영화로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화려함과 전장의 치열함을 특유의 완벽주의로 재현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로 <배리 린든>을 꼽은 바 있죠. 이곳에선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성이 만들어낸 뛰어난 영상미와 그 시대를 완벽 재현한 의상을 감상해보세요.



1980년, <샤이닝>

<샤이닝>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기록한 사진들과 노트입니다
l <샤이닝>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기록한 사진들과 노트입니다

<샤이닝>을 상징하는 소품, 칼과 타자기입니다
l <샤이닝>을 상징하는 소품, 칼과 타자기입니다

잭 니콜슨의 광기 어린 표정 연기로 유명한 <샤이닝>. 이 영화는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킵니다. 특히 잭 니콜슨이 도끼로 문을 부수는 장면, 엘리베이터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는 장면 등은 훗날에도 계속 회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샤이닝>에 등장한 각종 소품을 살펴보세요. 그래디 자매의 의상과 잭 토랜스의 도끼와 타자기, 그리고 웬디 토랜스의 칼까지 <샤이닝>을 빛냈던 다양한 소품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1987년, <풀 메탈 자켓>

<풀 메탈 자켓>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l <풀 메탈 자켓>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구스타프 하트퍼드의 소설 <쇼트타이머스>를 원작으로 한 <풀 메탈 자켓>은 반전(反戰)을 소재로 하지만, 전쟁의 광기와 부조리에 더욱 초점을 맞춰 순진한 청년이 살인 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했습니다. ‘Born To Kill’이라고 적힌 헬멧부터 M16 소총까지, 다양한 전쟁영화 소품을 만나보도록 하세요.



1999년, <아이즈 와이드 셧>

<아이즈 와이드 셧>의 파티 신에 등장했던 가면들입니다
l <아이즈 와이드 셧>의 파티 신에 등장했던 가면들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1971년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소설 <꿈의 노벨레>에 대한 영화 제작 판권을 얻었지만, 이 영화는 <풀 메탈 자켓>이 개봉한 지 12년이 지난 1999년 완성됐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이 되죠. 그는 1999년 7월 13일에 예정됐던 영화 시사회를 보지 못한 채 199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압도적인 장면을 선사했던 ‘가면 파티’ 신의 가면 소품들을 이곳에서 대면해 보세요.



큐브릭의 네버 엔딩 스토리

개봉이 무산된 영화 <나폴레옹> 촬영에 쓰였던 파일카드 캐비닛입니다
l 개봉이 무산된 영화 <나폴레옹> 촬영에 쓰였던 파일카드 캐비닛입니다

큐브릭의 네버 엔딩 스토리 섹션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이 완성하지 못한 세 편의 작품과 미공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소재의 <쉰들러 리스트>가 개봉하는 바람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리안 페이퍼즈>, 그리고 영화 <워털루>의 흥행 실패로 투자 포기가 잇따라 무산된 <나폴레옹> 등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스탠리 큐브릭의 미공개 작품을 경험해보세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컬처 아이콘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스탠리 큐브릭의 부인 크리스틴 큐브릭의 그린 스탠리 큐브릭의 초상입니다
l 스탠리 큐브릭의 부인 크리스틴 큐브릭의 그린 스탠리 큐브릭의 초상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초상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스탠리 큐브릭 전을 천천히 둘러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스탠리 큐브릭 전을 더욱 알차게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을 통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발휘한 영감의 원천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악, 연극 미술, 애니메이션, 건축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선보여 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가 다음에는 어떤 컬처 아이콘을 소개해 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전시 개요
1) 전시명: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2) 전시 기간: 2015년 11월 29일(일) ~ 2016년 3월 13일(일),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휴관
3) 전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
4) 관람 시간: 화-금 오전 10시~오후8시 /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6시
*뮤지엄데이-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5) 티켓 정보: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 /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M포인트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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