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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2015/03/19by 기아자동차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기술
요리에서 그 비결을 찾아봅니다

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l 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말 한마디만 잘해도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다고 하죠. 여기에 유머감각까지 갖췄다면 상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마음을 사로잡기에 금상첨화. 그렇다면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말 한마디로 상대의 오감을 사로잡는 쫄깃한 화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손맛만큼 중요한 경험의 맛

좋은 재료에서 훌륭한 맛이 나오듯, 좋은 경험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l 좋은 재료에서 훌륭한 맛이 나오듯, 좋은 경험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집은 국물에 어떤 재료를 넣었을까?” “뚝딱 만들어내는 것 같은데 면이 쫄깃쫄깃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을 보면 괜스레 맛의 비법이 궁금해집니다. 똑같이 된장찌개를 끓여도 어머니는 손쉽게 뚝딱 만들어내는 것 같은데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죠. 하지만 이제 막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은 정성이고 손맛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은 좀처럼 와 닿지 않습니다. 말솜씨도 그렇습니다. 유명한 강사나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귀가 솔깃해집니다. 바로 음식의 손맛처럼 말솜씨엔 경험의 맛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은 천연 재료와 같습니다. 무미건조한 주제일지라도 경험을 섞어 말하면 이야기가 맛있어집니다. 정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조미료보다 재료의 고유한 맛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상대방이 진밥을 좋아하는지, 된밥을 좋아하는지 의중을 파악하여 대접합니다. 말하는 방법도 마찬가지. 화자가 경험한 생활 속 에피소드가 상대방의 진한 웃음을 자아내고, 길고 긴 연설보다 청중과 함께 소리쳐 외칠 수 있는 딱 한 줄의 명언이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2. 배려와 관심으로 유대감 높이기

상대의 관심사를 알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즐거운 대화의 시작입니다
l 상대의 관심사를 알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즐거운 대화의 시작입니다

좋은 화법은 사람의 감정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는 상대방과의 공감능력을 발휘합니다. 공감하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듣는 대상에게 맞는 대화 소재를 골라 상대방과 호흡할 수 있는 어투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라”, “~하지 마라”처럼 듣는 사람을 가르치려는 화법보다는 “~해보자”, “~함께 해볼까요?”처럼 청유형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여러분 해보세요”가 아니라 “우리 함께 해봐요”라는 식으로 화자와 청자 모두가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하여 유대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방과 공감하며 대화를 잘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화법 스타일도 알아야 합니다. 화자가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 청자도 편안하게 들리기 때문이죠.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부담스러운 화법은 자칫 ‘저 사람만 만나면 피곤하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입에 익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갑자기 높은 톤으로 말하려고 한다면 본인부터 어색할 거예요. 한꺼번에 모든 것을 고치려 든다면 단어 선택의 적합성, 톤의 높낮이 조정 등에만 신경이 쓰여 정작 대화 내용에는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3. 동작이나 표정으로 감정 표현하기

동작이나 표정, 유머를 함께 이용하면 메시지를 더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l 동작이나 표정, 유머를 함께 이용하면 메시지를 더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말을 해도 목소리 톤이 똑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가량 화를 내는지, 칭찬하는지, 상대방이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복이 없는 화법을 지닌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은 당장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동작이나 표정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년 넘도록 굳어진 목소리 톤을 쉽게 바꿀 순 없지만 동작이나 표정 등은 일정한 노력만 기울이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화법 스타일을 파악하는 일은 상대방과 대화를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됩니다.

또한, 유머는 똑같은 메시지라도 더욱 강하고 빠르게 전달시켜주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해주는 동력을 지녔습니다. 상대방의 말과 경험 속에 유머 소재가 들어있기 때문에 경청은 유머감각을 익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최근 사람들은 비법에만 지나친 관심을 기울입니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 비법, 말 잘하는 비법 등이 그것이죠. 하지만 쫄깃하고 맛있는 화법이란 절대로 밥 한 끼 먹는 시간 동안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참고자료. <방우정의 맛있는 유머화법>, 스마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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