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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와 중형차
중국 자동차 시장을 리드하다2015/05/08by 현대자동차그룹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소비자들은 어떤 자동차에 마음을 뺏길까요?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축, SUV와 D세그먼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격전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입니다
l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격전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입니다



당신은 자동차 회사의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던져진 질문. “자네, 중국 시장에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나?” 사람이 많다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글을 읽어야 합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 중국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의 22.8%가 중국에서 판매됐다고 하네요
l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의 22.8%가 중국에서 판매됐다고 하네요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성장 무대는 미국과 유럽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장이 저성장기에 접어든 지금, 신흥시장을 배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새로운 경쟁이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중국이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서 조사해본 결과,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1천913만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22.8%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중국 진출에 공을 들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l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중국 진출에 공을 들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증설하면서, 판매와 생산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GM은 충칭에 70만대 규모로, 폭스바겐은 창샤에 30만대 규모로, 포드는 항저우에 25만대 규모로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옌청 공장
l 기아자동차 옌청 공장

현대자동차도 허베이성 창저우에 30만대 규모의 신규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충칭에도 30만대 규모로 신공장을 지어서, 서부 지역 진출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기아자동차도 옌청 3공장에 15만대 규모의 증설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15만대 규모로 옌청 3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기아자동차
l 15만대 규모로 옌청 3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기아자동차
 

중국의 성장률 둔화? 자동차 시장은 아직!

중국 경제성장률은 7~8%대이지만, 자동차 시장만큼은 작년보다 12.1%나 성장했다고 하네요
l 중국 경제성장률은 7~8%대이지만, 자동차 시장만큼은 작년보다 12.1%나 성장했다고 하네요

10여년간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보여온 중국. 하지만 중국사회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에는 경제성장률이 7~8%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두고 중국 경제의 ‘새로운 정상상태’ 진입을 천명했다고 하는데요. 잉여 노동력이 축소되고, 자본의 효율성이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잠재성장률이 낮아진 것이라 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요?
l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런 영향을 받아서 자동차 시장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1천699만 8천719대를 기록해, 2013년보다 12.1%나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고 하네요.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SUV,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견인차
2014년까지 중국에서 14만5천304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자동차의 SUV, ix35
l 2014년까지 중국에서 14만5천304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자동차의 SUV, ix35

첫 번째 비결은, 바로 SUV의 활약 덕분입니다.

사실, 지난 10여 년간은 C세그먼트(준중형급) 차급이 중국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통계를 보면, 2014년 C세그먼트 시장 수요가 806만대로 전체의 47.4%나 된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는 2013년 대비 2.3% 성장에 그친 것으로, C세그먼트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에 SUV 시장 수요는 2013년보다 37.0%나 성장했다고 합니다. 시장 전체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도 14%에서 23.3%로 확대됐다고 하네요.

중국의 경제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중산층 경제생활이 안정화되는 동시에, 젊은 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올라선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됩니다. 그래서 동급 세단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활동성이 좋은 SUV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지난해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SUV, ix25
l 지난해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SUV, ix25

이에 각 자동차 업체들도 SUV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GM의 트렉스, 푸조의 2008 등이 있죠.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ix25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개된 현대자동차의 SUV,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
l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개된 현대자동차의 SUV,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

현대자동차는 ‘ix25, ix35, 올 뉴 투싼, 싼타페, 그랜드 싼타페’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구축하여 중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고 합니다. SUV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세그먼트(중형차급) 시장

2014년까지 중국에서 13만4천997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자동차의 D세그먼트, 밍투
l 2014년까지 중국에서 13만4천997대 판매를 달성한 현대자동차의 D세그먼트, 밍투

SUV와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차급이 또 있는데요. 바로 D세그먼트(중형차급) 입니다.

지난해 D세그먼트(중형차급) 시장은 283만 7천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16.7%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3년 대비 성장률도 11.8%로 높다고 하네요.

D세그먼트(중형차급)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중국 소비자들의 경제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짐과 동시에, 크고 화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고급차와 중대형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3.0 ℓ를 초과하는 고배기량 모델에 높은 소비세율을 매기는 연비 규제가 201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E세그먼트보다는 D세그먼트의 성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개된 기아자동차의 D세그먼트, 신형 K5
l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소개된 기아자동차의 D세그먼트, 신형 K5

이에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도 3.0 ℓ 이하의 모델을 중심으로 주력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형차 시장에 집중해왔던 일본 업체들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도 D세그먼트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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