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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오디오 뮤지컬을 선보이는
사회적 기업 ‘스튜디오 뮤지컬’의 이야기2016/08/16by 현대차 정몽구 재단

귀로 듣는 오디오 뮤지컬을 통해 많은 사람과 장벽 없이 소통하는
‘스튜디오 뮤지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녹음실에 준비된 마이크
l 스튜디오 뮤지컬은 귀로 듣는 뮤지컬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국내 유일의 오디오 뮤지컬을 선보이는 사회적 기업 ‘스튜디오 뮤지컬’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누구나 장벽 없이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함께하는 ‘H-온드림 오디션’ 인큐베이팅 부문에 선정됐는데요. 올해 3월, ‘온드림스쿨’을 통해 다시 한번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귀로 듣는 오디오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뮤지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한 스튜디오 뮤지컬, 세상을 향해 나아가다

H-온드림 오디션 인큐베이팅 부문에 선정됐던 스튜디오 뮤지컬의 모습
l 스튜디오 뮤지컬은 그동안 추구해오던 기업의 모토와 딱 맞는 예술교실을 기획해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회적 기업 스튜디오 뮤지컬은 지난해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어 사회적 기업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정부 차원의 혜택이나 지원을 받아 사회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H-온드림 오디션처럼 꾸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립을 돕는 경우는 많지 않았죠.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한 단계 발돋움한 스튜디오 뮤지컬에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온드림스쿨을 만난 것인데요. 온드림스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농산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스튜디오 뮤지컬은 올해 3월부터 일 년 동안 전국 29개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연극을 가르쳐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극이 아이들과 세상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들을 때 더 빛나는 뮤지컬을 위해

스튜디오 뮤지컬 고은령 대표의 모습
l 스튜디오 뮤지컬 고은령 대표는 새로운 표현 방식에 대해 고민하다가 ‘듣는 뮤지컬’을 떠올렸습니다

고은령 대표는 대학원에서 연극을 공부하며, 새로운 표현 방식에 대해 고민하다가 ‘듣는 뮤지컬’을 떠올렸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인터넷 라디오인 팟캐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김종욱 찾기〉,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 기존의 인기 작품을 각색해서 들려준 것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창작의 요소를 가미하면서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죠.

이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대 공연에도 도전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중에는 시력이 아예 없는 전맹보다 저시력자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세트도 완벽하게 세우고, 의상도 갖춰 입었습니다.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션도 가미해 누구나 부족함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설, 발음, 음향 등도 잊지 않고 신경 썼습니다.

가장 처음에 선보였던 공연은 뮤지컬 〈빨래〉팀과 협업한 배리어 프리 버전 〈빨래〉였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고 대표는 공연문화가 생소한 시각장애인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들은 무대에 집중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고은령 대표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튜디오 뮤지컬은 지난해 〈가족로망스〉라는 첫 번째 창작극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했습니다. 올해 9월에는 두 번째 창작극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공연을 즐기고 싶을 땐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은령 대표와 스튜디오 뮤지컬은 앞으로도 쉼 없이 달릴 계획입니다.



글. 조서현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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