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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다2015/11/12by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음악. 그중에서도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통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클래식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고자 하는 네 명의 단원들
l 클래식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고자 하는 네 명의 단원들



음악 전공 장학생들로 구성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2013년 창단 이후 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캠프는 물론 나눔이 필요한 다양한 곳을 찾아가 꾸준히 연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서 받은 혜택을 재능으로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클래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주려는 것이죠. 나눔연주에 참여했던 단원들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났습니다.



Q. 지금까지 참여했던 나눔연주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김종윤 (수원대학교 2학년 / 트럼본) “나눔 연주, 음악으로 모두 하나 되는 순간이에요”
l 김종윤 (수원대학교 2학년 / 트럼본) “나눔 연주, 음악으로 모두 하나 되는 순간이에요”

김종윤 가장 기억에 남는 나눔연주는 정명화 선생님이 예술거장으로 참여했던 계촌 클래식 축제였어요. 트럼본이 대중적인 악기가 아니라 큰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을 주민들이 귀 기울여 연주를 들어줬죠. 비가 온 탓에 소강당에서 연주회를 진행했었는데요. 작은 공간이라 그런지 트럼본의 울림이 더 컸고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김혜수 지난 7월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진행한 ‘숲 속 아트캠프’에서 예술분야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Concerto K.622 2악장’을 연주했어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OST로 쓰인,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곡이라 관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었죠. 30~40명의 관객들과 아주 가까이에서 호흡을 주고받았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김유빈 (예원중 1학년 / 비올라) “관객의 박수 소리에 힘을 얻어요”
l 김유빈 (예원중 1학년 / 비올라) “관객의 박수 소리에 힘을 얻어요”

김유빈 전 올해 온드림 앙상블 단원이 되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5 온드림 서머스쿨 입소식’에서 ‘호프마이스터 Concerto in D Major 3악장’을 연주했어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중·고등부 언니·오빠들이 공연에 집중해줘서 힘을 얻을 수 있었죠. 제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이웃과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고요.

신유나 유빈이처럼 올해 온드림 앙상블 단원이 되었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5 온드림 서머스쿨 입소식’에서 첫 나눔연주를 했습니다. 오프닝인 데다 생각보다 무대가 커서 많이 긴장했죠.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는데, 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이 갈채를 보내줬어요. 음악으로 교류하고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죠.



Q. 나눔연주를 통해 맺은 결실은 무엇인가요?

나눔연주를 통해 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죠
l 나눔연주를 통해 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죠

김종윤 대학생이라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데 나눔연주가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 같아요. 나눔연주를 매개로 명창 안숙선 선생님, 첼리스트 정명화 선생님과 같은 예술 거장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죠. 온드림 앙상블 단원이기에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어요.

김혜수 (서울예고 2학년 / 클라리넷) “희망을 전하는 나눔 연주에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l 김혜수 (서울예고 2학년 / 클라리넷) “희망을 전하는 나눔 연주에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김혜수 아직 모자란 연주 실력인데도 관객들이 큰 호응을 해주는 것을 보면, 더욱 실력을 갈고닦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매 순간 성장하고 있어요. 뛰어난 연주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신유나 (예원중 1학년 / 바이올린) “친구들과의 교류로 나눔 연주가 즐거워요”
l 신유나 (예원중 1학년 / 바이올린) “친구들과의 교류로 나눔 연주가 즐거워요”

신유나 나눔연주에 참여하면서 유빈이를 알게 되었고 친해졌어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들과 교류하고 함께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행복해요.

김유빈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클래식이 가진 힘을 새삼 깨달아요. 나눔연주는 클래식을 전공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게 하죠. 유행을 타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장르니까요.



그들이 말하는 앞으로의 계획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장시켜준 클래식 선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랍니다
l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장시켜준 클래식 선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랍니다

단원들은 하나 같이 앞으로도 나눔연주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나눔연주의 의미가 그들에게 보다 크게 다가온 거죠.

김종윤 지금까지 독주만 했는데 앞으로는 친구들과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11월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환우들을 대상으로 나눔연주를 합니다. 음악의 궁극적인 목적이 소통에 있는 만큼 다양한 이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눔연주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글. 석수영
사진. 김경록(BUNKER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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