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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제2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2015/07/06by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름다운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
제2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현장

음악에 나눔이 더해지면 더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합니다
l 음악에 나눔이 더해지면 더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합니다



고요함이 감도는 ‘제2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의 연주홀, 연주자들이 서로 눈짓을 주고받자 음악은 시작됩니다. 각기 다른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가냘프면서도 힘 있는 하모니가 무대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렇게 음악가들의 앙상블은 청중들과의 앙상블로 이어지고, 연주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으로 연결된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통해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가 한자리에 섰습니다
l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통해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가 한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월 3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온드림 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창단연주회가 열린 지 정확히 일 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온드림 앙상블은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가 함께하는 연주에서는 어색함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고, 깊은 울림까지 자아냈습니다. 이는 마스터 클래스, 뮤직캠프 등을 통해 수개월 동안 함께 연습하고 호흡한 결과였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의 집중 리허설과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의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에서 2박 3일간 뮤직캠프를 가졌습니다. 장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5명의 교수진에게 파트별로 레슨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한층 높였는데요. 수십 년 먼저 음악의 길을 걸어온 기성 음악가들의 지도와 조언은 장학생들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장학생들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서로 유대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더욱 능숙해진 기량의 앙상블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새내기 음악가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l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새내기 음악가들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온드림 앙상블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 호르니스트 김영률(서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KBS교향악단 부수석), 테너 신동원, 피아니스트 임효선(경희대 교수)과 성악,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등을 전공하는 23명의 음악 장학생들이 이루는 절묘한 하모니가 돋보였습니다.

정기연주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1부에서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멘델스존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적 소품 2번’이 연주되었고, 2부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파나비의 ‘장난감과 꿈의 환상’ 등의 명작이 기성 음악가와 새내기 음악가의 앙상블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연주회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을 연주합니다
l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을 연주합니다

연주회가 끝난 뒤 청중들은 무대 위에서 열정을 다한 음악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냈습니다. 온드림 앙상블의 창단연주회와 두 번째 연주회에 모두 참여한 청중이 많았던바, 지난번보다 훨씬 능숙해진 기량으로 앙상블을 표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였습니다. 학생들 역시 이번 정기연주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플루트 전공 변예은 양(이화여대 4)은 “교수님,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연주하면서 주체적으로 무대를 꾸미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벅찬 마음을 전했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안민혁 군(예원학교 2)은 “피아노는 혼자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같이 만들어간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능기부 공연으로 다져온 실력

봉사를 통해 음악을 나눠온 경험이 무대 위의 음악가들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l 봉사를 통해 음악을 나눠온 경험이 무대 위의 음악가들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온드림 앙상블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크고 작은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다져온 덕이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온드림 앙상블은 부산소화영아재활원, 국립 소록도병원,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 경험이 제2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 지원이 결실로 2013년 창단된 ‘온드림 앙상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고, 온드림 앙상블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클래식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온드림 앙상블 장학생들과 함께 ‘생활 속 문화예술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며, 나눔을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가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온드림 인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음악 인재 육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갑니다
l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음악 인재 육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갑니다

앞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음악 장학생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문화예술계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죠. 유영학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가 선도적 국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악 장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대를 뛰어넘는 하모니가 있어 따뜻했던 밤, ‘제2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이날은 음악의 본질적인 목적이 소통에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나가는 온드림 앙상블의 다음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글. 석수영
사진. 박상윤 크림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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